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온천욕과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경치를 통해 심신을 재충전! 가고시마·이부스키 추천 여행 플랜

웅대한 자연과 함께 한가롭고 차분한 정서가 감도는 거리 풍경이 펼쳐지는 규슈의 가고시마현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고 싶다', '온천물에 느긋하게 몸을 담그고 싶다', '도회지의 번잡함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와 같은 바람을 가지신 분들께 딱 어울릴만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가고시마현의 인기 온천지인 이부스키의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비경과 미식, 그리고 가고시마 시내 중심부의 쇼핑 명소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전에 계획을 잘 짜 두면 더욱 편리하게 명물 음식도 맛보고, 쇼핑도 즐기고, 온천도 이용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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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온천 정보

활화산이 많은 규슈 지방은 온천의 지열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현은 100군데에 달하는 온천지가 있으며, 온천의 원천 숫자만 2,700군데 이상으로 일본 전국에서 2위, 하루에 2억 2,500만 리터에 달하는 온천수가 용출되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 관광지입니다. 특히, 세계 유일의 천연 모래찜질 온천지로 알려진 이부스키 지역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지로서 유명하며, 지열로 데워진 모래에 몸을 파묻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가고시마 공항 정보

가고시마 공항은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에 있습니다. 이 공항에 도착하셨다면 꼭 들러봤으면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선 터미널을 나와 곧장 볼 수 있는 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한 무료 천연 족욕장 '오얏토사'입니다. 가고시마 사투리로 '수고하셨어요'를 의미하는 '오얏토사'라는 이름이 붙은 족욕탕. 여행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가는 분들께는 쌓인 여독을 푸는 곳으로, 비행기에서 막 내린 분들께는 앞으로 시작될 즐거운 여행의 스타트 지점으로서 이 족욕탕을 꼭 이용해보셨으면 합니다.

그 외에, 항공 마니아 분들께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로 국내선 터미널동 3층에 있는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 이곳은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일 날씨가 좋을 경우 멀리 기리시마를 바라다볼 수도 있습니다.

가고시마 공항에서 가고시마시 중심부로의 이동은 편도 1,300엔의 공항 셔틀버스 '에어포트 셔틀(난고쿠 교통, 사진상의 버스)' 또는 '리무진 버스(가고시마 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가고시마추오역까지는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이부스키로 이동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 특급 열차

가고시마현 남단에 자리 잡은 이부스키는 일본의 유명한 옛날이야기 '우라시마 타로'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는 긴 역사를 지니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부스키로는 가고시마추오역에서 마쿠라자키선을 타고 약 1시간가량 걸려 도착합니다. 1일 3편(왕복 6편) 한정으로 운영되는 관광 특급 열차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를 예약해봅시다!

가고시마추오역에서 이부스키로 출발하기에 앞서 곧 탑승할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를 자세히 관찰해 보았습니다. 차랑 한쪽면은 새까맣게, 또 한쪽면은 새하얗게 도색된 모노톤이 눈길을 끄는 인상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차 뒤쪽을 둘러보니 놀랍게도 우라시마 타로가 열어버리고 말았던 그 타마테바코(보물 상자)처럼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는 내부 디자인도 굉장히 독특한 편입니다. 창가 좌석은 바다가 바라다보이도록 설계되어 이부스키까지의 여정 동안 긴코 만(가고시마 만)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책장이 있는 소파 좌석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자유롭게 책을 골라 느긋하게 소파에 앉아 독서를 즐기며 특별한 한 때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1시간 동안의 여정 중에는 차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차내 승차 기념 플레이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거나 차내 한정 상품을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차내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에서도 무엇보다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바로 '이부타마 푸딩'으로, 신선한 달걀과 우유를 듬뿍 사용하고 검은깨를 섞어 두 가지 색을 표현한 푸딩입니다. 한쪽이 검고 다른 한쪽이 하얀 이 푸딩은 열차 차체와 꼭 닮았습니다. 맛은 굉장히 부드러우며 종점 도착 시까지 품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견했을 때 즉시 구입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외에도 도센쿄 협곡의 깨끗한 천연 지하수를 사용해 만들어 은은한 단맛과 상쾌함이 인상적인 '이부스키 온천 사이다'나 고구마 페이스트가 들어간 '카메론 빵', '이부타마 스트랩(이부스키 타마테바코 모양을 본뜬 스트랩)'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나누거나 기념 선물로 구입하기 좋은 이부스키 누에콩 쿠키와 에이차(가고시마 원산의 차) 사블레 등이 포함된 '이부타마 스위츠'도 추천 상품입니다.

