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방지를 위한 일본의 여름 여행 필수 음료들

한국도 여름이 습하고 무덥지만 일본의 여름은 정말 가혹할 정도로 덥고 습합니다. 이제 곧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 될 텐데요. 여름철 일본 여행을 준비 할 때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것은 "일사병과 열사병"입니다. 더운 여름을 피해서 여행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일본에는 열사병을 대비한 음료수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여름 여행의 필수품. 열사병 방지 음료수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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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사병 위험 지역 간사이

일본 전국 기온이 표시된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사카와 나고야의 온도가 가장 높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일본 전체를 통틀어 여름 평균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간사이 지역에 있는 교토입니다. 2016년~2020년 6월~8월 교토의 최고 온도 평균은 31.9℃이며 휴가철인 8월의 최고 온도 평균은 34.76℃에 달합니다. (자료출처: 일본 기상청 https://www.data.jma.go.jp)

한국의 대구가 분지 지형으로 인해서 여름에 가장 무더운데, 일본의 교토도 분지 지형이라서 일본에서 가장 기온이 높습니다. 오사카도 교토만큼 고온 다습한 특성을 보이는데요. 오사카의 최고 온도 평균은 31.6℃ 8월 최고 온도 평균은 34.56℃로 교토와 불과 0.2~0.3℃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여름의 간사이=불지옥이죠.

일본에서 가장 무더운 곳은 어디일까요?
위도상 남쪽인 규슈 지역이나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오키나와겠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가장 더운 곳은 간사이 지역입니다. 

2. 일사병? 열사병? 뭐가 다르죠?

 

우선 일사병과 열사병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일사병이란 고온의 환경 노출되어 심부 신체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여,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이다.
열사병은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이고, 중추신경계의 이상소견이 함께 나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사병 [heat exhaustion]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위에서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일사병과 열사병은 모두 더운 날씨에 노출되었을 때 걸리는 열로 인한 증상이며, 일사병은 열사병보다 가벼운 증상으로 그나마 다행인데 열사병의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교통수단이 열차를 위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걷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행지를 이동하면서 다닐 때는 아무리 걷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해도 몇 시간은 기본으로 걸어 다녀야만 하죠..

온도가 37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에 여행을 하다가 보면 땀을 흘리는 것은 물론이고 어느 순간 갑자기 어지럽거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일사병/열사병의 증상이니 빨리 카페 등을 찾아가서 몸을 식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수분섭취'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섭취

입니다.

그늘에 있어도 높은 온도 때문에 땀을 계속 흘리게 되고, 그러다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더 이상 체온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체온이 상승하여 일사병/열사병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에 일본을 여행하실 때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반드시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셔야 하고,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는 자주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은 일사병/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일사병/열사병을 방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음료들도 많이 나왔는데요. 무더운 여름 일본을 여행할 때 일사병/열사병 방지를 위해서 꼭 알아두어야 할 음료수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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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열사병을 피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료수들

1) 기린 솔티 라이치

기린에서 나온 솔티 라이치입니다.
열대 과일인 리치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염분도 들어있어서 탈수 현상을 막아줍니다.

2) 시오노 하치미츠 레몬

산토리에서 나온 시오노 하치미츠 레몬입니다.
벌꿀과 레몬이 들어간 음료에 염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3) 그린다카라 라이치엔 요구르트

산토리에서 나온 그린다카라 라이치엔 요구르트
그린다카라 자체가 포카리 비슷하게 마시기 좋은 음료인데
거기에 리치와 요구르트 맛을 더하고 염분을 첨가했습니다.

4) 낫짱 힌야리 파인

역시 산토리에서 나온 낫짱 힌야리 파인
파인애플 주스에 염분이 첨가된 제품입니다.
아이들이 마시기 좋은 음료수입니다.

5) 비타민 워터

산토리에서 나온 비타민 워터
염분과 비타민이 첨가된 음료수입니다.
일사병/열사병 예방에는 비타민C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 음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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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IRIN LOVES SPORTS

이온음료는 이미 수분을 많이 잃어버렸을 때 빠르게 보충할 때 좋습니다. 이온음료는 여러 가지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기능성을 더한 제품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기린의 KIRIN LOVES SPORTS입니다. 기린 러브스 스포츠는 일반적인 이온음료보다 염분을 좀 더 강화한 제품인데 맛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일사병/열사병을 예방하는 데는 좋은 음료입니다.

7) 아쿠아리우스 경구보수액

코카콜라에서 나온 음료인데 흔히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수분을 보충하는데 조금 더 특화 시킨 음료수입니다.
 

8) 아쿠아리우스

일본에서 포카리스웨트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이온음료입니다.

포카리스웨트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9) 그린 다카라

이것은 이온음료라고 하기에는 좀 느낌이 다르긴 한데
일반 물과는 다르게 엄청 잘 넘어갑니다.
과일 즙이 포함되어 있어서 맛도 좋고요.
이온음료 특유의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10) 포카리스웨트 이온 워터

이온음료의 대명사 동아오츠카에서 나온 포카리스웨트 이온 워터입니다.
포카리스웨트의 이온음료 특유의 맛이 없고 물같이 순합니다.
 

11) 포카리스웨트

 

마지막으로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라서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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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사병/열사병 없는 즐거운 일본 여름 여행

지금까지 일사병/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염분이 포함된 음료와 이온음료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휴가를 주로 여름에 받아서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여름에 일본 여행을 와야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코로나가 끝나고 여름에 일본에 오시게 되면 일사병/열사병을 잘 예방하면서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기자 프로필

황성민(돌스)
황성민(돌스)
직업: 여행 작가, 포토그래퍼 학력: 오사카대학 대학원 국제공공정책학 석사 저서 리얼 오사카교토, 리얼 오사카, 리얼 교토 저자 (한빛라이프) 안녕 오사카, 안녕 교토, 현지인도 믿고가는 황작가의 오사카 인생맛집 (별하문화) SNS 블로그: blog.naver.com/haram4th 인스타: @haram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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