일본에서 맛볼 수 있는 100가지 초밥

일본에서 초밥을 먹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일본에 오셨다면 초밥은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여러분의 초밥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과감하게 즐기시는 분도, 조금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도 모두 이 리스트에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생선을 종류별로 분류되어 있으니, 원하는 카테고리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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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래 카테고리 중 하나를 클릭하면 해당 섹션으로 이동합니다. 

 

  1. 붉은 살 생선
     
  2. 흰 살 생선
     
  3. 등 푸른 생선
     
  4. 새우와 게
     
  5. 오징어와 문어
     
  6. 조개
     
  7. 생선 알
     
  8. 기타 초밥 재료
     
  9. 스시 롤

 

 

붉은 살 생선

1. 오토로(혼마구로)(大トロ (本まぐろ))

참다랑어 대뱃살

오토로는 참치에서 가장 비싸고 기름진 부위입니다. 참다랑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10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지방이 많아 풍미가 진합니다.

2. 주토로(혼마구로)(中トロ(本まぐろ))

참다랑어 중뱃살

주토로는 오토로보다 지방이 적고 붉은 살이 절반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붉은 살의 육질과 지방의 우마미(감칠맛)이 조화를 이룬 참치의 진정한 맛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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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카미(혼마구로)(赤身 (本まぐろ))

참다랑어 붉은 살

오토로나 주토로만큼기름기가 많지 않는 아카미는 감칠맛 사이사이로 약간의 산미가 느껴집니다. 자연산 고급 참치의 아카미는 정말 최고입니다(맛볼 기회가 있다면 꼭 드셔 보세요). 초밥을 처음 드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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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토로(미나미 마구로)(大トロ (みなみまぐろ))

남방 참다랑어의 대뱃살

참다랑어와 달리 남방 참다랑어는 4월에서 8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오토로는 지방이 풍부해 입안에서 살살 녹는 식감과 감칠맛이 매력적입니다.

5. 주토로(미나미 마구로)(中トロ (みなみまぐろ))

남방 참다랑어의 중뱃살

남방 참다랑어는 다른 종류의 참치보다 지방이 많으며 특히 주토로는 맛이 풍부하고 고소합니다.

6. 아카미(미나미 마구로)(赤身 (みなみまぐろ))

남방 참다랑어의 붉은 살

남방 참다랑어의 아카미는 탄력적인 육질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깊고 순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최근에는 남방 참다랑어의 어획이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어 일본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호주에서 수입된 양식 참치입니다. 초밥 모험을 시작하는 메뉴로는 아주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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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카미(메바치 마구로)(赤身 (めばちまぐろ))

눈다랑어의 붉은 살

생물 눈다랑어는 매우 비싸지만, 냉동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눈다랑어의 아카미는 지방의 감칠맛과 단맛은 물론, 희미하게 산미까지 감돌아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8. 네기토로(ねぎとろ)

파와 참치 뱃살

네기토로는 참치 등뼈 주위의 살을 발라 다진 후 밥 위에 올리고 그 위에 다진 파를 토핑하여 전체를 김으로 말아낸 초밥입니다. 회전 초밥 전문점 어디를 가든 일 년 내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생선을 곱게 다졌기 때문에 초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9. 빈초 마구로(びんちょうまぐろ)

날개다랑어

예전부터 참치 통조림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소형 참치의 일종입니다. 날개다랑어는 지방이 풍부하고 독특한 감칠맛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초밥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 대부분의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맛볼 수 있습니다.

10. 가쓰오(かつお)

가다랑어

봄에 가장 맛있는 가다랑어는 3월에서 12월까지 거의 일 년 내내 맛볼 수 있습니다. 은은한 단맛과 가벼운 향이 특징입니다. 가다랑어의 풍미를 더해주는 파와 생강을 주로 곁들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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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메카지키(めかじき)

황새치

황새치는 크고 지방이 많은 생선입니다. 연중 먹을 수 있지만 일본산 황새치는 여름에서 가을까지가 제철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황새치의 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특별한 맛을 경험하실 겁니다.

