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쿄타워는 도쿄의 넓은 스카이라인 사이에서도 잘 보일 정도입니다. 도시 중심에 위치한 에펠탑 모양의 밝은 오렌지색 타워는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쿄타워의 주요 기능은 통신탑이지만, 도시 전역과 교외 지역까지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도쿄타워의 역사, 디자인의 이유, 볼거리와 할 거리 등 여러분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쿄

관광과 체험

도쿄타워의 역사

공식 명칭은 '닛폰덴파토(일본 라디오 타워)'지만, '도쿄타워'라는 도쿄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훨씬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쿄타워는 전후의 일본 호황기에 늘어만 가는 도쿄 텔레비전 방송국의 송신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958년에 세워졌습니다. 도시 곳곳에 여러 개의 텔레비전 타워를 건설하는 대신, 한 곳에서 도쿄와 같은 대도시 전역에 TV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높이의 타워를 하나 건설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 타워가 스카이라인의 특별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디자이너들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랜드마크로부터 영감을 구했습니다. 결국 에펠탑이 모델로 선정되었고, 도쿄타워는 파리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에펠탑의 격자강 디자인을 본떠서 만들어졌습니다.

도쿄타워 디자인의 특징

미나토구 중심부 시바코엔에 위치한 높이 333m의 도쿄타워는 건립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독립 타워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전에 가장 높았던 곳은 에펠탑이었습니다. 완공 이후 많은 TV, 라디오 방송국이 도쿄타워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방송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도 아날로그와 일부 디지털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쿄타워는 방송 외에 전망타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쿄타워는 150m 높이에 메인데크, 250m 높이에 탑데크 등 2개의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 탑데크는 도쿄 스카이 트리의 2개 전망대에 이어 여전히 세 번째로 높은 전망대입니다. 도쿄타워가 처음 문을 연 후 60여 년 동안 1억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도시 곳곳에 있는 다른 전망대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도쿄타워는 현재도 매년 약 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도쿄타워는 왜 오렌지색일까요?

도쿄타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적인 특징은 아마 색깔일 것입니다. 항공 안전법을 준수하기 위해 도쿄타워는 공식적으로는 '인터내셔널 오렌지'라고 하는 밝은 주황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5년에 한 번씩 타워에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데, 마치는 데까지 1년이 걸립니다.

밤이 되면,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특별히 설계된 투광 조명등이 아름답게 불을 밝힙니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밝게 빛나는 도쿄타워의 모습은 빽빽한 도시의 스카이라인 가운데 아마 가장 잘 알려진 광경일 것입니다. 매일 밤 자정이 되면 도쿄타워의 불이 꺼지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밤에 타워의 불이 꺼지는 것을 함께 보면 상대와 길고 행복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의 무더운 여름 동안에는 시원한 느낌의 흰색 조명을 밝히고, 추운 겨울이 되면 깊고 따뜻한 느낌의 주황색으로 바뀝니다. 매주 월요일이 되면 인피니티 다이아몬드 베일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조명이 매달 색깔을 바꾸며 불을 밝힙니다. 새해맞이, 밸런타인데이 등 특정한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조명도 있고, 한 달에 한 번 보름달이 뜨면 정상의 조명이 완전히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도쿄타워 방문하기

도쿄타워는 어디에 있나요?

도쿄타워는 도쿄 중심의 시바코엔에 있습니다. 이는 TV와 라디오 안테나가 가능한 한 멀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쿄 중심부에 건설되었습니다. 도쿄타워는 황궁과 도쿄역에서 남쪽으로 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미술관과 밤 문화로 악명 높은 롯폰기에서 불과 몇 정거장 떨어져 있습니다.

도쿄타워에 가는 방법

도쿄타워와 가까운 역이 몇 군데 있는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아카바네바시역과 오나리몬역입니다. 가장 가까운 JR역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하마마쓰초역입니다.

도쿄타워를 방문하려면 요금은 얼마인가요?

도쿄타워 메인데크 티켓은 연령에 따라 성인 1,200엔, 어린이 500~1,000엔입니다. 탑데크 투어 티켓은 연령에 따라 성인 3,000엔, 어린이 2,800~1,400엔입니다. 탑데크 투어 티켓은 도쿄타워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하면 1인당 200엔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탑데크 투어 티켓에는 메인데크 입장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쿄타워의 볼거리, 할 거리

도쿄타워의 가장 큰 매력은 도쿄의 찬란한 전망과 그 너머를 볼 수 있는 두 개의 전망대입니다. 양쪽 데크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집니다. 

