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도쿄 꽃구경 가이드

도시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꽃은 교외를 떠올리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이며,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꽃은 색깔과 생명으로 가득 찬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꽃을 감상하고, 소중히 여깁니다. 도쿄 전역에서는 연중 언제든지 꽃 축제와 멋진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데, 계절별 꽃 축제 중 일부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사회 행사 중 하나일 정도입니다. 꽃을 감상하면서 복잡한 도시 속, 고요한 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1년 중 매달 피어나는 꽃에 대한 가이드와 도쿄에서 꽃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를 이어서 소개합니다.

간토

관광과 체험

1월

🌼 수선화 – 스이센

·가사이 린카이 공원

kasai rinkai park narcissus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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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심부에서 수선화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가사이 린카이 공원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이 공원은 20만 송이의 수선화가 핍니다. 꽃은 일본에서 수선화로 가장 유명한 후쿠이 에치젠 해안과 이즈반도 시모다에 있는 쓰메키자키 공원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에즈키 수선화 로드

ezuki narcissus road tokyo

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여행할 수 있는 지바 보소반도의 에즈키 수선화 로드입니다. 1월 내내 수백만 송이의 수선화가 교난마치 근방의 길 양쪽에 만발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꽃구경 방법은 약 3km의 코스를 하이킹하는 것입니다. 농산물과 꽃을 파는 지역 농부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쓰메키자키 공원

tsumekizaki park narcissus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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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다에 있는 쓰메키자키 공원은 조금 더 멀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수백만 송이의 수선화가 이즈반도의 쓰메키자키 곶을 카펫처럼 뒤덮었습니다. 수선화의 은은한 노란색은 겨울 바다와 하늘의 파란색과 인상적인 대조를 이룹니다. 꽃구경을 하는 좋은 방법은 스자키 항구에서 쓰메키자키 공원까지 해안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스자키 등산로를 일주하는 것입니다.

2월

🌼 매화 – 우메

·유시마 덴진 신사

yushima tenjin p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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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심부에서 매화를 구경하기에 좋은 장소는 유시마 덴진 신사입니다. 10개 품종의 300여 그루의 나무가 있는 이 신사는 에도 시대부터 매혹적인 매화로 유명했습니다. 2월 내내 신사 내에 음식 노점이 곳곳에 운영되는 '우메 마츠리(매화 축제)'가 열립니다.

아름다운 매화가 피는 다른 신사가 궁금하시다면 매화를 볼 수 있는 도쿄 7신사에 대한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고이시카와 식물원

koishikawa botanical garden plum blossoms tokyo

도쿄 중심부에서 더 조용한 곳은 고이시카와 식물원의 매화 숲입니다. 이 정원은 인근에 있는 도쿄 대학 부지로 일본 조경 정원을 포함한 수천 종의 나무와 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화창한 날에 산책하기 좋고, 꽃 아래에서 겨울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다카오산

mt takao baigo plum plossoms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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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벗어나 수천 그루의 매화나무 사이에서 하이킹을 하고 싶으시다면, 다카오산의 바이고 지역을 추천합니다. 도쿄와 야마나시현을 잇는 에도 시대의 옛 고슈카이도를 따라 4개의 매화 숲이 있는데, 모두 합치면 1만 그루가 넘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피크닉으로 아름다운 향기와 장관을 즐겨보세요.

🌼 납매 – 로바이

· 호도산, 나가토로 

winersweet roubai nagatoro hodosan mt hodo tokyo

인파를 피해서 향기로운 꽃에 둘러싸여 겨울 하이킹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정상에서 피어나는 샛노란 납매꽃을 감상할 수 있는 호도산을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수도에서 벗어나 꽤나 본격적인 당일치기 여행이 될 수도 있지만, 꽃뿐만이 아니라 수 세기 동안의 침식으로 생긴 강변의 다다미 바위에서 지질학적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고, 호도산 동물원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3월