 

흰 살 생선

 

12. 마다이(ま だ い)

참돔

참돔은 지방이 거의 없고 맛과 향이 담백합니다. 자연산 참돔은 무척 비싸지만 양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11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13. 가스고(かすご)

어린 도미

어린 도미는 손질을 할 때 대개 위의 사진처럼 껍질을 남깁니다. 초밥으로 만들기 전에 식초에 재워둡니다. 도미의 치어를 초밥으로 먹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3월에서 5월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14. 구로다이(くろだい)

감성돔

감성돔은 살이 연하고 지방이 거의 없습니다. 바다의 향이 은은하고 산뜻한 맛이 일품입니다. 참돔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9월에서 11월까지가 제철입니다.

15. 히라메(ひらめ)

광어

고급 흰 살 생선으로 기름기가 올라 옅은 호박색을 띠는 9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산뜻한 맛이 특징입니다.

16. 엔가와(えんがわ)

광어 지느러미 

굉장히 귀한 생선 부위입니다. 꼬들꼬들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데다 지방의 감칠맛까지 풍미를 더합니다. 귀한 부위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하지만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는 다른 생선의 지느러미로 만든 엔가와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17. 마코가레이(まこがれい)

문치가자미

일본에서 가장 흔한 종류의 넙치로 여름을 대표하는 초밥 재료 중 하나입니다. 투명한 흰 살은 탄력적이고 한 입 베어 물면 은은한 감칠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18. 긴메다이(きんめだい)

금눈돔

금눈돔은 심해에 사는 생선입니다. 지방이 많은데도 맛은 놀랍도록 담백하며,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19. 스즈키(すずき)

농어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즐겨 먹는 여름 생선입니다. 농어 살은 탄력이 있지만 식감은 의외로 부드럽고 은은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또 비린내가 없어 먹기 쉽습니다.

20. 부리(ぶり)

방어

겨울에 많이 먹는 생선으로 살이 붉은빛을 띠지만 흰 살 생선으로 분류됩니다. 살에 지방이 오르는 겨울철에는 살이 더 하얗게 변합니다. 지방에서 배어나는 진한 풍미가 생선의 맛을 더합니다.

 

21. 하마치(はまち)

어린 방어

어린 방어는 다 자라지 않은 방어를 말합니다. 양식은 일 년 내내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지방이 풍부합니다. 참치보다 맛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2. 간파치(かんぱち)

 

잿방어

방어의 친척인 잿방어는 6월에서 8월이 제철로 여름 생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의 풍미가 과하지 않으며 오히려 감칠맛을 더합니다. 먹고 나서 입안에 감도는 감칠맛은 중독적입니다.

23. 노도구로(のどぐろ)

눈볼대

눈볼대는 최근 들어 고급 생선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초밥을 쥐기 전 생선의 겉을 불로 그을려 지방을 녹이는 조리방법으로 고급스러운 식감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12월에서 2월까지 가장 맛있습니다.

24. 이시다이(いしだい)

돌돔

자연산 돌돔은 고급 초밥 재료로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비린 맛이 거의 없고 감칠맛이 강하며 6월에서 8월까지가 제철입니다.

25. 고쇼다이(こしょうだい)

어름돔

어름돔은 가볍고 독특한 향이 특징으로 탄력적인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겉을 그슬리는 방법으로 조리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초밥 재료로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꽤 흔해졌습니다. 7월에서 11월까지가 제철입니다.

26. 가와하기(かわはぎ)

쥐치

쥐치는 일본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생선입니다. 도쿄 만에서 낚을 수 있는 물고기 중 초밥으로 먹을 수 있는 종류는 극히 일부인데, 그중 하나가 쥐치입니다. 적당한 지방과 쫄깃한 식감, 탄력적인 육질에 씹을수록 깊어지는 감칠맛까지 생선의 풍미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생선입니다. 6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27. 우마즈라하기(うまづらはぎ)

말쥐치

위의 쥐치와 비슷한 식감으로 말쥐치가 맛이 좀 더 담백합니다. 또 간은 귀한 부위인데 위 사진의 초밥 재료가 바로 간입니다. 10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로, 추운 계절에 맛이 더 좋습니다.

