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추천 이자카야 Best 3

오키나와는 신기한 곳입니다. 일본이면서도 일본 같지 않은 분위기, 일본 속의 이국인 곳이 바로 오키나와입니다. 언제나 흥겨운 듯한 오키나와 사람들의 매력은 이자카야에서 더욱더 느낄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자카야를 소개합니다.

오키나와

음식

이자카야 마사라(居酒屋まさら)

첫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오키나와 이자카야는 오키나와 나하 시내 쿠모지에 위치한 "이자카야 마사라(居酒屋まさら)"입니다.
유이레일을 따라서 흐르는 쿠모지의 강가에 위치한 깔끔한 이자카야입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갔을 때, 숙소가 나하 시내라면 밤늦게 술집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이자카야 마사라"가 있으니까요. 영업 종료 시간이 무려 새벽 5시입니다.

늦은 업무 종료 시간 때문에 현지인, 여행객 뿐만 아니라 음식점 사장들도 좋아하는 이자카야로서, 하루의 영업을 마치고 이곳을 방문하는 음식점 사장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밤늦게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오키나와 이자카야로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이자카야 마사라에는 오리온 맥주뿐만 아니라 삿포로 맥주, 에비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따뜻한 해수 온도 때문에 오키나와 주변에서 잡히는 어류들은 사시미로서의 맛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오키나와 어류뿐만 아니라 타이, 칸파치, 사바, 이까 등도 포함되어 있는 마사라의 사시미 모리아와세(お刺身の盛り合わせ)는 주문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신선한 시라코에 폰즈와 야채를 가미한 시라코 폰즈(白子ポン酢)는 시라코의 크리미한 식감과 녹진한 맛, 그리고 폰즈의 상큼함과 야채의 아삭함의 조화로움이 좋은 메뉴입니다.

킨메다이 카부토 시오야키(金目鯛カブト塩焼き: 빛금눈돔 대가기 소금구이)는 빛금눈돔의 큼직한 대가리를 소금만 살살 뿌려서 굽는 것으로, 먹을 부위도 많지만 니츠케(조림)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맛으로 추천 메뉴입니다.
지카세이 카라스미 다이콘(自家製カラスミ大根)은 마사라에서 직접 만든 카라스미(소금에 절인 생선알)와 시원한 무를 함께 내줍니다. 다이콘과 함께 먹는 카라스미는 정말 술안주로 최고입니다.

긴다라(은대구)를 달달한 미소에 절려서 구워주는 긴다라 사이쿄야키(銀ダラの西京焼き), 소키(뼈가 붙은 돼지갈비)를 진하고 단맛의 소스에 절인 뒤 구워낸 소키 아부리야키(ソーキの炙り焼き)도 추천 메뉴이며, 마무리로는 나폴리탄(ナポリタン)도 참 좋습니다.

노미쿠이도코로 코야지(飲み喰い処 小やじ)

두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오키나와 이자카야는 오키나와 나하 유이레일 아사히바시역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노미쿠이도코로 코야지(飲み喰い処 小やじ)"입니다.
미야기현(宮城県) 출신 2명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이자카야로서 내놓는 메뉴들이 오키나와의 이자카야라기보다는 일반 일본의 이자카야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는 곳입니다.

오키나와 나하 안에서 오키나와의 맛이 아닌 일본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동북지역의 출신 사장님들이라 사케도 메뉴도 동북지역의 술과 음식이 있지만, 그래도 오키나와이니 일단 시작은 시원한 오리온 나마비루(생맥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날그날 내놓는 오토시(기본 안주)부터가 맛있습니다. 원래 일본의 이자카야에서는 오토시로 그 집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토시가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더 추가 주문하지 않고 남은 술과 오토시만 먹고 나와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좋은 집일수록 처음 오토시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먼저 호타루이까 & 와카메 스미소가케(ホタルイカと若芽の酢味噌がけ)가 추천 메뉴입니다. ​호타루이까와 미역을 스미소로 버무린 메뉴로서, 야들야들한 호타루이까의 살맛과 씹으면 터져 나오는 녹진한 내장 맛,  그리고 미역의 식감이 살짝 새콤하면서 단맛의 스미소와 잘 어울립니다.

미야기현의 향토요리 중에 하나인 시소마끼(しそ巻き)는 쿠루미미소(くるみ味噌)를 시소로 말아서 튀긴 메뉴로서, 고소하고 진한 맛에 시소 특유의 향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줘서 배부르지 않은 술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고소하고 손을 멈출 수 없는 새우깡인 시로에비 카라아게(白エビの唐揚げ), 청어의 소금구이인 시오모미 니싱(塩もみにしん), 소꼬리에 짭쪼름한 소스를 바르고 스미비야키(숯불구이)를 한 규테루 스미비야키(牛テール炭火焼), 규스지를 단맛이 도는 미소양념에 니코미(조림)한 규스지 미소니코미(牛すじ味噌煮込み)도 추천 메뉴이며, 에이히레 아부리(エイヒレ炙り)는 살짝 불질한 가오리 지느러미살을 시치미를 뿌린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참 좋습니다.

유난기(ゆうなんぎ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오키나와 이자카야는 오키나와 나하시 고쿠사이도리(국제거리)에 있는 인기 이자카야 "유난기(ゆうなんぎい)"입니다.
1970년부터 현재의 위치에서 영업하고 있는 노포 이자카야로서, 스텝 전체가 모두 여성으로 오키나와 어머니의 맛을 표방하는 나하시 국제거리의 인기 이자카야입니다.
웬만한 시간대에 가면 이자카야 앞의 줄 뿐만 아니라 이자카야 안에도 사람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카운터석에 앉자마자 일단 오리온 맥주와 우미부도(海ぶどう)를 주문해보십시오. 오키나와에서 술안주로 우미부도만한 것도 없습니다. 약간 짭쪼름하면서 톡톡 터지는 맛이 재미납니다.
구루쿤 카라아게(グルクン唐揚)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생선이라고 할 수 있는 구루쿤(グルクン)을 바싹 튀긴 메뉴입니다.
머리, 뼈뿐만 아니라 모든 부위를 남김없이 먹을 수 있는 생선 튀김 메뉴로서, 시콰사를 뿌려서 살짝 새콤하게 먹어보면 좋습니다. 오키나와의 이자카야에 오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라후테(ラフテー)는 동파육처럼 돼지의 삼겹살 부위를 큼직하게 썰어서 푹 삶고 조려내는 오키나와 요리입니다. 입안에서 녹아내듯이 부드러운 맛이 아주 좋습니다.
모즈쿠 덴푸라(もずくの天ぷら)는 모즈쿠 뿐만 아니라 야채, 그리고 포크가 들어간 덴푸라입니다. 오키나와에서 포크라고 하면 돼지고기가 아니라 햄, 즉 "스팸"을 말합니다. 겉은 바삭하지만 안에는 모즈쿠와 다양한 재료들로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모즈쿠와 스팸과의 궁합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오키나와 추천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추천 이자카야에서 오키나와의 밤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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