🌼 유채꽃 – 나노하나

·하마리큐 정원

hamarikyu gardens nanohana rapeseed flowers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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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봉건 영주의 도쿄 저택이었던 하마리큐 정원은 섬 안에 독특한 해수 연못과 찻집이 있습니다. 정원에는 3월 내내 유채꽃으로 뒤덮인 넓은 꽃밭이 있습니다. 들판에는 매화나무가 줄지어 있어, 운이 좋으면 동시에 꽃이 피는 것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아즈마야마 공원

azumayama park mt fuji nanohana rapeseed flowers tokyo

노란색의 유채꽃의 전경 뒤에 펼쳐지는 후지산의 아름다운 장관을 보고 싶으시다면 일본 자연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인 가나가와 아즈마야마 공원에 방문해 보세요. 언덕 꼭대기에 있는 공원에서는 사가미만을 포함한 360도의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쇼와 기념 공원

showa kinen park nanohana rapeseed flowers tokyo

쇼와 기념 공원은 다치카와의 꽃으로 유명한 아름답고 넓은 공원입니다. 도쿄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장소입니다. 유채꽃은 피어 있는 기간이 꽤 길어서 하마리큐에서는 매화꽃과 동시에 피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쇼와 기념 공원에서는 유채꽃과 벚꽃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4월

🌼 벚꽃 - 사쿠라

·야나카 벚꽃 터널

yanaka sakura tunnel cherry blossoms tokyo

야나카는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벚꽃이 피어나면 중앙 산책로가 탈바꿈합니다. 하나미 소풍을 즐기기 위한 곳이라기보다는 벚나무 아래를 조용히 산책하면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좀 더 소란스러운 하나미 체험을 하고 싶다면 파티가 한창인 우에노 공원까지 걸어서 금방입니다.

도쿄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를 더 알고 싶으시면 도쿄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 인파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 8선에 관한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아스카야마 공원

asukayama park cherry blossoms sakura tokyo

아스카야마 공원은 에도 시대부터 분홍색과 흰색으로 변하는 650그루의 벚나무로 인기 있는 하나미 명소였습니다.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물놀이 공간과 함께, 다른 계절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원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주민들이 나무 아래에 삼삼오오 모여 하나미를 즐깁니다.

·구마가야 사쿠라 쓰쓰미

kumagaya sakura tsutsumi cherry blossoms tokyo

구마가야 사쿠라 쓰쓰미는 아라카와 강둑을 따라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서 있는 2km에 이르는 길입니다. 이곳에서도 벚꽃과 유채꽃이 동시에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있고, 꽃과 함께 강변길을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 진달래 - 쓰쓰지

·네즈 신사

nezu shrine azalea tokyo

네즈 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붉은 도리이로 이루어진 터널과 함께 가장 매력적인 신사 중 하나입니다. 신사와 그 주변은 일 년 내내 평온하고 분위기가 있어서 언제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습니다. 진달래 축제 때는 200엔을 내고 진달래 정원에 들어갈 수 있는데, 산비탈 산책로를 따라 돌 때마다 여러분을 반기는 색채의 폭발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시오후네 간논지

shiofune kannonji temple azalea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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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는 조금 더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도쿄 안에 시오후네 간논지의 진달래가 있습니다. 이 유서 깊은 절과 간논 동상이 분홍색과 보라색, 흰색까지 모든 색조의 꽃이 만발하는 약 2만 송이의 진달래가 만발하는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산속의 절을 둘러싸고 있는 가스미큐료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하는 것도 인상 깊은 경험입니다.

·고다이손 쓰쓰지 공원

godaison tsutsuji park azalea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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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곽에서 진달래로 유명한 또 다른 명소는 사이타마의 산비탈에 있는 고다이손 쓰쓰지 공원입니다. 네즈 신사나 시오후네 간논지와는 달리 이곳의 진달래는 구 모양으로 다듬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가파른 경사면과 함께, 오고세마치와 주변 지역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상당한 넓이의 산비탈 공원입니다.

🌼 네모필라

·히타치 해변 공원

hitachi seaside park nemophila baby blue eyes

네모필라를 마음껏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도시를 벗어나 350ha에 걸쳐 다양한 녹지공간과 계절꽃이 피어있는 이바라키현 히타치 해변 공원에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공원 언덕에 심어져 있는 수백만 송이의 네모필라가 푸른 꽃의 바다를 이룹니다. 히타치 해변 공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히비야 공원

hibiya park nemophila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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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에도 성터에 위치한 히비야 공원은 일본 최초의 서양식 공원입니다. 도쿄 중심부에 있는 초록의 오아시스로 계절 꽃과 일본의 풍경, 다양한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네모필라는 잔디로 뒤덮인 히비야 공원에서도 푸른 빛을 띄며 가장 눈에 띄는 꽃 중 하나입니다.