28. 메지나(めじな)

벵에돔

겨울철 생선으로 은은한 분홍빛의 생선살이 특징입니다. 때때로 풍미를 더하기 위해 껍질을 불에 그슬려서 먹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지방이 올라 단맛이 풍부해지고 식감도 쫄깃합니다.

29. 가마스(かます)

베라쿠다

베라쿠다는 남쪽의 따뜻한 바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생선으로 날카로운 이빨이 특징입니다.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 가을이 제철입니다.

30. 가사고(かさご)

쏨뱅이

한때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보기 어려운 작은 생선입니다. 간장을 적게 찍어서 먹어야 은은한 생선 고유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12월에서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초밥집에 가면 잘 살펴보세요.

31. 아이나메(あいなめ)

쥐노래미

일본 바다 어디에서나 잡히는 생선으로 지방을 충분히 머금고 있습니다. 진한 풍미에 은은한 뒷맛이 일품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봄철에 가장 맛있습니다. 

32. 무쓰(むつ)

게르치

게르치는 예전에는 소박한 식재료로 취급되었지만, 요즘은 고급 흰 살 생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한 분홍빛의 살에는 전체적으로 촘촘하게 기름기가 감돕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게르치는 겨울이 제철이지만 맛볼 수 있는 곳이 적습니다.

33. 하타(はた)

능성어

능성어는 귀한 고급 생선으로 여겨지지만, 취급하는 초밥집이 드뭅니다. 비린내가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6월에서 8월까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34. 이사키(いさき)

벤자리

벤자리는 살에 지방이 속속들이 스며있고 특유의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초밥으로 만들면 맛이 한층 더 좋아집니다. 탄력 있는 식감을 가졌으며, 여름철이 제철입니다.

35. 메바루(めばる)

볼락

볼락은 보통 흰 살 생선에서 기대하는 바로 그 맛입니다. 은은한 맛의 볼락은 감칠맛이 더해지는 겨울과 봄이 제철입니다. 

36. 긴키(きんき)

홍살치

예전에는 가마보코(어묵의 일종)에 주로 사용하던 생선이었지만 요즘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흰 살도 맛있지만 껍질 바로 아래에 있는 젤라틴층이 입안에서 달콤하게 녹습니다. 10월에서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37. 부다이(ぶだい)

비늘돔

비늘돔은 재미있게 생겼습니다. 주로 해초를 먹고살기 때문에 비린내가 가장 적게 나는 생선입니다. 맛은 담백하고 육질에서는 가벼운 탄력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에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38. 후구(ふぐ)

복어

독성이 강한 걸로 유명한 복어는 특유의 질감과 산뜻한 맛, 은은한 끝 맛이 특징인 고급 생선입니다. 일본에서 먹는 복어는 종류도 다양하지만 특히 범복은 다른 복어와 달리 껍질, 살, 이리에 독성이 없는 점이 독특합니다. 겨울에 가장 맛있습니다.

39. 핫카쿠(はっかく)

날개줄고기

날개줄고기는 다소 기괴한 생김새와 매우 대조적인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생선은 아니지만 깊은 맛과 지방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어 풍미가 좋습니다.

 

등푸른 생선

 

40. 고하다(こはだ)

전어

에도 시대(1603~1868)부터 초밥 재료로 사용했으며 부드러운 살이 특징인 작은 생선입니다. 빨리 상하기 때문에 식초와 소금으로 절여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식당마다 맛이 다릅니다. 연중 어느 때나 먹을 수 있습니다.

41. 신코(しんこ)

전어의 치어

다 자라지 않은 전어를 말합니다. 크기는 보통 4-10cm 정도입니다. 아직 치어라서 살이 무척 연합니다. 그래서 입에 넣으면 금세 녹아버릴 정도입니다. 아주 빨리 중치(고하다)로 자라므로 전어 치어는 7월과 8월의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만 맛볼 수 있습니다.

42. 기스(きす)

보리멸

얕은 물에서 사는 보리멸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주로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장에서도 꽤 비싼 가격에 판매됩니다. 신선할수록 살이 투명합니다. 섬세한 맛이지만 초밥의 식초 맛에 결코 지지 않습니다.