메인데크

도쿄타워의 2층으로 되어 있는 하부 전망대를 메인데크라고 합니다. 지상 150m 높이의 메인데크에서 바라보면 주변 고층 빌딩과 사무실 건물의 많은 옥상이 수평을 이룹니다. 맑은 날에는 서쪽에 도시 너머 후지산까지 보일 정도로 환상적인 경치가 펼쳐집니다. 최근에 메인데크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창문 패널이 더 커져서, 도시 전체를 훨씬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인데크 아래층의 특징은 커다란 유리 패널 밑으로 140m 아래의 거리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 창문입니다. 도쿄타워의 타워다이진구(タワー大神宮)도 메인데크에 위치해 있어 도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신사에서 사랑을 갈구하거나, 수험생들은 합격을 기도합니다. 메인데크에는 작은 카페도 있어서 멋진 경치를 즐기면서 음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탑데크

도쿄타워의 상부 전망대를 탑데크라고 하는데, 규모가 더 작은 원형의 조망 공간입니다. 메인데크 입장료가 포함된 탑데크 투어를 신청하면 탑데크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데크에 있는 작은 엘리베이터를 타면 탑데크 중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탑데크에서는 무료로 음료를 마실 수 있고, 타워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기념사진을 나갈 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타면 탑데크로 갈 수 있습니다.

메인데크보다 규모는 작지만, 탑데크에서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멋진 도쿄 전망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100미터만 더 가면 메인데크에서 본 것보다도 더욱 선명하게 도쿄 가까이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탑데크 투어 역시 전망대 곳곳에서 바라보는 도쿄 구석구석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타워가 리뉴얼 되어 매혹적이고 기하학적인 거울 인테리어로 변경되었는데, 낮 동안에는 햇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도시를 비추는 불빛들로 반짝이며 새로운 도쿄의 모습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쿄타워에서 또 어떤 것을 할 수 있나요?

도쿄타워를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모험심이 강한 분들이라면 새로운 방법으로 타워의 메인데크에 올라 보세요!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에 타워 아래에 있는 식품 및 쇼핑 단지인 풋타운 옥상에서 시작하는 외부 계단을 통해 메인데크까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총 600계단이고 도중에 바람이 좀 불 수도 있지만, 도시의 독특한 경치뿐만 아니라 추억으로 남을 만한 경험을 찾고 계신다면 이렇게 오르는 것도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힘이 더 들지만, 메인데크까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과 요금은 같다는 것을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풋타운

도쿄타워 아래에는 도쿄타워 기념품과 일본 과자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5층 건물 풋타운이 있습니다. 일본식 패스트푸드인 모스버거와 피자라를 비롯해 전통 라멘과 '돈부리(덮밥)' 등의 다양한 음식점도 있습니다. 풋타운 내부에는 도쿄타워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 사진이 있는 타워 갤러리가 있습니다. 도쿄타워 아랫부분의 풋타운 주변도 매년 열리는 이벤트나 어린이날과 같은 공휴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장식을 꾸밉니다. 

도쿄타워 근처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조조지

도쿄타워 바로 앞에는 조조지 사찰이 있습니다. 16세기에 창건된 조조지는 도쿄타워 바로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조지와 도쿄타워가 보여주는 신구(新舊)의 대조적인 건축 양식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시바코엔

도쿄타워와 조조지 주변에 있는 시바코엔(시바 공원)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로 아름다운 녹지 공간입니다. 조조지와 고급 호텔 2곳이 관리하는 시바코엔은 공원 곳곳에서 도쿄타워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폭포와 인공 협곡이 특징인 시바코엔은 벚꽃이 피는 봄에 특히 화려합니다. 가을이 되면 도쿄타워 바로 아래에 있는 가을 단풍 계곡의 나무들이 붉은색과 금색으로 놀라운 색채를 자아냅니다.