·하나노미야코 공원

hananomiyako park nemophila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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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카코 호수 근처에 위치한 하나노미야코 공원은 일 년 내내 후지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인상적인 꽃의 개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름다운 폭포와 온실 돔, 후지산의 용암이 있는 전시장 등이 있습니다. 4월에는 후지산을 배경으로 15만 송이가 넘는 네모필라를 감상할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감동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 꽃잔디 – 시바자쿠라

·후지 시바자쿠라 마쓰리

fuji shibazakura festival tokyo

4월에 피는 꽃잔디(시바자쿠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화려하고 밝은 분홍빛의 작은 꽃들이 카펫처럼 펼쳐져 있는 최고의 광경을 감상하려면 시외로 여행을 해야 합니다. 야마나시현 후지 시바자쿠라 마쓰리는 후지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의 놀라운 풍경으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리기에도 좋은 유명한 명소입니다.

·우시쿠 다이부쓰

ushiku daibutsu shibazakura tokyo

일본 최대 불상인 이바라키현의 우시쿠 다이부쓰에서는 거대한 불상의 그늘에 피어 있는 시바자쿠라를 볼 수 있습니다. 1만㎡ 규모로 조성된 이 공원에는 봄철에는 아름다운 분홍색 꽃잔디가 펼쳐지고, 연중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본 최고의 시바자쿠라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5월

🌼 등꽃 – 후지

·가메이도 덴진 신사

kameido tenjin shrine wisteria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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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메이도 덴진 신사는 연못과 붉은 아치형 다리 사이의 격자를 따라 심어진 수백 송이의 등꽃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밤에 신사를 조명으로 밝히는 축제가 열립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조명을 받은 꽃들이 신비로운 광경을 자아냅니다.

·히에 신사

hie shrine wisteria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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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에 있는 히에 신사는 등나무 격자로 유명한 신사 중 하나입니다. 꽃이 많지는 않지만, 잘 관리되어 있어 매년 5월에 아름다운 꽃들이 핍니다. 밝은 빨간색 신사와 어우러지는 자줏빛 꽃은 상업 지구의 중심부에 색채의 오아시스를 만들어 줍니다.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ashikaga flower park wisteria tokyo

도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 등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도치기현의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입니다. 격자와 터널 주변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등꽃이 가득한 애호가들의 천국으로 일본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마법과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분홍색, 보라색, 흰색, 노란색의 등꽃은 모두 둘러보는 데 몇 시간이 걸릴 정도로 거대한 공간에 펼쳐져 있습니다. 밤이 되면 등꽃이 조명되어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 양귀비

·히라이 체육 공원

yearly guide flowers blloming in tokyo hirai sports park poppies sky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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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북부에 있는 한적한 분위기의 히라이 체육 공원은 아라카와 강을 따라 아름다운 꽃밭과 수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풍이나 산책 장소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으로 5월이 되면 18만 송이의 양귀비가 만발하여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한쪽은 강, 반대편은 도쿄 스카이트리와 함께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에도 좋습니다.

·덴쿠노포피

tenku no poppy yearly guide to flowers blooming in tokyo pop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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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쿠노포피는 도쿄 인근에서 양귀비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 사이타마의 해발 500m의 고원에 푸르른 녹색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양귀비의 하늘'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서는 1,500만 송이의 양귀비가 고원을 붉게 물들이며 끝이 보이지 않는 꽃으로 뒤덮인 하늘처럼 느껴지는 독특한 명소입니다.

6월

🌼 수국 – 아지사이

·다카하타 후도손

takahata fudoson hydrangea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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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탑이 있는 고대의 사찰 주변에서 자라는 야생 수국 7,500여 송이를 보고 싶으시다면 다카하타 후도손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수국 대부분은 사찰을 둘러싼 언덕길을 따라 자라는데, 이를 충분히 감상하고 싶으시면 조금 걸어야 합니다. 6월이 되면 아지사이 마쓰리(수국 축제)가 열립니다.

·미나미사와아지사이산

minamisawa ajisai mountain hydrangea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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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사와아지사이산은 산비탈을 가로질러 정성 들여 관리하고 재배하는 1만 송이 이상의 큰잎수국으로 유명합니다. 자연의 산속에서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40분 길이의 등산 코스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교도노모리 박물관

kyodo no mori hydrangea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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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노모리 박물관은 화려한 수국 정원이 있는 야외 민속사 박물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1만 송이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리는데, 특히 수국 길과 주변 전통 건물들이 하이라이트입니다.

