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우동집 Best 5

안녕하세요, 돌스입니다! 지난 번에는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타코야키집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우동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동은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 음식이죠. 특히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국물에 오동통한 면발이 담긴 우동 한 그릇이 절로 생각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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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사람들의 우동 사랑

간토는 소바, 간사이는 우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역에서는 우동을 많이 먹습니다. 그중에서도 오사카 사람들의 우동 사랑은 남다릅니다. 1일 1우동을 하는 사람도 많고 오사카 시내 여기저기에서 우동집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하는 우동집 Best 5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테즈쿠리우동 라쿠라쿠 (手造りうどん楽々)

오사카에서 가장 추천하는 우동집 1위는 오사카와 교토 경계 부근에 있는 ’테즈쿠리 우동 라쿠라쿠’입니다. 일본의 맛집 비교 사이트 타베로그에서 우동부문 전국 1위를 몇 년이나 계속해서 유지했던 엄청난 집입니다.

이 우동집은 가기가 매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영업시간도 11시에서 2시까지이고 면이 동나면 바로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이곳의 우동을 맛보려면 큰 결심을 하고 찾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불편한 곳에 우동집을 차리게 된 이유는 우동 제조에 가장 좋은 물을 얻기 위해서 정수장 바로 옆에 가게를 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우동 면은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쫄깃함과 탄력을 자랑합니다. 차가운 우동인 붓카케 우동을 곱빼기로 시켜서 먹다가 보면 턱이 아파올 정도입니다. 이곳만의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은 그 어느 가게에서도 맛볼 수 없는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우동하면 한국에서는 따뜻한 국물에 담긴 우동인데 일본에서는 국물이 없고 연한 양념 간장에 비벼먹는 붓카케우동이나 면과 간장을 따로 해서 찍어먹는 자루 우동 같은 메뉴도 많이 있습니다. 

오사카에 이 우동을 먹으러 다시 온다는 사람들 있을 정도로 “인생 우동”이 되기에 충분한 곳이니 오사카에 방문하시고 우동을 정말 좋아 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

★추천메뉴:
와규니쿠 붓카케(和牛肉ぶっかけ, 냉우동) 1,080엔
쿠로케 와규니쿠토지(黒毛和牛肉とじ, 온우동) 1,080엔

2. 뱌쿠앙 (白庵)

두번째로 추천하는 오사카의 우동 맛집은 '뱌쿠앙'입니다.

라쿠라쿠의 뒤를 이어서 항상 오사카부 우동 랭킹 2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푸짐한 양과 두툼하고 탄력있는 면발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라쿠라쿠가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접근하기가 어려운 반면 뱌쿠앙은 우메다에서 전철로 3정거장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최고의 우동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이곳의 가장 기본적인 메뉴는 덴푸라 세트입니다. 우동은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을 고를 수 있는데 면발을 중시하신다면 차가운 것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간한 육수에 우동이 담겨있는데 국물은 간을 맞춰주는 역할만 하고 메인은 우동 면입니다. 다른 곳보다도 더 굵고 쫄깃한 면으로서 면 자체가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뱌쿠앙의 또 다른 장기인 덴푸라. 이곳의 덴푸라는 고급 덴푸라 전문점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덴푸라 맛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덴푸라를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아니라 녹차 소금에 찍어 먹도록 하고 있는데, 그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뱌쿠앙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치쿠타마텐붓카케 우동!!

어묵 튀김과 계란 반숙을 튀긴 덴푸라가 우동 위에 토핑된 메뉴인데 면과 간장 소스의 맛의 조화가 절묘합니다. 덴푸라 세트가 사누키 우동을 표방하는 뱌쿠앙의 대표메뉴이기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치쿠타마텐붓카케 우동을 더 추천합니다.

