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외국인 여행객에게 인기있는 일본의 관광 명소 TOP 30

당신은 일본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낍니까? 네온사인 빛나는 도시의 현대적인 거리? 옛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 첫 방문하는 경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일본 방문시에 어디를 방문해야 하는지는 누구나 고민될 것입니다. 세계 각지의 유익한 관광 정보를 전 세계 여행자에게 발신하는 ‘트립어드바이저’는 매월 4억 9,000만 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급 관광 정보 사이트. 이 매체는 매년 사이트에 게시된 여행자 리뷰 정보 등을 바탕으로 방일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관광 명소를 분석, 평가하고 그 결과를 랭킹 형식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매번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이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일본 관광 명소 랭킹’.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2019년 랭킹 결과를 소개합니다. 꼭 방일시의 계획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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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후시미 이나리 신사 (伏見稲荷大社) (교토부 교토시)

신사 참배길에서 구내로 수많은 도리이(신사 입구에 세운 기둥문)가 늘어선 ‘센본도리이(千本鳥居)’로 친숙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 매년 압도적인 그 도리이를 보고자, 그 신비하고 환상적인 그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는 국내외에서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작년 하쓰모데(初詣: 정월의 첫 참배)에는 약 270만 명의 방문자가 있었고, 일본에서도 도쿄 메이지 신궁에 이은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가장 큰 특징 ‘센본도리이(千本鳥居)’에 관해, ’왜 이렇게 많은 도리이가 지어졌을까’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도리이를 빠져나가는 행위 자체에 ‘소원을 이루었다’라는 믿음이 있었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원을 이루어 주는’ 도리이를 봉납하는 습관이 널리 퍼진 것이 그 연유라고 합니다.

경내는 해발 약 233미터, 일주 약 4km, 2시간 정도이며, 이나리산 전체가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효험이 있는 신사나 볼거리가 곳곳에 있고, 소리산 순례(お山めぐり)의 길에는 눈의 신을 모시는 ‘간리키샤(眼力社)’나 목의 신을 모시는 ’오세키샤(おせき社)’, 무병 장수의 효험이 있다고 하는 ‘야쿠리키샤(薬力社)’등 건강에 관련된 신사가 많이 있습니다. 도리이를 통과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 순례(お山めぐり)’를 체험해 봐야지만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폐문 시간은 없고 하루 종일 참배 가능합니다.

2위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広島平和記念資料館)(원폭 돔, 평화 기념 공원 포함,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은 1955년에 개관한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의 역사 박물관. 본관에는 1945년 8월 6일에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 폭탄으로 입은 막대한 피해의 기억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수많은 기념비와 피폭자의 유품, 사진, 관련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피폭자를 재현한 인형이나 화상을 입은 소녀의 사진 등 원자 폭탄의 비참함을 전하는 자료와 원자 폭탄 투하에 이르렀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폭과 전쟁의 두려움,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러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고 있습니다. 또한, 원폭 돔은 주위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어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울타리 밖에서는 언제든지 견학할 수 있습니다.

3위 이쓰쿠시마 (厳島) / 이쓰쿠시마 신사 (厳島神社) (통칭: 미야지마, 히로시마현 하쓰카이치시)

교토의 '아마노 하시다테(天橋立)'와 미야기현의 '마쓰시마(松島)'와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히며 세계 문화 유산에도 등록되어 있는 히로시마현 하쓰카이치시의 관광 명소 ‘이쓰쿠시마(미야지마)’. 일주하는데 약간 30㎞ 정도의 작은 섬이며, 예로부터 사람들이 섬 전체를 성지로 추앙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특히 높은 인기를 모으는 것이 지은지 약 1400년 된 '이쓰쿠시마 신사'. 만조가 되면 마치 도리이(신사 입구에 세운 기둥문)가 바다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사람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절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나라현의 인기 관광지인 나라 공원과 같이, 이쓰쿠시마 신사도 수많은 야생 사슴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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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도다이지(東大寺) (나라현 나라시)

‘도다이지'의 가장 큰 매력은 높이가 약 15m로 세계 최대급이라고도 불리는 목조 건축의 다이부쓰덴(大仏殿)입니다. 불교에서 신앙의 대상을 본뜬 거대한 조각 '대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다이부쓰덴으로 가는 길에는 높이 25m의 거대한 ‘난다이몬(南大門)’, 그 양쪽에는 국내 최대의 목각상으로 알려진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 (인왕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관광객은 그 웅장함에 압도될 것입니다.