'이부스키 타마테바코'는 좌석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금방 좌석이 매진됩니다. 탑승일 1개월 전부터 예약 가능하므로 미리 예약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날짜가 임박해서 예약할 수 없는 상황을 겪지 않도록 사전 구입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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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스키 관광 정보

가고시마현 남단에 위치한 온천 지구 '이부스키'는 모래찜질 온천욕으로 특히 유명하며, 이것을 체험해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그 모습이 후지산과 닮았기에 통칭 '사쓰마후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가이몬다케 산', 모래톱이 드러나는 시기에만 접근할 수 있는 무인도 '지린가시마', 나무로 된 솥뚜껑을 머리에 인 채 떨어뜨리지 않고 도리이에서 새전함까지 걸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 오는 '가마후타 신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 신사와 불각 등 역사적인 관광지도 다수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부스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버스나 전철 등 교통 기관을 십분 활용해서 이부스키를 마음껏 즐겨봅시다!

<헬시 랜드> 이부스키의 장대한 자연 경관이 자아내는 절경에 취하다

노천 온천 '타마테바코 온천'

헬시 랜드는 노천 온천 '타마테바코 온천'과 모래찜질 온천 '사유리', 레스토랑 '지열 마을'과 실내 온천 '온천 보양관'으로 이루어진 온천 시설입니다. 다양한 온천 중에 특히 이 곳을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긴코만(가고시마만)과 가이몬다케 산을 바라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아름다움은 절경이라고밖에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타마테바코 온천에서는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온천을 통해 피로를 풀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노천온천은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장대한 가이몬다케 산을 바라볼 수 있는 '일본식 노천 온천'과 광대한 가고시마만을 감상할 수 있는 '서양식 노천 온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날씨 조건이 좋으면 세계유산인 야쿠시마 섬 등 주변에 위치한 많은 섬들을 멀리서 발견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고요하고 차분한 공간이 펼쳐진 이 시설은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만끽하실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모래찜질 온천 '사유리'

타마테바코 온천 근처에 있는 사유리에서는 이부스키 특유의 모래찜질 온천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입욕 시 온천의 열기를 품은 모래 속에서 땀이 흘러나와 디톡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부스키에는 모래찜질 온천장이 다수 존재하지만 절경과 함께 모래찜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곳 사유리에서는 모래 속에 드러누워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상쾌한 바닷바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때때로 바다 쪽에서 물보라가 일어, 모래찜질의 열기와 상반된 기분 좋은 차가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모래찜질 온천욕은 상상 이상으로 기분이 좋아서 15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버렸습니다.

※주의사항: 모래찜질 온천은 뜨거운 모래와 차가운 모래를 섞어서 온도를 약 40~50도로 맞추어 놓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욕 시간은 10~15분간을 추천합니다. 장기간 이용 시 저온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입욕 시간은 그 날 컨디션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헬시 랜드로 가는 방법은 먼저 이부스키역에서 버스를 타고 '헬시 랜드 입구(헬루시 란도 이리구치)' 또는 '야마가와 모래찜질 온천 입구(야마가와 스나무시 온센 이리구치)'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추천 루트는 '헬시 랜드 입구' 역에서 하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사유리'까지 가서 '모래찜질 온천'을 체험한 뒤, 몸에 붙은 모래를 잘 씻어내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타마테바코 온천'으로 가서 온천욕을 즐기는 루트입니다 혹시 '타마 테바코 온천'이 휴관일일 경우 '야마가와 모래찜질 온천 입구'에서 하차 후 약 10분 정도 걸어서 '사유리'까지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린가시마 섬> 숨이 멎도록 아름다운 무인도

