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는 동안 꼭 먹어야 할 음식 50가지

최근까지만 해도 일본 음식 하면 스시, 스키야키, 덴푸라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본의 고급 요리들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본에 계시는 동안 꼭 드셔봐야 할 맛있는 일본 요리를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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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시 (초밥)

스시는 초밥과 해산물을 합친 요리입니다(때로는 다른 재료도 사용합니다). 발효 스시인 나레즈시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대부분의 스시는 니기리즈시 또는 데마끼즈시입니다. 날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장어구이나 삶은 새우 등 여러 가지 다른 재료로 만든 스시도 있습니다. 스시집은 일본 전역에 걸쳐 찾아볼 수 있지만, 긴자와 같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어항에 가까운 가게에서 만드는 스시가 특히 맛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스시를 즐기고 싶다면, 회전 초밥집을 찾아보십시오. 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인 스시를 먹은 회전 초밥집에서는 한 접시에 100엔부터 스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덴푸라

덴푸라는 해산물이나 신선한 채소, 기타 재료를 밀가루와 달걀로 만든 튀김 옷을 입힌 뒤 기름에 튀기는 요리입니다. 덴푸라는 모든 종류의 식당에서 즐길 수 있지만, 최고의 덴푸라를 맛보고 싶다면 전문 덴푸라 레스토랑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여러 번 주문하더라도 음식이 완성되는 즉시 바로 테이블로 가져다줍니다! 

3. 스키야키

철로 만든 냄비에 야채와 고기를 넣어 끓이는 찌개 같은 요리가 바로 스키야키입니다. 스키야키의 소스인 와리시타는 간장과 설탕으로 만듭니다. 스키야키는 이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요리를 먹는 방식 역시 지역별로 다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계란을 풀어 먹습니다. 맛있는 소고기를 잔뜩 먹어보고 싶다면, 스키야키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스키야키 추천 맛집: 오미규 오카키 본점(시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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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멘

라멘은 국물이 있는 면 요리로, 일본 요리를 대표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요리입니다. 원래 국물은 닭 뼈를 우려내어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돼지고기, 소고기, 해산물을 사용해 다양한 맛을 냅니다. 또 양념은 원래 소금, 간장, 된장을 썼지만, 요즘은 카레 라멘 등 맛도 다양해졌습니다. 면과 국물을 따로 내놓는 라멘도 있는데, 이것을 쓰케멘(tsukemen)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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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레

카레의 기원은 원래 인도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즐기는 카레는 일본에 맞게 현지화된 음식으로 영국을 거쳐 일본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고기, 야채(당근, 감자, 양파 등)에 카레 가루를 섞어 향을 낸 다음 푹 끓여 밥과 함께 먹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돈가스 등 튀긴 음식을 위에 얹어 먹기도 합니다. 카레 전문 식당도 있지만, 일반 레스토랑, 체인 레스토랑에서 카레를 주문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6. 돈가스

돈가스는 서양의 포크커틀릿에서 기원한 음식으로, 두꺼운 고기 조각에 밀가루와 계란으로 만든 튀김 옷을 입힌 다음,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깁니다. 돈가스는 등심 돈가스와 안심 돈가스로 나뉘는데, 안심이 더 비쌉니다. 값싼 식당에서 먹어도 돈가스는 매우 맛있는 요리입니다. 하지만 돈가스 전문 식당에서 맛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돈가스 추천 맛집: 가츠키치 시부야점

돈가스 추천 맛집: 긴자 카츠카미

7.  소바

소바의 국수는 메밀 가루로 만든 것으로 간장에 설탕을 섞은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그리고 계란, 덴푸라 등의 다른 재료로 토핑을 만듭니다. 소바 전문점에서 먹는 면의 맛이 특히 좋지만 아주 비쌉니다. 그러니 서서 먹는 소바 레스토랑에서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 바깥에는 다양한 토핑을 진열장에 전시해 놓고 있으므로, 무엇을 주문할지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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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우동

밀가루 반죽에서 면을 뽑아 만든 요리로, 간장과 설탕 소스로 간을 내는 점은 소바와 비슷합니다. 우동은 서서 먹는 소바 레스토랑에서 주문할 수도 있지만, 우동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면의 굳기(코시) 때문에 되도록 우동 전문점에서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겨울에는 나베 야키우동이라는 찌개 국수 요리를 드셔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9. 가라아게

가라아게는 간장 소스, 소금,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향신료로 간을 한 닭고기 요리로, 전분을 뿌린 뒤 기름에 튀겨 냅니다. 프라이드치킨의 일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맛은 매우 다릅니다. 지역별로 다양한 가라아게가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미야자키현의 치킨 난반(nanban)은 가라아게 위에 타르타르 소스를 뿌립니다. 또, 나고야의 데바사키는 가라아게 위에 매콤한 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다양하게 맛있는 가라아게, 꼭 한번 드셔보세요.

10. 야키토리

야키토리는 닭고기를 산적에 꿰어, 단맛이 나는 소금 또는 간장 소스로 간을 하고 굽습니다. 야키토리는 주로 일본식 바 겸 레스토랑인 이자카야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되도록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전문 야키토리 레스토랑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단, 고급 요리점으로 가시면 가격이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 외 일본어로 야키톤이라고 하는 돼지고기 산적도 맛있습니다.