도다이지는 나라 공원 내에 위치하며 공원은 총면적 502ha의 광대한 부지로 전체를 나라현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나라 공원, 도다이지의 더 큰 매력은 여기에 서식하는 매우 야생 사슴들. 그 수는 약 1200마리에 이른다고 하며 나라의 천연 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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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箱根彫刻の森美術館) (가나가와현 하코네마치)

사계절의 웅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은 그 자연을 살려 1969년에 개관한 일본 최초의 야외 미술관. 2019년 8월에 개관 50주년을 맞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조각 작품의 야외 전시. 예술 작품을 야외의 개방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점이 많은 관광객을 매혹시키는 이유입니다.

하코네의 산들을 전망하는 7만㎡의 자연이 풍부한 정원에 근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오귀스트 로댕’이나 ‘에밀 앙투안 부르델', '헨리 무어'를 비롯해 일본을 대표하는 예술가 ‘오카모토 다로’등 조각가의 명작 약 120점이 상설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유수의 컬렉션 319점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피카소관을 비롯해 실내 전시장과 천연 온천 족탕도 있어,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6위 신주쿠 교엔 (新宿御苑) (도쿄도 신주쿠구)

1906년 일본의 황실 전용 정원으로 만들어진 ‘신주쿠 교엔’. 신주쿠 교엔은 1900년 전후 일본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도쿄에서도 손꼽히는 근대 서양식 정원입니다. 16세기 이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발전한 ‘정형식 정원’, 18세기 영국에서 발전한 '풍경식 정원’, 오래전부터 일본에 존재하는 ‘일본 정원’의 형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정원의 넓이는 58.3ha, 둘레 3.5㎞. 약 1만개의 나무가 무성한 정원에서 사계절의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도쿄 신주쿠라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이 정원의 인기의 비결입니다.

또한, 정원에는 황실의 휴게소로 창건된 ‘구 양옥 휴게소(旧洋館御休所)'와 쇼와 천황의 결혼 기념일에 지어진 ‘구고료테이(旧御凉亭)'등 일본 왕실의 역사와 관련된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7위 산주산겐도 (三十三間堂) (쿄토부 쿄토시)

국보로 인정된 ‘렌게오인(蓮華王院) (산주산겐도)'은 1200년경에 건축된 교토의 불당. 지상 약 16m, 깊이 약 22m, 남북으로 약 120m의 광대한 불당에는 1001체의 관음상이 나열되어 있으며, 그 광경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매료시킵니다. 또한, 1001체의 관음상의 전방에 배치되어 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풍신·뇌신(風神∙雷神)’ 조각은 압권. 일본의 불상 조각을 보고 싶은 분은 꼭 발길을 옮겨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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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고야산 (高野山) 오쿠노인 (奥之院) (와카야마현 고야초)

와카야마현의 ‘고야산 진언종 총본산 곤고부지(金剛峯寺)’에 있는 ‘고야산 오쿠노인’은 진언종의 창시자로 알려진 '고보대사(弘法大師)'의 사당(조상의 영혼을 모시는 전당)이 설치되어 있는 성지로 알려진 세계 유산이며, 고야산에서 가장 신성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치노하시(一の橋)’로 시작해서 오쿠노인 사당까지의 여정은 편도 약 2km미만, 왕복 1시간 반 정도의 참배길에는 20만 개 이상의 묘석 및 기념비, 위령비, 등불이 많이 늘어선 장엄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해질녘에는 등롱의 희미한 빛이 발 밑을 비추는 오묘한 풍경이 펼쳐지는 것도 작은 재미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위령비에는 일본 전국 시대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우에스기 겐신(上杉謙信)’등이 포함되어, 신비로운 공기에 감싸인 사당에는 연일 많은 참배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9위 히메지 성 (姫路城) (효고현 히메지시)

