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타코야키집 Best 5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오코노미야키 집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오사카에 꼭 먹어봐야 하는 타코야키 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타코야키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문어빵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밀가루 반죽 안에 문어를 넣고 동그랗게 구워서 소스, 마요네즈, 가다랑어 포, 파래가루 등을 뿌려서 먹는 음식으로 오사카 사람들의 소울 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입니다. 오사카에 있는 거의 모든 전철역 근처에는 타코야키 집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사카 사람들의 타코야키 사랑은 대단합니다. 자 그럼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타코야키 집 Best 5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

음식

1. 야마짱 (やまちゃん)

오사카에서 가장 추천하는 타코야키집 1위는 텐노지 지역 아베노하루카스 근처에 있는 야마짱 입니다. 야마짱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타코야키를 만드는 집으로 타코야키의 교본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코야키의 밀가루 반죽에 야마짱만의 비법 육수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소스나 마요네즈를 뿌리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맛이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가게에 어떤 메뉴가 추천메뉴인가요? 하고 물어보면 베스트라고 답해주는데, 베스트는 타코야키에 아무 것도 추가하지 않고 구워진 것 그대로 먹는 메뉴입니다. 

야마짱의 타코야키가 맛있는 또 하나의 비결은 정성입니다. 
보통 타코야키를 굽는 모습을 보면 철판에 밀가루 반죽을 붓고 같은 자리에서 계속 굽습니다. 그런데 사실 철판 밑에 불이 닿는 곳은 전체가 아닌 일부라서 같은 타코야키판이라도 불이 닿는 곳과 닿지 않는 곳의 온도차가 있어서 구워지는 시간이 다릅니다. 야마짱은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타코야키를 굽는 동안 불이 강한 곳과 약한 곳에 있는 타코야키의 자리를 바꿔주며 굽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도 덜 익혀지거나 너무 익혀지지 않고 고르게 잘 구워진 타코야키를 만들어 냅니다. 

오사카 여행시 아베노하루카스에 갈 일정이 있다면 야마짱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추천메뉴:
베스트(ベスト) 8개 560엔

2. 와나카 (わなか)

두번째로 추천하는 오사카의 타코야키 맛집은 와나카입니다.
와나카는 오사카 난바에 있는 타코야키집인데 1층 노점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게 오른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이 나옵니다. 2층에는 물과 티슈등이 준비되어 있는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여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와나카의 특징은 타코야키 속에 들어있는 문어가 크고 파나 가다랑어포 같은 토핑을 추가하면 듬뿍 올려 준다는 점입니다. 기본 반죽의 맛도 좋고, 굽기 실력도 좋아서 바삭하고 부드러운 타코야키를 만들어 줍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토핑이 있어서 취향대로 얹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장점입니다. 관광객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즐겨 찾는 곳으로 가게 내 외부는 언제나 손님들로 붐빕니다.

최근 도톤보리 중심가에도 지점이 생겼으니 여행하다가 발견하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추천메뉴:
타코야키(たこ焼き) 450엔 + 네기(ねぎ; 파) 50엔

3. 하나다코 (はなだこ)

세번째로 추천하는 타코야키 맛집은 하나다코 입니다. 
한큐선 우메다역과 JR 오사카역 사이에 있는 곳인데 현지인에게도 유명하고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유명해서 언제 가도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곳입니다. 

하나다코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위의 사진에 있는 네기마요입니다. 타코야키 위에 파를 푸짐하게 얹고 마요네즈도 듬뿍 뿌린 것으로 하나다코가 유명해지게 만든 효자 메뉴입니다. 타코야키에 뿌려 먹는 소스는 보통 달고 짠 맛이 강해서 쉽게 물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삭한 식감의 파가 그 맛을 중화시키고 산뜻하게 바꿔서 타코야키를 더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나다코의 네기마요가 유명하긴 하지만 그냥 타코야키의 맛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이곳은 당일 들어온 냉장 문어 만을 사용하고 문어 조각이 아주 커서 문어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우메다에 가신다면 하나다코의 네기마요와 타코야키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추천메뉴:
네기마요(ネギマヨ) 6개 550엔, 타코야키(たこ焼き) 6개 450엔

4. 코가류 (甲賀流)

네번째 가게는 타코야키 맛에 혁명을 가져다 주었던 곳 코가류입니다. 
타코야키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는 것을 처음으로 고안해 낸 가게이고, 그 이후 오사카의 타코야키에는 소스+마요네즈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가게들과 비교했을 때 코가류의 타코야키는 크기도 작고 좀 물렁물렁하며 문어도 별로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스와 마요네즈의 맛의 궁합이 좋고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코가류는 미국 같은 분위기의 거리 아메리카무라에 있는 삼각공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가게 2층에도 좌석이 있지만 코가류의 타코야키는 삼각공원에 앉아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추천메뉴:
소스마요(ソースマヨ) 350엔
네기폰(ネギポン) 450엔 

5. 주하치방 (十八番)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타코야키 맛집은 주하치방 입니다. 
오사카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타코야키집 중 한 곳이며, 오사카에서 가장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 도톤보리에 대형 타코야키 간판을 단 분점을 오픈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주하치방의 타코야키를 맛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하치방의 타코야키는 다른 곳과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재료에 있습니다. 다른 재료들은 거의 비슷한데, 이곳에서는 바삭바삭한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서 텐카스(튀김 부스러기)를 가득 부어서 만듭니다. 텐카스는 바삭한 식감을 주고 또 그 자체로 고소한 맛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코야키의 맛이 더 바삭하고 고소하게 됩니다. 텐카스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주하치방의 타코야키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만,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독특한 타코야키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추천메뉴:
소스마요(ソースマヨ) 8개 650엔

지금까지 오사카에서 꼭 먹어 봐야 할 타코야키집 Best 5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오사카에서 꼭 먹어 봐야 할 우동집 Best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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