🌼 라벤더

·오이시 공원

oishi park lavender yearly guide to flowers blooming in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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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 호수 변에서 보랏빛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오이시 공원에서는 후지산 자락에 피어있는 10만 송이의 향긋한 라벤더가 잊을 수 없는 파노라마를 연출합니다. 이 무렵에는 가와구치코 허브 축제도 열려서, 음식과 기념품, 다양한 종류의 라벤더가 판매됩니다.

·사쿠라 라벤더 랜드

sakura lavender land yearly guide to flowers blooming in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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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사무라이의 도시 사쿠라에는 아름다운 라벤더 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쿠라 라벤더 랜드에는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7,000㎡ 면적의 공간에 3종류의 라벤더 5,000종이 만발합니다. 매혹적인 라벤더 밭에서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맛보거나, 드라이 라벤더, 라벤더 플로럴워터 등의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쿠라라는 도시의 이름이 '벚꽃(사쿠라)'이라는 단어와 발음은 같지만, 표기가 다르고 벚꽃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붓꽃 – 쇼부

·고이와 창포원

koiwa shobu garden iris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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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의 강둑에는 수십 종의 5만 송이의 붓꽃이 심겨 있는 고이와 창포원이 있습니다. 매년 6월이 되어 화려하게 물들기 시작하면 고이와 붓꽃 축제도 열려서, 알록달록한 거리에 음식을 파는 부스가 설치됩니다.

·미즈모토 공원

mizumoto park iris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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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북동부의 미즈모토 공원은 도쿄 23구내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포플러나무 숲, 운하, 조류 보호 구역, 대형 연못 등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내에서 붓꽃이 가장 많은 곳으로 6월에는 20만 송이의 꽃이 피고, 붓꽃 정원의 16개 꽃밭을 뒤덮게 됩니다.

·메이지 진구 교엔

meiji jingu gyoen iris tokyo flowers

도시 중심부에 있는 아름다운 붓꽃 감상 명소는 메이지 진구 교엔의 붓꽃 정원입니다. 이 고요한 성지는 유명한 메이지 진구 신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하라주쿠의 인파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7월

🌼 연꽃 – 하스

·시노바즈 연못, 우에노 공원

shinobazu pond ueno park lotus flowers tokyo

오랜 시간 동안 영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던 연꽃은 사찰의 정원에 있는 연못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연꽃의 장관을 보고 싶으시다면 우에노 공원에 있는 시노바즈 연못을 방문해 보세요. 꽃은 아침부터 정오가 되기 전까지 짧은 시간 동안 피기 때문에 일찍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나팔꽃 – 아사가오

·이리야 나팔꽃 축제

iriya asagao matsuri morning glory flowers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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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형적인 여름꽃이라고 하면 나팔꽃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연꽃처럼 감탄을 자아내는 요소는 부족할 수 있지만, 가혹한 여름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능력은 감탄할만합니다. 도처에서 짙은 여름의 나팔꽃이 반짝이는 빛깔을 선사합니다. 도쿄 동쪽의 아사쿠사 지구가 나팔꽃과 가장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 매년 7월의 '이리야 아사가오 마쓰리(이리야 나팔꽃 축제)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8월

🌼 해바라기 – 히마와리

·기요세 해바라기 축제

kiyose sunflower festival matsuri toyko flowers

전 세계적으로 샛노란 해바라기 밭은 활기찬 여름 풍경으로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일본도 예외가 아닙니다. 도쿄 내에서는 기요세 해바라기 축제에서 약 10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전시하여 활기찬 하루 보낼 수 있게 해줍니다!

·사쿠라 해바라기 정원

sakura sunflowers festival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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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시는 가마쿠라 시대(1185~1333년)에 지방 봉건 영주들의 본거지였던 곳으로, 오늘날까지 사무라이 저택과 역사적 건물을 여러 채 보존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쿠라 해바라기 정원에서는 오래된 풍차 토대 주변에 심어져 있는 수천 송이의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마 해바라기 축제

zama sunflower festival tokyo flowers

도쿄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가나가와현에서 자마 해바라기 축제가 열립니다. 이곳에는 약 55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고, 해바라기 파스타, 해바라기 맥주 등 해바라기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맛볼 수 있습니다.