효고현 에히메시에 있는 '히메지 성'은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많은 일본의 성 중에서 우수한 문화재로 인정된 ‘일본 100대 성'으로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국보인 히메지 성은 일본 고유의 성곽 건축 기술이 최고조에 달했던 걸작으로 불리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609년에 건축된 후 보수, 수복을 반복하면서 당시의 모습을 남기고 있습니다. 백색 회반죽으로 마감한 우아한 모습은 날아오르는 백로에 비유, ’시라사기성 (白鷺城)’이라고도 합니다. 그 아름다운 성벽, 정교하게 지어진 천수각의 아름다움은 방문하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10위 긴카쿠지 (金閣寺) (로쿠온지 (鹿苑寺) 교토부 교토시)

1397년 당시의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満)’의 거처로 건축된 ‘로쿠온지(긴카쿠지)'는 '고도 교토의 문화재’의 구성 자산이며 세계 유산으로 꼽히는 역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건축물. 뭐니 뭐니해도 가장 큰 특징은 금박으로 덮여진 내장과 외장. 경내에 무성한 나무와 연못에 둘러싸인 긴카쿠지의 우아하고 분위기 넘치는 모습은 압권. 또한, 봄에는 만개한 벚꽃, 여름에는 울창한 나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긴카쿠지, 이런 사계절의 표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11위 겐로쿠엔 (兼六園)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오카야마시의 ‘고라쿠엔(後楽園)’, 미토시의 ‘가이라쿠엔(偕楽園)’과 비견되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겐로쿠엔'. 국가의 특별 문화재이자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겐로쿠엔의 가장 큰 볼거리는 그 상징으로 알려진 2개의 다리가 있는 등불 ‘고토지도로(徽軫灯籠)’. 이 등불 주위에 펼쳐진 연못의 수면과 주변에 늘어선 단풍 나무의 모습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응축한 것 같은 정취 깊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겨울이 되면 밧줄로 나무 가지를 눈으로부터 보호하는 장치 ‘유키즈리 (雪吊り): 눈으로 인해 나무 가지가 꺾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를 볼 수 있으며, 봄에는 만개한 벚꽃에 둘러싸인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원내의 찻집에서 말차등 겐로쿠엔 만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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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나리타산 신쇼지 (成田山新勝寺) (지바현 나리타시)

해외에서 일본으로의 현관문으로 친숙한 나리타 국제 공항이 있는 치바현 나리타시. 나리타 국제공항역(成田国際空港駅)에서 기차를 타고 15분 정도, 나리타역에 도착하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나리타산 신쇼지’가 있습니다. 행운 액막이의 효험이 있는 절 자체의 매력은 물론, 꼭 추천하는 것이 신쇼지까지의 참배길. 양쪽에 정취 깊은 오래된 건물이 늘어서 있어, 마치 에도 시대의 마을(400년 이상 전의 일본)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많은 기념품 가게, 음식점이 즐비해서 한가롭게 산책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신쇼지를 참배하는 것도 매력적인 선택일 것 입니다.