★추천메뉴:
텐푸라 세트(天ぷらセット/ひやひや) 1,070엔
치쿠타마텐붓카케 우동(ちくたま天ぶっかけ) 920엔
토리텐붓카케 우동(とり天ぶっかけ) 920엔

3. 칫코우 멘코우보우 (築港麺工房)

세번째로 추천하는 오사카 우동 맛집은 '칫코우 멘코우보우'입니다.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수족관인 가이유칸이 있는 곳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이 엄청 푸짐하고 맛있는 곳으로 오사카 우동 맛집 중 하나입니다.
가게 외관을 보면 마치 고급 레스토랑 같이 보이는데 우동집입니다.^^;;

심지어 주문도 자판기로 해야하는 곳이죠.^^;;;;

넓은 실내에는 여러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고, 테이블 위에는 영어 메뉴도 있어서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기 좋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위의 사진에 있는 토리텐붓카케우동입니다. 닭튀김이 우동 위에 토핑되어 있는데 몇 개가 토핑되느냐에 따라서 一, 二, 三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우동 그릇을 거의 덮어 버리는 닭튀김의 존재감이 엄청난데, 그 밑에 있는 우동 면도 아주 두툼하고 쫄깃하니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닭튀김이 워낙 크고 맛이 좋아서 닭튀김만 먹어도 이미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이 정도 양인데도 우동 가격은 600엔~700엔대로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여성분이시라면 닭튀김 2개만 올리셔도 충분히 배가 부를 정도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천메뉴: 
토리텐붓카케우동 산(鶏天ぶっかけうどん三) 720엔

4. 우동보우 오사카점 (うどん棒)

네번째 오사카 우동 맛집은 '우동 보우'입니다. 이곳은 우동의 고장 카가와현에 본점이 있는 곳으로 본점의 아들이 오사카에 와서 가게를 내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도 맛있는 가게가 많기로 소문난 오사카 에키마에 3번 빌딩 지하 식당가에 가게가 있는데, 점심시간이면 이곳의 우동을 먹기 위해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합니다.

이곳의 주력 메뉴는 치쿠타마히야텐입니다. 붓카케우동에 어묵 튀김과, 새우 튀김, 시소 튀김, 계란 반숙이 올라갑니다. 새우 튀김이 들어가서 가격이 조금 높아지기는 하는데, 바삭한 튀김 옷 속에 탱탱한 새우가 들어있어 아주 맛있습니다. 우동 면도 카가와 출신의 주인장답게 아주 탄력있고 쫄깃한 면을 선보이고, 츠유의 맛도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여러가지 세트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그 메뉴들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추천메뉴:
치쿠타마히야텐(ちく玉ひや天) 990엔
츠케멘 세트(つけ麺セット) 1,050엔
 

5. 극락우동 TKU (極楽うどんTKU)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우동 맛집은 '극락우동 TKU'입니다.

이곳은 오사카 최고의 카레우동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본점은 오사카성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타마즈쿠리역에 있어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데 그래도 아주 먼 거리는 아니라서 오사카성을 방문하신 후 가시면 좋습니다. 최근 우메다의 오사카역과 붙어 있는 LUCUA 10층 식당가에 분점이 생겨서 우메다에서도 극락우동 TKU의 맛있는 카레우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극락우동 TKU의 주력우동은 역시 카레우동!!

일본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점심 메뉴 1위로 카레가 선정된 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인들의 카레 사랑은 엄청난데, 그래서 그런지 카레 우동도 인기가 많습니다.

카레우동은 카레 자체가 뜨겁기 때문에 면이 쉽게 불고 퍼져버리는데, 극락우동 TKU의 카레우동은 뜨거운 카레 속에서도 면발이 탱탱하게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쫄깃한 우동 면발의 맛 그대로 맛있는 카레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한 카레에 커다란 닭튀김이 3개 들어있는데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아서 가성비도 높은 편입니다.

카레우동이 주력이지만 카레가 없는 우동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고 이 우동들도 역시 면발이 끝내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고기나 덴푸라가 얹어진 우동을 드실 수 있으니 카레를 못드셔서 다른 메뉴를 선택하신다고해도 오사카 최상급의 우동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메뉴:
극락 카레 우동(極楽カレーうどん) 1,180엔

지금까지 오사카에서 꼭 먹어 봐야 할 우동집 Best 5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오사카에서 꼭 먹어 봐야 할 소바집 Best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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