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 가면 꼭 먹어 보고 싶은 향토요리 10선

일본의 최남단에 있는 섬들로 구성된 오키나와에는 특유의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배경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독특한 향토요리가 많이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오키나와의 추천 향토 요리를 10개 선정해 보았습니다. 인기 있는 대표 요리부터 희귀한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 비주얼이 임팩트 있는 요리 등, 오키나와를 방문하기 전에 꼭 체크하시고 여행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오키나와

음식

1. 오키나와 소바, 소키소바(沖縄そば・ソーキそば)

소바 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100% 밀가루로 만든 탄력 있는 면발이 특징으로 수프에는 감칠맛이 나는 돼지뼈와 가다랑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설탕과 간장으로 조린 돼지 갈비(소키)를 올린 것이 '소키소바'인데, '오키나와 소바'에는 돼지 삼겹살과 어묵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베니쇼가(초생강)와 파를 올려 주는 가게도 있습니다.

2. 아시데비치 (足テビチ. 족발 스프)

돼지 족발을 조려서 만든 요리. 족발에는 지방분이 적고 콜라겐이 많아서 미용에 관심 있는 분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족발은 가볍게 삶은 후, 다시마와 무를 넣고 푹 끓이므로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먹기 편해서 옛날부터 노인식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3. 고야 참플(ゴーヤーチャンプルー)

'여름 채소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이 풍부한 고야와 함께 돼지고기와 두부, 계란 등의 식재료를 볶은 요리입니다. '참플'이란 오키나와 방언으로 '뒤섞다'라는 의미입니다. 고야의 씁쓸한 맛의 성분에는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4. 지마미 두부(ジーマーミ豆腐)

'지마미'란 오키나와 방언으로 땅콩을 말합니다. 땅콩으로 만드는 지마미 두부는 두부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콩과 간수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땅콩을 잘게 갈아 고구마 전분으로 굳힌 음식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일반적으로는 맛국물 양념장이나 간장을 올려서 먹습니다. 땅콩의 풍미는 검정꿀이나 설탕과도 궁합이 맞으므로 디저트처럼 먹어도 좋습니다.

5. 사타안다기(サーターアンダギー)

오키나와 방언으로 '사타'는 설탕, '안다'는 기름, '아기'는 튀긴다는 의미입니다. 사타안다기는 설탕을 듬뿍 사용한 반죽을 기름에 튀긴 도넛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대단히 부드럽습니다. 오키나와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과자입니다.

6. 두부 요(豆腐よう)

오키나와산 두부를 누룩, 아와모리(전통주)로 발효 및 숙성시킨 발효 식품으로 고급 진미입니다. 술의 안주로 딱 좋으며 아와모리와의 궁합도 최고입니다. 촉촉한 식감으로 발효 식품 특유의 독특한 맛 덕분에 즐겨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7. 라후테(ラフテー)

일본 요리로 일반적인 '돼지고기 조림'과 거의 비슷하지만, 아와모리로 조리는 것이 라후테만의 특징입니다. 껍질이 붙어 있는 돼지고기 또는 넓적다리 살을 아와모리나 간장으로 간을 하고 젓가락으로도 잘릴 정도로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입니다. 오키나와 소바의 토핑으로 혹은 정월 요리 및 제사 요리로도 사용됩니다.

8. 미미가노 사시미(ミミガーの刺身. 돼지 귀 고기 무침)

돼지고기를 남김없이 전부 먹는다는 오키나와다운 요리. 돼지의 귀를 삶아서 썬 후에, 오이나 콩나물 등과 같이 무친 것입니다. 피넛버터, 설탕, 식초, 간장, 된장 등으로 간을 하며, 꼬들꼬들한 식감은 술안주로 딱입니다. 오키나와 편의점에는 술안주로 일본에서 인기인 마른 오징어와 함께, 미미가도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9. 나카미지루(中身汁)

'나카미(中身)란 뭘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실은 돼지고기의 내장입니다. 잡내를 제거한 돼지 곱창이 들어 있으며 가다랑어 맛국물로 푹 삶아 소금, 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보기엔 기름이 많을 것처럼 보이지만, 깔끔한 맛이 납니다. 오키나와 정월에 빠지지 않는 국물요리입니다.

10. 이라부지루(イラブー汁. 바다뱀탕)

바다뱀을 사용한 임팩트 있는 국물요리입니다. 바다뱀을 건조한 후 훈제 보존한 것을 푹 끓여서 맛국물로 맛을 냅니다. 일반적으로 바다뱀 외에 두부와 돼지고기, 다시마, 나물 등을 넣기도 합니다. 자양강장, 피로회복, 혈액 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보기와 달리 기운을 북돋아주는 향토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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