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소바집 Best 5

안녕하세요. 일본을 대표하는 면 요리의 양대 산맥은 우동과 소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사카는 우동을, 도쿄는 소바를 더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우동으로 유명한 오사카에도 맛있는 소바집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하는 우동집 Best 5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

음식

1. 타카마 たかま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오사카의 소바집은 오사카 소바 랭킹 부동의 1위, ’타카마’입니다. 타카마는 미슐랭 1스타를 받아서 계속 유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맛집 랭킹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 오사카부 소바 랭킹 1위를 6년 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100% 메밀로 만들어진 향긋한 소바의 향이 정말 일품인 곳이고, 가게의 분위기, 서비스도 아주 좋습니다. 

외부에 아주 작은 간판만 있고 나무로 된 문이 닫혀 있어서 조금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 가게만 이런 나무로 된 외관을 하고 있어서 의외로 간단히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커다란 테이블에 둘러 앉는 형식입니다. 
입구 왼쪽에 4인용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는데 순서대로 앉기 때문에, 4인 테이블을 이용하시려면 대기시간이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 메뉴가 있지만 제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카모지루 소바입니다.
향긋한 소바를 따뜻하고 구수한 오리 국물에 찍어서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그리고 빼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덴푸라!!
고급 덴푸라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바삭하면서도 재료의 맛을 잘 살린 덴푸라는 타카마의 소바와 찰떡 궁합입니다. 

★추천메뉴: 
카모지루 소바 (鴨汁そば): 1,600엔
덴푸라 모리아와세 (天ぷら盛り合わせ): 2,000엔

2. 슈하리 도지마점 守破離 堂島店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슈하리’입니다.
슈하리는 오사카성 근처에서 시작한 소바집인데,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맛이 좋아서 금방 유명해진 곳입니다.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인테리어에 반하게 되고, 소바의 맛에 한 번 더 반하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본점이 인기를 많이 끌게 되면서 우메다쪽에도 분점을 내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지금 소개해 드리는 도지마점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소바는 텐모리 소바입니다.
+150엔으로 100% 메밀로 만든 주와리 소바를 즐길 수 있고, 바삭한 덴푸라도 일품입니다. 

슈하리는 교토의 일류 가이세키 요리 레스토랑에서 검증 받은 레시피로 일품요리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바뿐 아니라 일품요리도 이곳에서 빼먹으면 안 되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꼭 잊지 말고 주문해야 하는 것이 카모나베요리.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2인 이상만 주문할 수 있는데, 슈하리의 특별 메뉴로서 꼭 드셔봐야 하는 메뉴입니다.

★추천메뉴:
텐모리소바 (天盛りそば): 1,480엔 (주와리소바 十割そば + 150엔)

3. 소바 마키노 蕎麦 まき埜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남쪽으로 도보 약 7분 거리에 있는 소바집 입니다.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그 덕에 비교적 붐비지 않아서 대기 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 2019에 빕그루망으로 선정된 곳이고 아담하고 깔끔한 실내에서 맛있는 소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두 가지 소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령 주와리소바와 이나카 소바를 같이 먹는다거나 모리소바와 이나카 소바를 같이 먹는다거나 하는 식의 니슈모리 (二種盛り), 쥬와리니슈모리(十割二種盛り) 메뉴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소바를 시키던지 +100엔으로 주와리 소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커다란 매력입니다.  
점심에는 직장인들로 많이 붐비지만 저녁시간에는 비교적 한가하니 느긋하게 소바를 즐기고 싶다면 저녁 시간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천메뉴:
스다치소바 (すだちそば): 1,150엔
쥬와리소바 (十割そば): 1,040엔

4. 소바키리 아야메도우 そば切り文目堂

오사카 성 근처에 있는 미슐랭 1스타 소바집입니다. 이곳도 매우 유명한 곳이라서 점심 피크 시간에는 줄이 길지만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그 외 시간에는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미슐랭 1스타 음식점 답게 실내가 깔끔하며 서비스도 훌륭합니다. 

전체적인 메뉴는 메밀껍질이 함유되어 거친 아라비키(粗挽き) 소바와 껍질을 제거하고 만든 호소기리(細切り) 소바 등 면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뉩니다.
소바 면만 다를 뿐 가격은 동일합니다.

오사카성 근처에 있으니 오사카성을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추천메뉴:
자루소바 (ざるそば): 850엔
카모지루소바 (鴨汁そば): 1,350엔

5. 소바 도산진 텐마바시점 蕎麦 土山人 天満橋店

마지막 추천해 드릴 소바 맛집은 도산진입니다.
도산진은 간사이 최고의 부촌인 아시야에서 시작된 소바집인데, 현재 오사카와 고베 여러 곳에 분점이 생기고 있어 가기가 쉬워졌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여름 한정 메뉴인 히야카케스다치(冷やかけすだち)입니다. 

여름에만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방문했을 때는 드실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데, 여름에 방문하신다면 꼭 이 메뉴를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새콤한 스다치가 소바 국물과 합쳐져서 침이 절로 고이게 만드는 맛입니다.
 

★추천메뉴:
히야카케스다치 (冷やかけすだち): 1,350엔
이나카소바 (田舎蕎麦): 890엔

이상으로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소바집 BEST 5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명물!!
맥주와 찰떡 궁합인 쿠시카츠 맛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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