43. 시마아지(しまあじ)

흑점줄전갱이

흑점줄전갱이는 따뜻한 바닷물에서 서식합니다. 큰 것은 10kg나 합니다. 하지만 작거나 중간 크기의 흑점줄전갱이가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여름이 제철입니다. 껍질은 은빛을 띠며 살은 담백합니다.

44. 아지(あじ)

전갱이

일본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선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전갱이는 5월에서 9월이 가장 맛있습니다. 대개 생강이나 다른 양념을 곁들여 먹기 때문에 초밥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 드시기에 좋습니다.

45. 이와시(いわし)

정어리

참치와 황새치 같은 대형 어종의 먹이가 되는 생선으로 예전에는 산지에 사는 사람들만 신선한 정어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지방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마철이 시작될 즈음이 껍질 밑에 지방이 차면서 가장 맛이 좋습니다. 진하지만 과하지 않은 풍미가 일품입니다.

46. 시메사바(しめさば)

고등어 초절임

고등어는 신선도가 급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과거에는 익히거나 식초에 절여서 먹었습니다. 요즘은 생고등어도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풍미와 감칠맛을 더하고 식감도 좋아지기 때문에 식초에 절여서 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9월에서 1월까지가 제철입니다.

47. 나마사바(生さば)

생고등어

어업과 양식이 발달하면서 요즘은 일본 전국 각지에서 신선한 생고등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양식 고등어는 풍미가 진합니다. 가을과 겨울에 가장 맛있습니다.

48. 산마(さんま)

꽁치

일본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이라면 역시 꽁치입니다. 가을이 되면 지방이 먹음직스럽게 오릅니다. 풍부한 지방질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 같은 식감을 줍니다. 약간의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대개 맛을 더해주는 생강과 다른 양념과 함께 먹습니다. 정말 생선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초밥입니다.

49. 니신(にしん)

청어

홋카이도에서 잡히는 생선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초밥 재료로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 다른 등 푸른 생선에 비하면 좀 더 산뜻한 편입니다. 보통 식초에 절여 먹으며 11월에서 4월까지가 제철입니다.

50. 사와라(さわら)

삼치

일본에서는 크기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사와라는 70cm가 넘는 삼치를 말합니다. 맛이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어떤 지역에서는 참치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가격이 꽤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입니다.

51. 사요리(さより)

학꽁치

학꽁치는 마치 턱을 쑥 내밀고 있는 듯한 독특한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감칠맛이 풍부하면서도 쓴맛도 적당히 있습니다. 학꽁치 고유의 맛을 즐기려면 간장을 많이 찍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봄이 제철입니다.

52. 다치우오(たちうお)

갈치

갈치는 클수록 지방질이 많이 올랐으며 감칠맛은 초밥과 잘 어울립니다. 먹은 후에는 은은한 갈치 고유의 맛이 잔향처럼 남습니다. 연중 어느 때나 먹을 수 있습니다.

53. 하타하타(はたはた)

도루묵

도루묵은 오래전부터 초밥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보통 미리 식초에 절여뒀다가 먹습니다. 품위 있고 담백한 맛과 더불어 감칠맛이 도는 뒷맛이 일품입니다. 겨울에서 봄까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54. 히라마사(ひらまさ)

부시리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부시리는 고급 식재료로 특히 여름철이 제철입니다. 향긋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55. 도비우오(とびうお)

날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생선입니다. 날것으로 먹을 수도 있고 표면만 그슬리거나 식초에 절여서 먹기도 합니다. 담백한 맛부터 생선 특유의 강한 맛까지 상당히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생선입니다. 여름이 제철입니다.

