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대마도의 맛집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이라면 바로 "대마도"입니다. 부산에서 1시간~1시간 반이면 도착하며 나가사키현에 속해있습니다. 해산물이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과 짧은 쇼핑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대마도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대마도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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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스시(みなと寿し)

처음 소개하는 대마도 맛집은 나가사키현 대마도 히타카츠(比田勝)에 있는 인기 스시집 "미나토스시(みなと寿司)"입니다.
대마도에서 창업한 지 60년이 넘은 노포이면서 히타카츠의 인기 스시집입니다. 
미나토스시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음식점으로 한글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은 어렵지 않습니다.
스시집이지만 점심으로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역국, 츠케모노 등과 함께 나오는 이까돈부리(イカどんぶり ; 오징어 덮밥)은 밥 위에 김을 깔고 오징어와 연어알, 그리고 계란 노른자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한국의 오징어와는 식감이 다르고 한치 쪽에 가까운 식감과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오는 일본의 이까돈부리를 꼭 드셔보세요.

미나토스시에서 인기 있는 메뉴인 "우동세트(うどんセット)"는 니기리스시 4개, 호소마끼 4개와 함께 우동이 나오는 세트 메뉴입니다.
서비스 런치(サービスランチ)는 우동 세트와 함께 점심 메뉴로 가장 인기 있으며, 우동세트와 마찬가지로 니기리스시 4개, 호소마끼 4개와 스프, 차왕무시, 그리고 과일이 함께 나옵니다. 특히 따뜻하고 내용물이 충실한 차왕무시가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줍니다.
아나큐마끼(穴きゅう巻き)도 추천 메뉴로서, "아나"는 아나고(붕장어), "큐"는 큐리(오이)"를 말하는 것으로 아나고와 큐리를 속재료로 말은 마끼입니다. 대마도라고 하면 역시 제일 유명한 해산물은 바로 "아나고"입니다. 아나고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큐리의 아삭함이 묘한 조합으로 아주 별미입니다.
낮부터 술을 부르는 스시집으로, 점심 메뉴와 함께 간단하게 니혼슈를 한잔하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시마모토(志まもと)

다음으로 소개해 드리는 대마도 맛집은 나가사키현 대마도의 이즈하라에 있는 향토요리 전문점 "시마모토(志まもと)"입니다.
시마모토는 일본 만화 "맛의 달인(일본명 美味しんぼ)" 98권에도 소개된 곳으로, 대마도의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으로 대마도의 명물 어부 요리인 이시야키(石焼き)가 인기 있으며, 점심의 런치 메뉴들도 인기 있습니다.
쓰시마의 향토요리 중 하나인 "이리야키(いりやき)"를 점심 메뉴로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리야키 고젠(いりやき御膳)입니다. 이리야키란 대마도의 향토요리로서 쓰시마 앞바다의 생선과 닭을 넣고 야채까지 가미해서 충분히 오랫동안 끓여내는 나베요리입니다. 이리야키 고젠은 2가지 반찬과 함께 이카노코도 함께 나옵니다. 

시마모토의 이리야키는 닭고기와 함께 생선으로는 타이(도미)로 맛을 냈고, 두부, 버섯, 배추, 당면 등도 함께 담겨서 나오며 고체 연료로 계속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탱글하고 담백한 타이의 살도 맛있지만 이리야키는 역시 국물이 아주 좋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이 나는 나베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루룩 마시듯이 술술 넘어가는 목 넘김이 좋은 쓰시마를 대표하는 대마도 향토요리인 로쿠베(ろくべえ)도 점심에 드실 수 있습니다.
로쿠베란 고구마를 이용한 대마도의 보존식 중에 한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의 특성상 경작지가 적기 때문에 고구마가 식량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고구마는 상하기 쉬운 단점이 있어서 고구마 전분의 효율적인 저장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센단고(センダンゴ)”인데, 그 센단고를 이용한 것이 바로 로쿠베입니다. 로쿠베는 한국의 올챙이국수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이자카야 타이겐(居酒屋 対玄)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는 대마도 맛집은 이즈하라의 인기 이자카야인 "이자카야 타이겐(居酒屋 対玄)"입니다.
여기는 정말 여러분이 가셔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날의 오토시와 함께 시원한 나마비루(생맥주)를 먼저 드셔보세요.
자아, 이제 이곳의 맛있는 안주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얇게 썬 감자를 튀겨서 올린 샐러드인 쟈가쟈가 사라다(じゃがじゃがサラダ)는 면 같은 식감과 고소함이 특징인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슬라이스한 고보(우엉) 튀김을 올린 샐러드인 카리카리 고보 사라다(かりかりごぼうサラダ)도 함께 드셔보세요.
​츠쿠네, 폰지리, 세세리, 부타바라, 스나즈리 등, 닭의 다양한 부위가 푸짐하게 나오는 쿠시모리아와세(串盛り合わせ)는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특히 폰지리(닭 꼬리부위)가 아주 맛있습니다.

​대마도를 대표하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 시이타케(표고버섯), 그 시이타케를 부타바라(돼지고기 삼겹살)로 말아서 구운 메뉴인 시이타케 부타마키(しいたけ豚巻き)는 정말 인기 메뉴입니다.
아코야가이(진주조개)의 카이바시라(패주)를 버터와 쇼유를 첨가해서 구운 메뉴인 아코야가이 야키(アコヤガイの焼き)는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옵니다.
역시 대마도를 대표하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 아나고(붕장어)에 소스를 바르지 않고 그대로 구운 시라야키인 아나고 시라야키(あなご白焼き)는 대마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자카야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코로케, 닭의 연골을 튀긴 난코츠 카라아게도 추천 메뉴입니다.

지금까지 나가사키현 대마도의 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이니 언제든 편히 방문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는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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