13위 하세데라 (長谷寺)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국내 최대급의 목조 관음 '십일면관음보살(十一面観音菩薩)'을 모신 하세데라. 736년에 창건되어 사계절의 식물을 즐길 수 있는 ‘화사(花寺: 꽃로 둘러싸인 절)’로 유명합니다. 일본 굴지의 수국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약 40종류, 2500그루가 군생하는 전망 산책로에서는 유이가하마의 바다를 보면서 수국의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풍의 명소이기도 하여, 11월 하순경부터 개최되는 야간 특별 관람에서는 라이트업된 환상적인 단풍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등나무나 모란, 진달래 등 1년 내내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마쿠라의 바다와 거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인기가 있고, 전망 산책로에 올라가면 멀리 사가미만의 전망과 함께 40종류 2500그루의 수국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국내 유수의 경승지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14위 나라 공원 (奈良公園) (나라현 나라시)

1880년에 개원한 ‘나라 공원’은 국내외에서 연간 약 1,300만명의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는 일본의 인기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총면적 502ha의 광대한 부지 내에는 풍부한 자연이 펼쳐져 있으며, '도다이지 (東大寺)'나 '카스가다이샤 (春日大社)'등 유서 깊은 사원과 역사,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 최고의 관광 명소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원내에 서식하는 야생 사슴. 수컷 236마리, 암컷 715마리, 아기사슴 226마리, 총 1180마리 (2019년 현재). 왜 원내에 서식하게 되었는지 실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위의 '카스가다이샤’에 모셔져 있는 신(다케미카즈치노미코토(武甕槌命))이 흰 사슴을 타고 왔다는 전설이 750년에 쓰여진 명저인 만엽집 (万葉集)에도 있는 걸로 보아 그 이전부터 사슴이 서식한 걸로 보입니다.

원내에는 사슴 전용 먹이가 판매되고 있어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너구리, 멧돼지, 날다람쥐, 다람쥐 등도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사슴 이외의 동물을 만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외에도 나라 공원에서는 천연 기념물 ‘카스가야마원시림(春日山原始林)'를 비롯해 소나무, 벚나무, 단풍 나무, 오구목, 마취목, 삼나무, 백일홍, 매화, 녹나무, 노송나무 등 식물도 즐길 수 있어, 나라의 자연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나라 공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간사이 지방을 방문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라 공원으로부터 사슴에 관한 부탁>
● 때리거나 뒤쫓아 가거나 장난을 하지 마십시오.
 야생 동물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는 공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분은 주의하십시오.
● 사슴 먹이 이외의 음식을 주지 마십시오.
● 사슴 먹이는 바로 주세요. 먹이로 장난을 치면 사슴이 과격해질 수 있습니다.
● 쓰레기를 버리지 마십시오. 사슴이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15위 닛코 동조궁 (日光東照宮) (도치기현 닛코시)

‘닛코 동조궁’은 일본 전국 시대의 무장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를 모신 신사.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 다수 있고 8동이 국보, 34동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9년에는 세계 유산에도 등록되어 문화재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도 특히 귀중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다채로운 조각으로 덮여 마치 예술 작품 같은 모습에서 '일본의 건축 기술이 응축된 건축물'로 불리는 ‘요메이몬(陽明門)’을 필두로, 조개로 만든 백색 안료가 칠해지고 금박 장식된 ‘가라몬(唐門)’ 등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을 모티브로 한 조각이 많은 것도 특징이며, "미자루, 이와자루, 기카자루(보지 않는다. 듣지 않는다. 말하지 않는다)'로 유명한 세 마리 원숭이 조각 ‘신큐샤(神厩舎) 산자루(三猿)’에서는 총 8개의 원숭이 조각이 있으며, 이들은 인간의 일생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닛코 동조궁의 신마(神馬)로 추앙받는 백마는 그 옛날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에서도 사용된 역사적인 '신의 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잠자는 척하고 집주인에게 위험이 닥치지 않도록 수호신의 구실을 다하는 ‘네무리 네코(眠り猫)’와 ‘참새가 춤추고 있어도 고양이가 잘 정도의 평화"를 이미지화 했다고 하는 ‘참새’ 등 많은 독특한 장식물이 있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또한, 매년 5월의 예대제(例大祭)에서는 말을 탄 채로 활 솜씨를 선보이는 ‘야부사메(流鏑馬)’나, ‘미코시(神輿:신)’를 메고 행진하는 '오미코시(御神輿)'등의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 외, 닛코 명물인 유바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당 ‘기시노’의 '유바 소바'와 천연 얼음을 사용한 ‘닛코차야(日光茶屋)'의 빙수 등의 명물 요리도 닛코 동조궁의 매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위 슛케이엔 (縮景園)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1620년에 만들어진 역사적인 정원 ‘슛케이엔’. 히로시마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해주는 무성한 정원에는 연일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공원 내를 걷다 보면 사계절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세이후칸(清風館)’이나 ‘메이게쓰테이(名月亭)’등 정서 넘치는 다실을 볼 수 있습니다. 원내에는 말차나 우동 등을 먹으며 휴식할 수 있는 찻집도 있어서 산책의 중간에 들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슛케이엔에 인접되어 있는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에 발길을 옮기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이마리이로에카키몬린카바치 (伊万里色絵花卉文輪花鉢)’, ‘이쓰쿠시마도 병풍 (厳島図屏風)’등을 비롯해 ‘히로시마 연고의 미술 작품',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17위 대본산 다이쇼인 (大本山 大聖院) (히로시마현 하쓰카이치시)

