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편도 2시간 이내! 당일치기 추천 여행지 10선

도쿄에는 매력적이고 꼭 가봐야 할 관광지가 많이 있지만, 도심에서 1~2시간만 전철로 이동하면, 울창한 자연과 특별한 정취가 느껴지는 관광지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도쿄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와 시간이 펼쳐지는 인기 당일치기 추천 여행지 10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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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마쿠라(가나가와 현)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약 한 시간 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일본의 오래된 수도였기 때문에, 100개가 넘는 신사와 사원이 남아있습니다. 승운과 사업운이 오른다는 파워스폿 '츠루오카하치만궁(鶴岡八幡宮)', 경내의 몽환적인 대나무숲이 인기인 '호코쿠지(報国寺)', 가마쿠라 역에서 츠루오카하치만궁을 잇는 '고마치도리(小町通り)'는 약 250개 점포가 늘어서 있어 보고 먹으며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유서 깊은 건축물은 물론, 최근에는 관광객을 위한 예쁜 카페도 생겨서 폭넓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점도 가마쿠라의 매력입니다.

도쿄역에서 교통:JR요코스카선으로 12개역(환승없음)
소요 시간:약 1시간
요금:935엔
인기 명소:츠루오카하치만궁, 호코쿠지, 고마치도리, 가마쿠라대불, 에노덴


추가:가마쿠라 중심부는 그다지 넓지 않아서 도보로 관광이 가능하지만, 에노시마의 바다를 보려면 가마쿠라역에서 에노덴(에노시마 전철)으로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가마쿠라의 역사와 그루메, 에노시마의 경치까지 보고 싶은 경우는 아침 일찍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닛코(도치기 현)

도치기 현의 산에 둘러싸인 작은 도시 '닛코'. 역사적인 건축물도 많고 3개의 '닛코의 사원'은 세계 유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호화찬란한 닛코도쇼구(日光東照宮)입니다. 경내에는 국보 8점, 중요문화재 34점 등 총 55점의 건조물이 있고 화려한 색상의 옻으로 채색된 수많은 조각이 볼거리입니다.

폭포와 습지 등, 풍부한 자연이 자랑거리이며, 게곤폭포(華厳の滝)와 주젠지 호수(中禅寺湖), 난타이산(男体山) 등, 인기 명소가 다수 존재. 또 닛코의 기누가와는 관동지역에서도 유수의 온천지로서 유명합니다.

도쿄역에서 교통:JR도호쿠 신칸센~우츠노미야역에서 JR 닛코선으로 환승
소요 시간:약 2시간
요금:5,150엔
인기 명소:닛코도쇼구, 게곤폭포, 주젠지호수, 기누가와 온천


추가:닛코는 도쿄보다 3〜7도 정도 시원합니다.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서 얇은 자켓이 있으면 좋습니다. 겨울은 춥고 영하로 내려가기도 하므로 적절한 복장 준비가 필요합니다.
 

3. 후지산(시즈오카, 야마나시 현)

일본이라고 하면 후지산을 연상하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후지산은 표고 3,776미터로 일본 최고봉이며 2013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러한 후지산도 도쿄에서 편도 2시간반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관광명소도 많고 등산은 물론, 일대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후지산은 계절과 시간, 보는 각도에 따라 풍경이 변화합니다. 바람이 없는 날은 물결이 잔잔한 수면에 후지산이 비치는 '역후지(逆さ富士)', 눈 덮인 후지산이 아침저녁 빨갛게 물드는 '아카후지(紅富士)'도 후지산의 매력입니다.