롯폰기

도쿄타워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강렬한 분위기의 롯폰기가 있습니다. 도쿄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허브 중 하나인 롯폰기에는 많은 고급 쇼핑몰과 번쩍이는 현대식 고층 빌딩으로 가득합니다. 롯폰기는 많은 식당과 술집, 나이트클럽으로 가득 찬 밤의 유흥가로도 유명합니다. 롯폰기 힐즈 모리 타워 안에 있는 모리 미술관을 비롯하여 수많은 현대 미술관이 이곳에 있어서 미술 애호가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장소입니다. 모리 타워 내부에도 도쿄에서 유명한 도쿄 시티뷰 전망대가 타워 52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쿄타워와 도쿄 스카이트리

디지털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의 등장으로 도쿄타워의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려면 아날로그 방송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로 송출해야 하는데, 이는 도쿄타워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전송되어야 했기 때문에 2012년에 새로운 방송 타워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건설되었습니다.

634m 높이의 도쿄 스카이트리는 도쿄타워보다 300m 이상 높으며, 현재 도시의 스카이라인 랜드마크 역할을 독차지했습니다. 도쿄타워가 담당하던 도쿄 주요 방송 타워의 자리를 도쿄 스카이트리가 넘겨받은 것이지요. 현재의 도쿄타워는 주로 아날로그 TV와 FM 라디오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트리는 도쿄타워와 마찬가지로 높이 350m와 450m에 2곳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와 경쟁을 하게 되면서 도시 전역의 수많은 다른 전망대와 마찬가지로 도쿄타워 역시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했습니다. 도쿄타워의 2개 전망대에는 방문객 수를 늘리기 위해 2018년 타워 60주년과 연계하여 전면 개보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더 큰 창을 설치했고, 도쿄의 랜드마크와 명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과 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도쿄타워와 도쿄 스카이트리 - 어떤 곳이 더 좋은가요?

전망타워로서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는 도쿄의 다른 관점을 제시해줍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확실히 훨씬 더 높은 위치에서 도시의 전망을 보여줍니다. 도쿄 동쪽의 도심에서는 약간 벗어난 스카이트리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도시뿐만 아니라 도심을 넘어 훨씬 멀리까지 볼 수 있습니다.

도쿄타워 전망대는 도쿄의 중심부와 가까워서, 훨씬 더 상세한 전망을 제공합니다. 도쿄타워, 특히 더 높은 탑데크에서 도시의 랜드마크를 더욱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가 도쿄타워보다 훨씬 현대적인 상업 단지라는 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도쿄타워는 풋타운에 몇 개의 상점과 음식점 정도가 있지만, 도쿄 스카이트리 아래에는 300여 개의 상점과 음식점이 거대 쇼핑몰 도쿄솔라마치에 가득합니다. 도쿄의 숨 막히는 경치와 함께 온종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도쿄 스카이트리를 선호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스카이트리의 인기로 인해 대기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지는 경우도 있고, 특정 시간대를 정하여 티켓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붐빌 때는 스카이트리 전망대까지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쿄타워와 도쿄 스카이트리 - 요금 비교

두 타워 중 어느 타워를 방문할지 결정하려면 합리적인 가격이 핵심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비용 면에서 도쿄타워와 도쿄 스카이트리의 콤비네이션 티켓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도쿄타워 탑데크 투어 성인 티켓 가격이 3,000엔인데, 타워의 메인데크 입장료까지 포함됩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두 곳의 전망대를 갈 수 있는 콤비네이션 성인 티켓이 평일 3,100엔, 주말 3,400엔입니다.

반면 두 타워의 주요 관측 데크 입장 비용은 가격 차이를 보여줍니다. 도쿄타워 메인데크 전망대 티켓은 1,200엔에 불과하지만, 도쿄 스카이트리의 덴보데크 티켓은 평일 2,100엔으로 거의 2배, 주말에는 2,300엔으로 더 비싸집니다. 그래도 뎀보데크가 스카이트리에서는 낮은 전망대지만, 전망은 도쿄타워의 메인데크보다 200m 더 높다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도쿄 스카이트리의 메인데크는 아예 건너뛰고, 더 높은 전망대인 덴보 갤러리아 입장권만 살 수도 있습니다. 450m 위에 있는 도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까지 성인 티켓 한 장이 평일에는 1,000엔, 주말에는 1,100엔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도쿄타워 - 많은 사랑을 받는 도쿄의 아이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도쿄타워는 지어진 지 60년이 지난 지금도 매우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 남아있습니다. 더 이상 도쿄의 주요 방송 타워는 아니지만, 도쿄타워의 상징적인 오렌지색 디자인과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는 계속해서 확장되는 도쿄 스카이라인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사랑받게 해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타워 전망대 재단장으로 도쿄타워의 매력을 더하여,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타워의 숨 막히는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Title image credit: ESB Professional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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