지린가시마 섬은 이부스키 동쪽에 위치한 긴코만(가고시마만) 해상에 떠 있는 무인도입니다. 지린가시마 섬에는 매년 3월부터 10월 사이의 썰물 때 길이 약 800m의 구불구불한 모래톱 길이 최장 4시간 정도 드러나는데요, 이 사이 육지에서부터 지린가시마 섬까지 그 길을 통해 건널 수 있습니다. 육지와 이어져 있는 데다 모래톱 길이 한 번 사라지더라도 썰물 때마다 계속 드러나므로 인연의 섬, 사랑의 섬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일본의 대하드라마 '아쓰히메'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모래톱 위를 걷다 보면 조가비가 떨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형태는 부서졌거나 통째로 깨끗하게 남았거나 각양각색이지만, 그중에서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모쿠하치 아오이가이'라는 종의 조가비를 꼭 찾아보세요. 같은 크기의 하얀 조가비를 찾아서 두 개를 합치면 하트 모양이 된답니다. 사실 이 조개는 이미 멸종되었다고 하며, 이곳에서 주울 수 있는 조가비는 모두 수천 년 전부터 현존하는 화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래톱 위를 걸어서 지린가시마 섬에 도착하면 희망하시는 분에 한해 '상륙 증명서(100엔)'를 기념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지린가시마에는 관광용 보도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남쪽 전망대에 있는 'Chirin's Bell'이라는 종을 울리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 전망대에서 본토를 바라보는 절경은 나도 모르게 숨이 멎을 듯한 압도적인 광경입니다. 지린가시마 섬에 들어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모래톱이 드러나는 시간대. 모래톱이 사라지기 최소 40분 전에 육지를 향해 출발하지 않으면 해수면 높이가 차오르기 시작해 모래톱 길이 좁아져 걷기 힘들어집니다. 모래톱이 드러나는 시간대는 이부스키 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각자 체크하신 뒤 방문 계획을 짜도록 합시다.

<가마후타 신사(이타테츠와모노누시 신사)> 나무 솥뚜껑을 머리에 인 채로 참배하는 독특한 신사

통칭 가마후타 신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이타테츠와모노누시 신사는 승부운 등 운수가 트이는 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일본 각지로부터 운동선수나 예능인들이 찾아오는 파워 스폿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의 참배 방법은 굉장히 특이한데, 먼저 머리 위에 나무로 된 일본의 솥뚜껑을 이고 도리이에서 새전함까지 걸어갑니다. 혹시 도중에 떨어뜨렸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며, 뚜껑을 마지막까지 떨어뜨리지 않았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외에 점토로 만든 솥뚜껑을 바위 위에 놓인 솥 속으로 던져 넣는 또 하나의 독특한 참배 방법도 있다고 하며, 이러한 독특한 풍습이 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찾아오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부스키를 방문하셨다면 앞으로의 운이 트이도록 이 독특한 신사에 소원을 빌러 가보시면 어떨까요.

<니시오야마역> 가고시마 최남단 '행복의 노란 우체통'에서 편지를 부치다

니시오야마역은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의 역 중 하나로, 가고시마현 최남단이자 JR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역입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이 자그마한 역은 통칭 '사쓰마후지'로 알려진 활화산 '가이몬다케 산'을 면하고 있습니다.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2월 사이에는 이 일대가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여 한적한 일본의 예스러운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역 앞에는 우편물을 넣으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하는 '행복의 노란 우체통'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편지를 써서 이곳에서 부쳐보시면 어떨까요.

니시오야마역은 무인역으로, '기념 입장권'은 이부스키역이나 야마가와역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또한, 니시오야마역에 정차하는 편수는 하루에 왕복 7편으로 극히 적으므로, 여행 스케줄을 미리 조정해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가미이케> 가이몬다케 산을 거울처럼 비추는 숨은 관광 명소

이부스키 지역 내에 있는 호수 중에서 빼놓아서는 안 될 곳을 꼽자면 규슈 제일의 크기를 자랑하는 '이케다 호수'가 있지만, 이 이케다 호수보다 매력적인 호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케다 호수와 가이몬다케 산 사이에 있는 자그마한 호수 '가가미이케'입니다.

가가미이케는 약 5,700년 전의 화산 분화 후 화구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화구호로, 직경 140m의 호면은 잔잔하여 그 이름과 같이 마치 거울(가가미) 같은 모습입니다. 수면을 통해 아름다운 가이몬다케산이 거꾸로 비친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모습을 바꾸는 가이몬다케 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사진 애호가들의 성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온타마란동> 가고시마·이부스키 시민이 사랑하는 현지 명물 덮밥

온타마란동은 2009년경에 탄생한 이부스키의 명물 요리입니다.