11. 야키니쿠

야키니쿠는 소고기를 먼저 소스에 담근 다음, 직화에 구워 먹는 요리입니다. 이 요리의 맛은 고기의 신선함이 좌우합니다. 고기를 살짝만 익히면 일본 소고기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부위는 로스구이와 갈비구이입니다. 하지만 전문 야키니쿠 음식점에서는 그 외에도 다양한 부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기의 가격은 품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야키니쿠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은 고급 야키니쿠 레스토랑을 찾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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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시미

사시미는 생선살을 잘라 간장과 함께 먹는 일본의 전통 요리입니다. 와사비나 생강 같은 양념을 추가함으로써 사시미의 맛을 한층 더 살릴 수 있습니다.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사시미를 즐기셨겠지만, 일본의 사시미는 신선함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싼값에 사시미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어항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정식을 시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좀 더 돈을 쓰고 싶으시다면, 스시 레스토랑이나 전통 일본요리점을 찾아보십시오.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일본 전통 여관인 료칸, 그것도 석식이 제공되는 곳에서 묵으신다면, 그곳 메뉴에 사시미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3. 로바다야키

로바다야키는 음식이라기보다 식당의 한 종류입니다. 이곳에서는 생선과 야채를 화로에 올려 구운 다음에 커다란 나무 주걱으로 고객에게 넘겨줍니다. 이 주걱을 호리카에시베라라고 합니다. 재료를 숯불에서 직화로 요리하기 때문에 고유의 향이 배게 됩니다. 로바다야키 점포는 또 주문할 할 때 독특한 규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자가이모, 즉 감자를 주문한다고 하면, 일반 잇코(ikko) 카운터에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점원이 큰소리로 ‘자가이모 잇파쓰’하고 외치는 식입니다.

14. 샤브샤브

고기와 야채를 다시마, 그리고 다른 재료로 맛을 낸 육수에 데쳐 먹는 요리입니다. 샤부샤부에서 찍어 먹을 때에 사용하는 소스는 대부분 폰즈 또는 참깨 소스입니다. 샤부샤부를 맛있게 먹는 비결은 고기를 먹기 전에 살짝만 데치는 것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모두 주문할 수도 있고,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돼지고기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식사 마지막에 면을 넣어 삶아 먹기도 합니다. 다른 요리와는 달리 샤부샤부만큼은 샤부샤부 전문 식당이 아니면 맛보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일부 스키야키 식당에서는 샤부샤부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15. 규탄야키

센다이 지방의 요리로, 우설(규탄)을 특수한 방법으로 조리해, 고기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규탄야키는 우설 전문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요리를 주문하면 우설과 함께 보리밥(무기메시), 그리고 소꼬리탕이 같이 나옵니다. 무기메시와 함께 간 참마인 토로로, 그리고 흰 양배추 절임이나 고추 된장 절임 등 여러 가지 절임 요리가 나옵니다. 야키니쿠 레스토랑의 우설과는 달리, 규탄 레스토랑의 우설은 매우 두껍습니다.

16. 가이세키 요리

가이세키 요리 역시 요리 자체의 이름이 아니라, 주로 연회 등에서 음식을 먹는 방식을 일컫습니다. 식사의 구성은 주로 이치주산사이(국, 사시미, 구이 요리 및 익힌 요리)로 구성되며, 그와 함께 전채요리 (오토오시), 튀김 요리 (아게모노), 찐 요리 (무시모노), 일본 샐러드(아에모노), 절임류 등이 나옵니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밥, 된장국, 절임류(고노모모), 과일(미주가시)가 제공됩니다. 이러한 요리는 당연히 별도의 가이세키 요리 전문 식당에서 드실 수 있으며, 예약을 미리 하셔야 합니다. 또한, 가격도 매우 비쌀 수 있으므로, 이런 요리를 드시라고 권하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반면, 이 요리는 일본 외에는 드실 수 있는 곳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일본에 계시는 동안에 가이세키 요리 식당을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17. 규동

규동

규동은 밥 위에 소고기를 얹은 요리입니다. 규동, 즉 소고기덮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규동은 다른 곳의 규동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쌀의 질이 다릅니다. 일본의 규동 전문점서 사용하는 일본 쌀은 그다지 비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고기는 일본 쌀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소고기 위에 날계란을 풀어 같이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18. 찬코나베

찬코나베

영양이 풍부한 야채와 고기를 커다란 냄비에 넣고 끓이는 창찬코나베는 스모선수들이 몸집을 키우기 위해 먹는 요리로 유명합니다. 찬코나베를 맛보고 싶다면 전직 스모선수가 운영하는 가게를 추천합니다.

19. 모츠나베 (일본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후쿠오카 지방의 특산 요리로 소와 돼지의 부스러기 고기를 일본에서 니라(nira)라고 알려진 중국 파와 배추 등 야채와 함께 냄비에 넣고 끓인 것입니다. 요리하면서 중간에 재료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즉, 원하는 만큼 재료를 끓이며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메인 요리를 끝낸 다음에는 국물에 중국식 짬뽕면을 넣고 끓이거나, 밥을 넣고 죽을 끓여 먹습니다. 도쿄에서도 모쓰나베 전문점을 찾아볼 수 있지만, 원조인 후쿠오카 모쓰나베와는 맛이 약간 다릅니다.

20. 오니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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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기리는 밥에 약간 소금 간을 해서 만든 주먹밥으로, 우메보시(말린 매실), 연어, 명란 등의 다른 재료를 안에 넣기도 합니다. 그리고 맨 바깥을 김 한장으로 둘러쌉니다. 처음 맛보시는 분들은 먼저 참치 마요네즈 오니기리를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The21.re는 오니기리 전문 식당입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도 이들의 상품을 볼 수 있으므로 언제 어디서든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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