일본 삼경의 하나인 히로시마현의 미야지마는 세계 유산에도 등록되어 있는 ‘이쓰쿠시마 신사(厳島神社)’의 붉은 도리이가 너무나 유명합니다. 모처럼 미야지마까지 와서 이쓰쿠시마 신사 참배가 끝나면 바로 돌아가버리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미야지마에는 숨어 있는 파워 스폿인 ‘다이쇼인'이라는 격식 높은 사찰이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다이시도(大師堂)’, 아래의 동굴 안에 있어서 참배하면 큰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헨죠쿠쓰(遍照窟)’,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는 지장님으로 알려진 ‘이치간타이시(一願大師)’, 자신의 아픈 곳과 같은 곳을 쓰다듬으면 낫는다고 알려져 있는 '나데보토케(撫で仏)’와 푸념을 들어주는 '구치키키 지장(愚痴聞き地蔵)’ 등 효험이 있는 곳이 정말 가득합니다. 그 외, 다이쇼인은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며, 단풍의 절정인 11~12월에는 매년 '다이쇼인 단풍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18위 가와구치 호 (河口湖)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마치)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명봉 · 후지산. 그 북쪽 기슭에 위치한 가와구치 호는 계절을 불문하고 전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입니다. 가와구치 호는 ‘후지산’의 기슭에 있는 오호(五湖)의 하나로, 그 중에서도 가장 낮은 해발 고도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로, 수면에 후지산이 반사되는 우아한 '사카사후지(逆さ富士)'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도쿄에서 편도 2시간 정도로 도심에서의 교통도 좋고, 호텔과 온천 여관 등도 충실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에도 장기 체류에도 후지산 주변의 관광거점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2013년에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2017년에는 연간 약 4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기록하였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호수와 후지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오오이시 공원(大石公園)’, 다양한 종류의 오르골 전시를 볼 수 있는 ‘가와구치 호 오르골의 숲 미술관(河口湖オルゴールの森美術館)', 후지산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온천 숙소, 후지큐 하이랜드(富士急ハイランド), 미술관이나 박물관, 온천 시설 등 많은 관광 명소가 즐비합니다.

19위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 마을 (白川郷合掌造り集落) (기후현 시라카와무라)

기후현 시라카와무라의 ‘시라카와고 · 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 마을’은 1995년에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미쉐린에도 3성급으로 게재된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

시라카와고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옛날 일본의 독자적인 건축 양식 ‘갓쇼즈쿠리’입니다. 가옥의 형태가 마치 두 손을 맞댄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갓쇼(합장)’구조라고 하며, 일본에서도 유수의 폭설 지대로 알려진 기후적 특성때문에 일본인의 지혜가 담긴 독특한 주거 양식을 보입니다. ‘천수각 전망대(天守閣展望台)'에 오르면 수많은 갓쇼즈쿠리 주택이 논과 함께 늘어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외 300여년 전의 건축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와다가 주택(和田家住宅)'도 볼거리 중 하나. 와다가 주택 안에서는 이 지역의 발전을 지원했던 양잠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미디어에 소개된 것 등으로 지명도가 높아지고, 교통망의 정비로 국내외에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농촌 문화 · 생활 · 삶을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일본의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20위 쇼샤잔엔교지 (書寫山圓教寺) (효고현 히메지시)