'온타마란동'에 사용되는 재료는 가게에 따라 다른데, 해산물 덮밥, 흑돈 구이 덮밥, 가쿠니(돼지 찜) 덮밥, 사쓰마도리 닭고기 덮밥 등 실로 다양한 종류가 메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덮밥이라도 반숙 온천 달걀이 포함되는 것이 공통점으로, 재료만으로도 이미 호화로운 각 덮밥들의 맛을 한층 농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부스키에서 머무르는 중에 온타마란동을 매일 먹더라도 포함되는 재료를 각기 달리하면 분명 질리지 않고 드실 수 있으리라는 것을 보장합니다. 그만큼 각 덮밥 별로 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Klook.com

가고시마 시내 관광

이부스키에서 가고시마시 중심부로 돌아온 뒤에 시내 관광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래에서 주된 관광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고시마 시내 관광에는 주요 관광 명소를 도는 주유 버스 '가고시마 시티 뷰' 이용을 추천합니다. '1일 승차권(성인 600엔, 어린이 300엔)' 구입 시 시덴(노면 전차)과 시영 버스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 관광 시에는 사쿠라지마 주유 버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를 추천합니다. 공통 이용권 '큐트(1일권: 성인 1,200엔, 어린이 600엔/2일권: 성인 1,800엔, 어린이 900엔)'를 구입하면 가고시마 시티뷰와 시덴, 시영 버스, 사쿠라지마 페리 등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1일 승차권', 공통 이용권 '큐트'를 구입하면 지정 관광 시설 입장료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시로야마 전망대> 가고시마 시내의 거리 풍경과 함께 가고시마의 상징 사쿠라지마 섬을 조망할 수 있는 곳

시로야마 전망대는 사쿠라지마 화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절경 명소 중 한 곳입니다. 30분에 한 대씩 운행되는 가고시마 시티 뷰를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시가지에서 가깝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산책로를 이용해 천천히 올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등산 당일 날씨가 좋다면 한낮의 풍경을 보고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태양이 저물어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시간대의 광경은 더욱 감동적으로,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덴몬칸도리 거리> 가고시마 시내 최대의 번화가

덴몬칸도리 거리는 가고시마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상점가입니다. 각종 숍, 레스토랑,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서 쇼핑이나 식사 등 가고시마를 만끽하기에는 가장 편리한 장소입니다. 상점가에는 아치형 지붕이 있어서 비가 오는 날에도 어려움 없이 둘러보실 수 있답니다.

덴몬칸도리 거리에서 무엇보다 유명한 것은 '덴몬칸 무자키'의 '시로쿠마'입니다. 새하얀 눈과 같은 빙수 위에 연유, 생과일, 건조 과일을 올린 디저트로, 굉장히 맛있답니다. 덴몬칸도리는 다른 관광지를 찾기 위한 거점으로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사쿠라지마, 이오 월드 가고시마 수족관 등 관광 명소로의 교통편도 편리합니다.

<가고시마추오역> 가고시마의 대문 역할을 하는 터미널 역

가고시마추오역은 현지인들에게는 '추오역(중앙역)'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규슈 신칸센과 기존 철도선(가고시마 본선,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이 정차하는 가고시마에서 가장 중요한 터미널 역입니다. 역 구내에 있는 '미야게요코초(기념품 숍 거리)'와 '구루메요코초(맛집 거리)'에서는 현지 명물 음식 '가루칸(참마를 듬뿍 써서 만든 쫀득쫀득한 화과자)'이나 시로쿠마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각종 디저트, 전통 녹차 '지란차' 등의 다양한 가고시마의 명산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구루메요코초에서 흑돈 요리나 가고시마 라멘 등 현지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가고시마추오역과 이어져 있는 쇼핑몰 '어뮤플라자 가고시마'도 추천하는 시설입니다. 내부에는 유행 패션 점포, 서점, 잡화점, 슈퍼마켓, 기념품 숍과 식당가가 있으며, 옥상에는 관람차까지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대형 상업 시설로 인기 있는 이온몰까지 있으므로 같은 장소에서 한꺼번에 쇼핑이 가능해 대단히 편리한 곳입니다. 가고시마의 기념품과 특산품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는 추오역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상, 앞서 소개해드렸듯이 가고시마는 관광 자원이 대단히 풍부한 곳입니다. 이 기사를 참고로 가고시마와 이부스키의 온천&쇼핑 여행을 세워 몸과 마음을 힐링하러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규슈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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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Ying
Ying Lu
대만 출신, 도쿄 거주. 라이브 감상, 이차원 문화 등 서브컬처를 좋아합니다. 이케부쿠로에 자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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