9월

🌼 석산 – 히간바나

·긴차쿠다

higanbana kinchakuda tokyo flowers

도쿄 인근에서 석산 명소로 가장 잘 알려진 사이타마 긴차쿠다에는 500만 송이의 석산이 나무 밑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 있는 등산 장소이고, 강변에 위치하여 따뜻할 때는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석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기에 있는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고이시카와 식물원

higanbana koishikawa botanical garden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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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석산을 감상하고 싶은데 도시를 벗어날 여유가 없으시다면 고이시카와 식물원에서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명소만큼 넓지는 않지만, 이곳도 아름답고,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0월

🌼 가을 장미 – 바라

·규후루카와 정원

kyu furukawa garden roses tokyo flowers

다바타의 규후루카와 정원은 놀라운 장소입니다. 기슭에는 우아한 일본식 정원이 펼쳐져 있고, 서양식 장미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경사진 언덕 위에는 화려한 서양식 저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미꽃은 정교하게 다듬어져 있고, 10월에는 장미 테마 이벤트가 자주 열립니다.

·진다이 식물원

jindai botanical garden roses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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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깊은 진다이지 사찰 바로 옆에 위치한 진다이 식물원은 도쿄에서 가장 큰 장미 정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계절 식물들이 자생하는 넓은 식물원에는 300종이 넘는 장미 5,000송이가 있습니다. 10월에는 장미 정원이 아름답게 점등이 되니, 감상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코스모스

·쇼와 기념 공원

cosmos showa kinen park toyko flowers

쇼와키넨 공원은 많은 꽃이 피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코스모스 들판이 펼쳐지는 가을에 참모습을 드러냅니다. 거대한 공간을 가로지르는 초원과 같은 들판에서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가 만발합니다. 도쿄에서 코스모스를 구경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하마리큐 정원

hamarikyu gardens cosmos tokyo flowers

하마리큐 정원도 아름다운 코스모스밭을 자랑합니다. 쇼와 기념 공원보다는 작지만, 코스모스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넓습니다. 하마리큐 정원은 정원 자체만으로도 매력 있는 공원이지만, 가을에는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노란색과 오렌지색의 코스모스가 반짝이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1월

🌼 국화 - 키쿠

·신주쿠 교엔 국화전

shinjuku gyoen chrysanthemum tokyo flowers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 행사는 1929년부터 신주쿠 교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치밀하고 정교하게 배치로 국화를 전시하여, 자연미와 다양한 색채만큼 뛰어난 배치 솜씨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분쿄 국화 축제

bunkyo kiku matsuri chrysanthemum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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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쿄 국화 축제는 유시마 덴진 신사에서 11월에 열립니다. 전국의 재배업자들로부터 2,0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고 있으며, 특이하게 휘어있는 꽃인형 조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센소지 국화전

sensoji temple chrysanthemum tokyo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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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면 아사쿠사의 센소지에서는 몰려드는 수많은 관광객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준비합니다. 매년 열리는 국화전은 진기한 국화 품종을 전시하는 전시회입니다.

12월

🌼 동백꽃 - 쓰바키

·오시마 공원

camellia oshima park tokyo flowers

오시마섬은 도쿄 관할의 이즈 제도 중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좋은 섬으로 겨울에는 섬 전체에 동백꽃이 피어나면서 섬을 물들입니다. 오일을 추출하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미용 제품을 만드는 다재다능한 이 꽃을 오시마 공원에서 감상해보세요.

🌼 겨울 모란 – 보탄

·우에노 도쇼구 신사

winter peony ueno toshogu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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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겨울 모란은 새해를 위한 행운의 징표로  여겨집니다. 모란은 꽃의 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겨울이 되면 종종 짚으로 된 캐노피로 보호하기도 합니다. 도시 주변의 몇몇 신사나 사찰에서 모란을 볼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겨울 모란을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신사는 매년 겨울에 모란전이 열리는 우에노 도쇼구 신사입니다.

도쿄에서의 꽃구경

지금까지 도쿄와 도쿄 부근에서 1년간 감상할 수 있는 꽃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수도에서도 볼거리가 꽤 많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골목마다 아름답고 잘 관리된 꽃들이 도시 안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 수도권의 추천 꽃구경 명소를 참고로 꼭 나들이를 나가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에 드는 명소를 분명히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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