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메이트: 일본의 맛있는 영양조정식품이자 등산객의 베스트 프렌드

식사 대체품이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우주여행과 우주 비행사의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에는 이미 한 끼 식사를 대체할 만한 영양소가 충분히 함유된 인기 블록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칼로리 메이트입니다. 그렇다면 칼로리 메이트는 어떤 맛이고, 이 식품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칼로리 메이트의 기원을 자세히 알아보면서 칼로리 메이트가 어떻게 하다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이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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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메이트의 역사

칼로리 메이트의 역사는 ‘무엇이 건강인가?’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일본의 연구원은 다른 사람들의 전반적인 웰빙과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이러한 질문에 대해 숙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연구를 위해 지역 병원들을 방문했는데, 완쾌했지만 아직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식사 대신 수액에 의존하는 젊은 환자를 만났습니다.

바로 그 점에 착안한 연구원은 회복 중인 환자가 수액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섭취할 수 있는 영양 보충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당시 연구원은 당시 인류 최초의 달 착륙 경쟁이 치열했던 것에 착안해서 우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달에서 유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 우주 비행사들을 위해 이용했던 부피가 작고 영양소가 풍부한 우주용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칼로리 메이트 개발 팀이 꾸려졌고, 그들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서 제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개발팀이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은 ‘Hinex-R’이라고 불리는 경구 섭취용 영양 파우더였습니다. 이 제품은 건강 보조 식품으로는 효과적이었지만 사람들은 분말을 그대로 먹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속도가 더뎠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제품의 영양 성분을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는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시 4년 만에 최초의 제품은 사람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팀으로 다시 회수되었습니다.

개발팀은 쿠키나 비스킷처럼 단단한 막대 형태로 만들어 더 쉽고 즐겁게 소비할 수 있게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6년간의 연구와 테스트 끝에, 칼로리 메이트는 1983년 일본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 오쓰카 제약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칼로리 메이트의 맛은?

칼로리 메이트의 맛은 마치 쇼트 브레드 쿠키처럼 단순하면서도 즐겁습니다. 단맛이 느껴지고 쉽게 부서지는 가벼운 질감이지만, 매우 퍽퍽하기 때문에 한 입 먹고 나면 물이나 음료수가 마시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밀가루, 마가린, 설탕, 다양한 비타민 및 추가 향미료가 칼로리 메이트의 핵심 성분입니다.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의도했던 목적대로 오랫동안 포만감이 유지됩니다.

1973년 당시의 칼로리 메이트는 치즈 맛뿐이었지만 이듬해에는 과일 맛이 추가되었습니다. 판매량 증가와 인기 급상승 덕분에 1993년에는 초콜릿 맛, 2009년 메이플 맛, 가장 최근인 2014년에는 플레인 맛이 출시되었습니다.

오리지널 칼로리 메이트 블록 외에도 젤리 및 캔 음료 형태로도 판매됩니다. 젤리 버전은 사과, 과일 우유, 라임&자몽 맛이 있으며, 100kcal입니다. 그리고 캔 음료 버전은 옥수수 수프, 카페 오레, 커피, 코코아, 과일 믹스 및 요구르트 맛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칼로리 메이트를 먹나요?

칼로리 메이트는 원래 건강에 중점을 둔 제품이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칼로리 메이트를 즐기고 사용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시간이 없거나 사무실에서 늦게까지 일해야 할 때 원래의 목적대로인 식사 보충제로 칼로리 메이트를 소비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식사 사이에 출출함을 달랠 목적으로 소비합니다. 또한 일본에는 자연재해 시 비상식량 목적으로 많이 비축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작고 가벼운 칼로리 메이트의 특성상,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주여행에 사용되는 음식에서 칼로리 메이트가 착안된 것처럼 칼로리 메이트는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 데다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들이 하이킹 때 칼로리 메이트를 사용합니다. 칼로리 메이트는 여러 날 동안 험준한 산을 가로지르는 긴 트레킹을 해야 하지만 가방의 무게를 최소화시켜야 하는 백패커들에게 특히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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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메이트를 살 수 있는 곳

높은 인기에 힘입어 칼로리 메이트는 일본 전국의 거의 모든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등산 코스 초입에 있는 기념품 가게나 방문객 센터에서 칼로리 메이트를 판매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 기차역 등의 자동판매기에서도 쉽게 칼로리 메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자판기는 음료만 판매지만 칼로리 메이트는 예외인 것 같습니다.

Klook.com

팝 문화에 등장하는 칼로리 메이트

칼로리 메이트의 인기는 일본 대중문화에도 스며들어 애니메이션, 만화 및 비디오 게임에 몇 차례 등장했습니다. 1995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인 ‘귀를 기울이면'에서 주인공 스즈키가 열렬히 소설을 쓰면서 상표가 없는 칼로리 메이트 막대기를 먹는 것이 보입니다.’ 풀 메탈 패닉!’에서 ‘칼로리 마크’로 나오는 칼로리 메이트의 패러디 버전은 주인공인 사가라 소스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기그의 역습 및 절체절명 도시 3과 같은 인기 비디오 게임에도 칼로리 메이트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만화를 즐기는 분이라면 K-Days of Blue, 핑퐁 및 와일드 어댑터와 같은 인기 만화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번 일본에 갈 때 칼로리 메이트를 꼭 맛보세요!

칼로리 메이트는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용도 간식으로 일본 음식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본을 여행하는 동안 배를 채울 간식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하나를 꼭 챙기세요. 혹시 어떤 음료수로 갈증을 달랠지 잘 모르겠다면 꼭 마셔봐야 할 일본 음료 25가지, 어디까지 드셔 보셨어요? 기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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