효고현 히메지시의 ‘쇼샤잔엔교지’는 긴키 지역 주변에 점재하는 33개소의 순례 장소 "서국 33개소"의 하나. 33개소의 순례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샤잔엔교지는 천태종(天台宗)의 특별한 격식을 가진 사찰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엔교지의 볼거리는 국가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3개의 사당입니다. 첫 번째는 2층 15칸의 장대한 건물에서 수행승의 침식을 위해 사용되고 있었던 ‘식당’, 두 번째는 ‘석가 삼존상(釈迦三尊像)’이 모셔져 있는 ‘대강당(大講堂)’, 세 번째가 승려의 수행을 위한 도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조교도(常行堂)'입니다. 이 식당의 1층에서는 ‘고슈인(御朱印): 도장이 찍혀 있는 공문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수령 수백년 이상의 삼나무에 둘러싸인 엔교지의 참배길을 걷다 보면 신비한 공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21위 센소지(浅草寺) (도쿄도 다이토구)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센소지'. 가장 큰 볼거리는 센소지의 정문에 있는 ‘가미나리몬(雷門)’과 빨간색 큰 제등, 그 양쪽에 안치된 두 개의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입니다. 박력 만점의 정문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관광객들로 매일 활기가 넘치는 가미나리몬을 빠져나가면 본당까지의 참배길에는 옛 일본의 정취가 가득한 상가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가 250m에 걸쳐 이어집니다.

이 땅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영업하는 전통의 맛집 등이 즐비한 나카미세는 아사쿠사 명물인 ‘닌교야키(人形焼き)’나 ‘도라야키(どら焼き)'를 비롯해 아사쿠사 단골 기념품 ‘가미나리오코시(雷おこし)'등 걸어 다니면서 먹거나 기념품 찾기에 좋은 상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상가를 지나면 본당의 앞에 ‘조코로(常香炉)’에서 나오는 연기를 쐬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조코로의 연기를 쐬면 ‘몸을 정화되고, 아픈 곳이 낫는다’는 설이 있습니다. 카미나리몬과 마찬가지로 본당에서 예쁘게 사진을 촬영, 참배를 마친 후 행운을 점쳐 보는 ‘오미쿠지(おみくじ)’를 뽑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2위 메이지진구 (明治神宮) (도쿄도 시부야구)

1920년에 창건된 ‘메이지진구’. 연애와 학업 성취, 사업 번창 등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연일 국내외에서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새해의 첫 참배에는 매년 일본에서 제일 많은 참배객이 몰려 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8년에는 320만명이 방문했습니다.

메이지진구의 가장 큰 매력은 일본을 대표하는 최신 문화, 트렌드의 발신지로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식당이나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많이 늘어서 있는 하라주쿠, 도시의 한복판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 조건, 도심에서는 느끼기 힘든 고요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으로 붐비는 곳에서 관광이나 쇼핑으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데 최적의 휴식 장소이며 '도시의 오아시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23위 시라타니운스이쿄 (白谷雲水峡)(가고시마현 야쿠시마초)

가고시마현 남부 해상에 떠있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섬, 세계 유산 ‘야쿠시마’. 그 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관광 명소 ‘시라타니운스이쿄’. 이 땅을 상징하는 것은 뭐니 뭐니해도 국가 특별 천연 기념물 '야쿠 삼나무(屋久杉)’입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 숲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 ‘원령 공주’의 참고가 되었다고도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자연속에서 힐링하러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장소입니다.