 

새우와

 

56. 보탄에비(ぼたんえび)

도화새우

감칠맛이 풍부하고 탄력적인 식감이 특징인 꽤 큰 종류의 새우입니다. 때로는 머리를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먹기도 합니다. 겨울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57. 구루마에비(くるまえび)

보리새우

일본 바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새우입니다. 일본 전국에서 양식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보통 초밥으로 만들기 전에 데쳐서 감칠맛과 향을 더합니다. 새우 초밥을 처음 드시는 분께 추천하는 초밥 재료입니다. 5월에서 11월까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58. 아마에비(あまえび)

단새우

흔히 접할 수 있는 초밥 재료로 심해에 사는 새우입니다. 달콤하기까지 한 감칠맛은 일품입니다. 겨울이 제철입니다. 생 새우를 먹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59. 사쿠라에비(さくらえび)

벚꽃새우

벚꽃새우는 회로도 튀김으로도 즐길 수 있는 해산물입니다. 초밥은 주로 김으로 말아서 나옵니다. 보통 맛을 더하기 위해 생강이나 고추냉이를 곁들입니다. 달콤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4월에서 6월, 그리고 10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60. 다라바가니(たらばがに)

왕게

다리를 펼치면 너비가 1m 나 될 정도로 상당히 큰 게입니다. 다른 종류의 게보다 달고 맛이 강하며 탄력적인 식감이 특징입니다 신선한 왕게는 고급 초밥 재료로 사용됩니다. 11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61. 즈와이가니(ずわいがに)

대게

대게는 차가운 물에서 살며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대게는 대체로 수입산입니다. 보통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은 초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겨울에 가장 맛있습니다.

62. 샤코(しゃこ)

갯가재

갯가재는 생김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지만 잘 조리하면 최고의 초밥 재료가 됩니다. 초밥으로 만들기 전에 갯가재를 데치면 특유의 탄력적인 식감이 더욱 돋보입니다. 6월에서 11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오징어와 문어

 

63. 겐사키이카(けんさきいか)

창오징어

연중 먹을 수 있는 창오징어는 맛있는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초밥과 잘 어울립니다. 

64. 몬고이카(もんごういか)

입술무늬갑오징어

간사이 지방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사용되지만 간토 지방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대형 오징어입니다. 풍부한 감칠맛으로 꽤 인기 있는 초밥 재료입니다. 10월에서 4월까지가 제철입니다.

65. 아오리이카(あおりいか)

흰 오징어

초밥 재료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대형 오징어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반투명의 살과 탄력적인 식감, 오징어 특유의 단맛이 특징입니다. 일 년 내내 언제든지 맛볼 수 있습니다.

66. 스루메이카(するめいか)

살오징어

일 년 내내 언제든지 맛볼 수 있습니다. 모든 오징어 중에 가장 오징어 다운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식감이 쫄깃해서 위의 사진처럼 가늘게 손질하면 손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67. 호타루이카(ほたるいか)

불똥꼴뚜기

불똥꼴뚜기는 위협을 받으면 빛을 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밥 재료로 사용할 때는 살짝 데치고 김으로 감쌉니다. 비린내가 약간 나는 편이지만 곁들여서 나오는 생강과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3월에서 6월까지가 제철입니다.

68. 다코(たこ)

문어

문어는 보통 산지에서 바로 익히기 때문에 초밥 전문점에서 생문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본산 문어는 특유의 강한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입니다. 식감이 꽤 탄력적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맛볼 수 있습니다.

69. 미즈다코(みずだこ)

물문어 

세계에서 가장 큰 종류의 문어로 길이가 최대 3m에 이릅니다. 앞서 소개한 문어와 달리 물문어는 보통 생으로 제공됩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우러나는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11월에서 4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조개

 

70. 아와비(あわび)

전복

전복은 해가 갈수록 어획량이 줄고 있어 점점 더 고급 식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바다의 향기와 함께 감칠맛이 풍부하며 전복 특유의 탄력적인 식감이 특징입니다. 가장 맛있는 시기는 여름입니다.

71. 아카가이(あかがい)

피조개

피조개는 조개 중 최고로 손꼽히는 초밥 재료로,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았습니다. 최근 몇 년 새 고급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특유의 바다 향과 더불어 금속의 향도 살짝 나는데 이것은 피 속의 헤모글로빈 때문입니다. 추운 계절에 즐겨 먹습니다. 