도쿄역에서 교통:JR중앙선 중앙특급쾌속~오츠키역(大月駅)에서 후지급행・가와구치코행으로 환승
소요 시간:약 2시간 40분
요금:2,560엔
인기 명소:후지고코(야마나카코, 가와구치코, 모토수코, 니시코, 쇼지코)

추가:산에서 밤을 보낼 때는 산장을 이용하세요. 새벽부터 당일로 등반하는 사람도 있지만, 고산병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충분히 준비를 하여 이틀 정도로 등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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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하코네(가나가와 현)

하코네는 오래전부터 온천마을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웅대한 자연, 역사가 느껴지는 관광명소와 미술관 등,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정월의 명물인 하코네에키덴 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이벤트도 다수 개최되기 때문에 연중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등산철도나 케이블카, 버스 등 교통수단이 많아서 다수의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하코네의 현관인 하코네유모토역(箱根湯本駅)에서는 주변이 온천마을로 조성되어 있으며, 다수의 음식점과 토산품점이 있습니다. 당일 온천 시설도 많아서 시간이 없어 숙박을 하지 않거나 잠깐 들를 경우에도 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코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오와쿠다니(大涌谷)'에서는 황량한 대지에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박력 넘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명물인 검은 계란은 날계란을 온천 호수에서 60분간 삶아서 만듭니다. 오와쿠다니에는 장수, 육아의 지장보살인 '엔메이지조손(延命地蔵尊)'이 있는 연유로, '검은 찐 계란을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말도 있습니다.

도쿄역에서 교통:JR도카이도 신칸센~오다와라 역에서 오다큐 특급으로 환승
소요 시간:약 1시간
요금:3,800엔

인기 명소:하코네유모토 주변, 오와쿠다니, 하코네 로프웨이

Klook.com

5.이즈(시즈오카 현)

연간 온난한 기후의 이즈. 풍부한 자연과 후지산이 내다보이는 아름다운 바다와 석양, 상쾌한 이즈고원, 혼슈지방에서 가장 빨리 피는 가와즈사쿠라, 수선화, 유채꽃 등, 사계절 내내 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 지명의 유래이며 슈젠지 온천의 중심인 '슈젠지 절', 이즈 그란파르 공원, 잇페키코 호수 등이 유명합니다. 가족과 시모다 해중 수족관을 감상하거나 녹따차기 체험도 좋고 일본의 문호들이 사랑한 온천과 역사를 품은 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파워스폿 '도이킨잔'에서 금운을 기원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다와 산이 조화된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이즈 그루메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도쿄역에서 교통:JR신칸센~아타미역에서 JR이토선으로 환승
소요 시간:1시간 30분~
요금:4,070엔
인기 명소:슈젠지, 이즈 그란파르 공원, 이페키코 호수, 시모다 해중 수족관, 도이킨잔

추가:이즈는 크게 '동이즈, 남이즈, 서이즈, 중이즈'로 나뉩니다. 장소에 따라서는 하루에 전부 관광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목적지와 경로를 사전에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아타미(시즈오카 현)

시즈오카 현의 남단, 이즈반도의 입구에 위치한 아타미는 옛날부터 온천, 리조트 지역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풍부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고 눈앞에는 망망대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여름은 해수욕, 가을은 단풍, 겨울과 봄에 걸쳐서 매화꽃과 벚꽃 감상, 연중 불꽃놀이가 열리는 등, 어느 계절에 가도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도막부를 이끈 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사랑한 아타미 온천은 유서 깊은 온천지입니다. 문호들도 즐겨 찾았던 이곳은 질 좋은 원천이 있어 현재도 많은 일본인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아타미 역 앞에는 '가족 건강의 온천'이라 불리는 천연 온천을 사용한 족욕탕도 있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교통:JR신칸센으로 4개역(환승없음)
소요 시간:약 45분
요금:지정석 4,270엔, 자유석 3,740엔
인기 명소:아타미온천, 아타미 매원, 아타미 선비치

7. 요코하마(가나가와 현)