섬 면적의 90%가 숲으로 덮여 야쿠시마다케와 야쿠시마샤쿠나게(만병초) 등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야쿠시카(사슴)와 야쿠시마자루(원숭이) 등의 포유류, 야쿠시마아카콧코와 다네코마도리 등의 조류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대자연이 만들어 낸 '자연'의 정원 같은 모습입니다.

24위 오타기넨부쯔지 (愛宕念仏寺) (교토부 교토시)

교토의 사찰 '오타기넨부쯔지'는 사계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경승지로 알려진 '사가, 아라시야마 (嵯峨・嵐山)’지역의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오타기넨부쯔지의 가장 큰 매력은 약 1,200개 이상의 석불. 특히 아라한(阿羅漢)은 마치 귀여운 캐릭터 지장 같은 모습으로, 하나 하나 다른 표정을 가진 석불이 경내에 늘어선 모습은 압권 그 자체입니다.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본당은 국가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귀중한 건축물이며 그 중에서도 ‘천수관음상(千手観音像)’은 액막이 효과가 있다고 평판이 높습니다. 역사를 느끼게 해주는 본당과 그것을 둘러싼 가을 단풍 나무의 모습은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25위 추레이토(忠霊塔)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1962년 전몰자 위령을 위해 지어진 '추레이토'는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의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 (新倉山浅間公園)'에 위치한 오층탑. 650개가 넘는 왕벚나무의 벚꽃 나무로 주위가 가득차 있으며, 봄에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추레이토,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어서 사진 명소이며 ‘일본스러움’이 넘치는 경치를 한 번 보고 사진에 담으려고, 연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으로 덮인 박력이 있는 후지산과 추레이토와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26위 교토역 빌딩 (京都駅ビル) (쿄토부 쿄토시)

교토 관광의 현관인 ‘교토역'으로 연결되는 교토역 빌딩. 단순히 1터미널역에 인접한 상업 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이 건물 안에는 창업 1854년 전통 찻집 '나카무라토키치 본점(中村藤吉本店)’, 일본 전국의 인기 라면 가게가 즐비한 ‘교토 라멘 코지(京都拉麵小路)', 교토 요리, 철판 구이 등 다양한 요리와 럭셔리하고 호화스러운 시간을 제공하는 '호텔 그랑비아 교토', 연일 뮤지컬이나 극단의 공연이 개최되는 ‘교토 극장’,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미술관 '에키 KYOTO(美術館『えき』KYOTO)’등 교토의 매력을 담은 시설이 즐비합니다.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교토역 빌딩의 상징으로 불리는 대계단. 밤이 되면 계단에 설치된 약 1만 5,000개의 LED가 점등되어 우아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27위 뵤도인 호오도 (平等院鳳凰堂) (교토부 우지시)

1053년의 권력자 ‘후지와라노 노리미치(藤原頼通)’가 재력을 다해 건축했다는 세계 유산 '뵤도인 호오도(통칭: 뵤도인)'는 1000년대 당시 왕조의 호화로운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일본엔의 동전과 지폐에도 그려져 있으며, 그 문화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 매력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건축물과 소장물들. 본당의 '호오도(아미다도) : 鳳凰堂(阿弥陀堂)'를 비롯해, 높이 2.8m의 ‘아미타여래좌상(阿弥陀如来坐像)’, 당시의 자연관과 종교관을 그린 ‘호오도 중당 벽화(鳳凰堂中堂壁扉画)’, 52개의 보살상 ‘운중공양보살상(雲中供養菩薩像)’ 등 다양합니다. 국보로 지정된 소장물 뿐만 아니라 ‘뵤도인 정원(平等院庭園)’의 아름다움도 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아자지(阿字池)’의 수면에 비치는 호오도는 많은 관광객들이 빠짐없이 촬영하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28위 에이칸도 젠린지 (永観堂禅林寺) (쿄토부 쿄토시)

정토종 서산 젠린지파의 총본산에 해당하는 ‘에이칸도 젠린지’는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853년에 ‘고보대사(弘法大師)’의 제자 ‘신쇼 승려(真紹僧都)’가 후지와라노세키오(藤原関雄)의 옛집을 양도 받은 것이 시작입니다. 역사적 가치도 높고, '뒤돌아보는 아미다(みかえり阿弥陀)'나 ‘견본착색산월아미타도(絹本着色山越阿弥陀図)'등 수많은 문화 유산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단풍의 명소로 알려진 에이칸도 젠린지에는 교토의 단풍 명소 '에이칸도’가 있습니다.