72. 아오야기(あおやぎ)

개량조개

‘바보조개’라고도 불리는 개량조개는 일본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처음에는 단맛이 느껴지고 이어서 씁쓸한 맛이 따라옵니다. 12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73. 하마구리(はまぐり)

백합

백합은 보통 삶은 다음 소스를 발라서 제공합니다. 쫀득하고 탄력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소스는 식당에 따라 다릅니다. 3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74. 도리가이(とりがい)

새조개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익혀 먹어도 좋습니다. 일본에서 먹는 새조개는 주로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한 것입니다. 새조개의 감칠맛은 익히면 더욱 풍미를 더합니다. 제철인 4월부터 6월에 한번 드셔보세요.

75. 홋키가이(ほっきがい)

함박조개

겨울이 제철인 함박조개는 부드러운 식감과 바다의 향이 감도는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생으로 먹기도 하고 익혀 먹어도 맛있습니다.

76. 호타테(ほたて)

가리비

요즘에는 양식이 보편화되어 일 년 내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보통 회로 먹으며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에 섬세하고 은은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조개 초밥을 처음 드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77. 다이라가이(たいらがい)

키조개

30cm까지 커지는 대형 조개입니다. 가리비와 닮았지만 바다 향이 느껴지는 감칠맛과 씁쓸한 맛이 일품이며 식감은 가리비보다 낫습니다. 매우 귀한 초밥 재료로 겨울철에 가장 맛있습니다.

78. 쓰부가이(つぶがい)

관절매물고둥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 인기 있는 관절매물고둥은 식감이 쫄깃하며 은은하게 단맛이 돌기도 합니다. 12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79. 가키(かき)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굴은 대부분 양식입니다. 초밥집에서는 보통 생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굴 특유의 맛을 끌어내는 소스도 곁들입니다. 추운 계절에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80. 바이가이(ばいがい)

물레고둥

이 조개는 바다 깊은 곳에서 서식합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감칠맛과 바다향이 어우러져 초밥과 잘 어울립니다. 겨울철이 제철입니다.

81. 혼미루가이(本 み る が い)

왕우럭조개

대형 조개에 속하는 왕우럭조개는 예전에 흔히 초밥 재료로 즐겨 먹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향이 너무 강하다고 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개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도 특징입니다. 12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생선

 

82. 이쿠라(いくら)

연어 알

끈끈한 감촉이라서 다소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맛있는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연어 알은 보통 소금이나 간장으로 절여서 초밥 재료로 사용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김으로 감싼 형태가 많습니다. 가을에 가장 맛있습니다.

83. 바훈우니(ばふんうに)

말똥성게

말똥성게는 차가운 바다에서 다시마를 먹고삽니다. 질 좋은 성게는 껍질이 단단하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말똥성게에서 나는 바다향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 번은 꼭 맛보시기를 추천합니다. 3월에서 8월까지가 제철입니다.

84. 기타무라사키우니(きたむらさきうに)

북쪽둥근성게

큰 껍질과 긴 가시가 있는 성게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과 산뜻한 맛이 특징으로 상당히 비싼 고급 식재료입니다. 다른 종류의 성게보다 먹기 쉬워서 처음 성게를 드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초밥 재료입니다. 여름철에 가장 맛있습니다.

85. 다라코(たらこ)

명란

명란은 밥과 굉장히 잘 어울리기 때문에 최근에 초밥 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소금에 절인 명란은 식감이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라 생선 알을 처음 드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연중 어느 때나 먹을 수 있습니다.

86. 가즈노코(かずのこ)

청어알

청어알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감칠맛은 초밥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특히 봄철에 제일 맛있습니다.

87. 도비코(とびこ)

날치알

입에 넣고 씹으면 작은 알들이 톡톡 터지면서 짭짤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생선 알을 먹는 것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꽤 만족스러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연중 어느 때나 먹을 수 있습니다.

88. 고모치콘부(子持ち昆布)

청어알 다시마 절임

청어는 다시마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해서 청어 알이 잘 붙어있도록 양식한 다시마를 절인 것입니다. 다시마의 깊은 맛과 청어알의 톡톡 씹히는 식감이 잘 어우러진 초밥 재료입니다. 봄철에 꼭 한 번 맛보세요.