일본, 서양, 중국 등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요코하마. 2018년에는 '살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되기도 한 인기 있는 도시입니다. 도쿄에서 가깝고, 특히 신주쿠, 도쿄역, 시나가와 역에서 전철로 30분 이내이기 때문에, 요코하마에 살면서 도쿄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모던하면서 레트로한 건물이 늘어선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와 본격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주카가이(차이나타운), 수족관과 미술관, 쇼핑몰 등, 주말을 만끽하기에 딱 좋습니다. 밤에는 항구가 라이트업 되어 로맨틱한 경치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도쿄역에서 교통:JR도카이도 본선에서 4개역(환승없음)
소요 시간:약 25분
요금:480엔
인기 명소:미나토미라이, 야마시타 공원, 아카렌가 창고, 요코하마 주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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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카오산

다카오산은 신주쿠역에서 전철로 50분이면 갈 수 있는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산림입니다. 599미터의 정상까지는 여러 등산 코스가 정비되어 있어서 하이킹에 최적입니다. 산중턱까지는 케이블카나 리프트를 운행 하기 때문에, 등산 초보자도 오르기 쉬워 인기가 좋습니다. 산 중턱에 있는 약 1200년 역사의 '다카오산 야쿠오인 유키지 절(高尾山薬王院有善寺)은 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新勝寺), 가와사키 다이시 헤이켄지(川崎大師平間寺)와 함께 간동지역 3대 본산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당일치기로 갈 수 있어서 주말에는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여유 있게 등산을 즐기려면 평일이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산 정상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습니다.
다카오산의 산기슭에는 극락유(極楽湯)라는 온천이 있어 하이킹을 즐긴 후 피로를 풀 수도 있습니다.

도쿄역에서 교통:JR중앙선~다카오역에서 게이오 다카오선으로 환승
소요 시간:약 1시간
요금:1,070엔
인기 명소:산 정상, 다카오산 야쿠오인 유키지 절, 극락유

추가: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산이지만 걷기 편한 신발을 준비하세요. 산에는 쓰레기통이 없으므로 쓰레기는 가지고 돌아가야 합니다.

9. 지치부(사이타마 현)

사이타마 현의 북서부에 있는 지치부시는 현내에서 가장 넓은 시로, 현지 그루메, 관광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등이 많습니다. 역사적인 명소 중에서도 지치부 신사, 지치부 이마미야 신사, 미츠미네 신사는 파워스폿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츠미네신사는 출세와 사업운의 신사로 유명합니다.
지치부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히츠지야마 공원(羊山公園)'은, 지치부의 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꽃구경과 소풍 명소로 인기입니다. 4월에는 벚꽃이 피고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는 약 1만 송이의 꽃창포가 시즌입니다.

도쿄역에서 교통:JR 우에노도쿄라인~구마가야역에서 지치부철도로 환승
소요시간:2시간 45분
요금:2,050엔
인기명소:지치부 신사, 지치부이마미야 신사, 미즈미네 신사, 히츠지야마 공원
 

10. 가와고에(사이타마 현)

에도시대부터 구시가지로 번영한 가와고에시는 '고에도(小江戸, 작은에도)'로 불리며, 역사와 정취가 느껴지는 거리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가와고에의 상징인 시계탑과 골목길, 상점가 등이 있으며 거리를 여유롭게 걷는 것만으로도 역사적인 곳과 마주하게 됩니다. 가와고에에는 많은 기모노 렌털숍이 있어서 기모노를 입고 에도시대의 정취가 넘치는 거리를 걷는 것도 좋습니다.
그루메 명소도 많으며 80미터에 걸친 옛날 과자 가게 거리도 있어서 걸으면서 군것질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도쿄역에서 교통: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 내선~이케부쿠로 역에서 도쿄 메트로 후쿠토신센으로 환승
소요 시간:약 1시간
요금:610엔
인기 명소:시계탑, 가와고에 일번가, 다이쇼 낭만거리

이상, 도쿄에서 전철로 갈 수 있는 당일 관광 명소 10선이었습니다. 다음 일본 여행에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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