그 단풍의 아름다움은 헤이안시대 (平安時代) (794년부터 1185년경)의 명저 “고금와카집(古今和歌集)”에서도 읊어지고 있으며 1000년 이상에 걸쳐 ‘가을은 단풍의 에이칸도’로 사랑받는 단풍의 명소입니다. 연못 주위에는 수많은 단풍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맑은 날이면 연못의 수면에 비치는 단풍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경내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다호토(多宝塔)’에 올라가면 에이칸도 젠린지에 퍼져있는 단풍을 한 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뒤돌아보는 아미다(みかえり阿弥陀)'의 동상이 특히 유명하며, 그 외에도 ‘견본착색산월아미타도(絹本着色山越阿弥陀図)'등 수많은 문화 유산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어, 여행자가 고른 일본의 단풍 명소 랭킹에서 여러 번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단풍의 시기, 절경은 11월 하순. 단풍의 야간 관람 (라이트업)도 추천합니다.

 

관람 대상: 제당 (諸堂) 및 정원

(가센도 (画仙堂), 고리 (庫裏), 욕실, 에이칸도 회관은 제외합니다.

또한, 행사로 인해 일부 당 처마의 관람이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29위 리쓰린 공원 (栗林公園)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국가의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 정원의 ‘리쓰린 공원’. 약 16.2ha의 광대한 부지 내에는 쓰키야마(築山)의 ‘히라이호(飛来峰)’, 넓은 찻집 ‘기쿠게쓰테이(掬月亭)’, 높이 약 8m의 소나무 ‘네아가리고요마쓰(根上り五葉松)’, 1700년 전후에 지어 졌다는 다이묘 다실의 양식을 전해주는 건물 ‘구히구라시테이(旧日暮亭)’, 민예품을 전시하고 있는 ‘사누키 민예관(讃岐民芸館)'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미슐랭 최고 등급인 세 개의 별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우거진 시운잔(紫雲山)을 배경으로 6개의 연못과 13개의 쓰키야마(築山)를 교묘하게 배치 해, 4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회유식 다이묘 정원으로 뛰어난 토지 분할, 정원석의 배치를 가지고 있으며 목석의 아취가 풍부합니다.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하고 경내에 피는 꽃은 천그루의 소나무와 함께 일보일경(一歩一景: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다른 경치가 보임)이라고 하는 풍경 변화를 연출합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 의해 계승되어온 리쓰린 공원은 둘도 없는 문화 유산입니다.

30위 도쿄 디즈니시 (東京ディズニーシー) (지바현 우라야스시)

판타지, 꿈, 마법의 세계를 테마로 하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달리, ‘도쿄 디즈니시'는 바다에 관련된 이야기와 전설 등을 소재로, 모험과 로맨스, 발견의 즐거움이 넘치는 세계를 이미지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도쿄 디즈니랜드’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쿄 디즈니시’에서는 성인용 놀이기구가 많고 정교히 연출한 쇼가 많습니다. 또한, 세련되고 무드가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세계 각국의 메뉴를 제공하며, 알코올 음료도 충실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인기 놀이기구로는 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의 세계를 모티브로 한 슈팅 어트랙션 ‘토이 스토리 마니아!’, 코스터 어트랙션 '센터 오브 디 어스', ‘타워 오브 테러’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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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Keisuke
Keisuke Tsunekawa
가끔은 도쿄 생활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에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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