89. 시샤못코(ししゃもっこ)

열빙어 알

날치알과 식감이 비슷한 열빙어 알은 소금 또는 간장에 절여서 먹습니다. 먹기 가장 좋은 시기는 10월에서 12월까지입니다.

90. 시라코(白子)

이리

모험심이 강한 분을 위한 초밥 재료입니다. 초밥 전문점에서는 대체로 이리 초밥 재료로 대구의 정소를 사용합니다. 부드러운 식감이 인기입니다. 겨울이 제철입니다.

 

기타 초밥 재료

 

91. 아나고(あなご)

붕장어

에도 시대부터 고급 초밥 재료로 즐겨 먹었습니다. 붕장어는 조림이나 구이로 먹는 경우가 많아서 식당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부드럽고 폭신한 질감으로 소스나 소금으로 맛을 냅니다. 초밥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 드시기에 좋습니다. 여름이 제철로 가장 맛있습니다.

92. 하모(はも)

갯장어

장어의 친척인 갯장어는 잔가시가 많아 숙련된 초밥 요리사가 정성껏 발라내야 합니다. 보통 살짝 데쳐서 다양한 소스와 함께 제공되며 맛은 섬세한 편입니다. 1년 중 7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로 짧은 기간 동안에 만 맛볼 수 있습니다.

93. 시라우오(しらうお)

뱅어

길이가 약 10cm인 작은 생선으로 뱅어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초밥 재료가 아닙니다. 약간 씁쓸한 맛이 나서 보통은 생강이나 다른 소스를 곁들여 먹습니다. 식감은 부드럽습니다. 11월에서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94. 나마시라스(なましらす)

생 치어

‘시라스’는 여러 종류 흰 살 생선의 치어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일단 잡고 나면 빨리 상하므로 산지에서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유의 식감이 있으며 약간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보통 생강을 곁들입니다. 1월에서 2월을 제외하고 연중 먹을 수 있습니다.

95. 다마고야키(玉子焼き)

계란말이

초밥에 아직 익숙하지 않더라도 확실히 드실 수 있는 초밥 재료입니다. 모든 초밥 식당에서 맛볼 수 있으며 계란말이를 먹어 보면 요리사의 실력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꽤 달달하며 식감은 부드럽습니다.

96. 사몬(サーモン)

연어

외국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는 초밥 재료 중 하나인 연어는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초밥 재료입니다. 전통 초밥 전문점에는 없는 메뉴라고 합니다.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많습니다. 연중 어느 때나 먹을 수 있습니다.

 

스시

97. 간표우마키(かんぴょう巻き)

박고지 스시 롤

생선이 들어있지 않아서 초밥을 처음 드시는 분께서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밥 안에 박고지 조림을 넣고 김으로 싸서 말았습니다. 박고지는 식감이 아삭하고 약간 달콤합니다.

98. 갓파마키(かっぱ巻き)

갓파마키

간단한 오이 초밥으로 일본에서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초밥입니다. 초밥을 먹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 드시기 좋습니다.

99. 캘리포니아마키(カリフォルニア巻き)

캘리포니아 롤

미국에서 태어난 캘리포니아 롤은 초밥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도 먹을 수 있도록 탄생한 음식으로 날 생선이 전혀 들어 있지 않습니다. 게맛살, 아보카도, 마요네즈, 기타 다른 재료 등을 밥에 싸서 만들었습니다. 일본의 초밥과 가장 큰 차이점은 김이 밖이 아니라 안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도 캘리포니아 롤을 맛볼 수는 있지만 일본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종류의 초밥은 아닙니다.

100. 도로타쿠(トロタク)

참치 갈빗살과 단무지 스시 롤

뼈에서 발라낸 참치 살과 단무지를 밥에 넣고 김으로 쌌습니다. 단무지의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참치의 풍미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아직도 초밥을 잘 모르시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일본에는 초밥 외에도 먹 거리가 너무나 많답니다!

 

소개한 대로 일본의 초밥은 다른 나라에서 접하신 초밥과 다른 면이 많은 것 같죠? 물론 선택할 수 있는 초밥 재료 생선도 훨씬 다양하고요. 이 리스트를 활용해서 다양한 초밥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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