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자유여행】오사카의 근대 건축물 순례

메이지시대 이후 공업이나 상업 등 근대 도시로서 발전한 오사카. 그 때문에 오사카에는 당시 지어진 근대 건축물이 아직 많이 건재합니다. 오늘은 그런 오사카의 레트로한 건축물을 소개합니다.

오사카

관광과 체험

오사카시 중앙공회당

1918년 완성. 오사카 중심에 있는 나카노시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레트로한 외관 덕분에 오사카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어느 상인의 사비로 지어진 이 건물은 지금까지도 현역 공회당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가이드투어도 정기적으로 하루에 1회, 10시부터 10시30분, 11시부터 11시30분까지 개회됩니다.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오사카 클럽 (오오사카 쿠라부)

1924년 완성. 요도야바시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관만 보아도 당시부터 변치 않는 중후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관 이래 현재까지 사교클럽 회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미라이자 (구 육군 제4사단 사령부)

1931년 완성. 오사카성 천수각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당시 오사카성 천수각과 동시에 시민들의 부금으로 세워졌습니다. 오사카성의 경관과 상당히 미스매치한 외관인 것이 이미 익숙한 광경이 되어버렸죠. 원래는 육군 제4사단 사령부 청사였으며, 그 후에 경찰본부, 오사카 시립 박물관이었다가 현재는 외국인 여행자도 찾는 상업시설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신을 거듭해온 건물입니다. 건물에는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에는 관광상품 판매점이나 테이크 아웃 음식점, 커피숍, 닌자 상품 판매점, 타코야키등 일본 분식점, 이탈리아나 프랑스요리점, 환상박물관, 닌자를 체험할 수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일본은행 오사카지점 구관

1903년 완성. 나카노시마 미도스지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누가봐도 정말 은행스러운 중후한 외관을 자랑하며 벨기에 국립은행이 모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주변에 노란 은행잎들이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건너편에 존재했던 네오 르네상스식의 오사카시 청사는 안타깝게도 1982년에 철거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시하고 오후1시30분, 하루 2회 견학도 가능합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30분. 사전 예약 필수, 요금은 무료입니다.

면업 회관

1929년 완성. 혼마치 거리에 가까운 산큐바시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국가의 중요문화재이기도 한 이 르네상스풍의 건물은 방적업 관계업계의 기부로 세워졌습니다. 동양의 맨체스터라고 불릴 정도로 방적업이 발전한 과거의 오사카를 상징하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외관보다 클럽다운 내부 장식이 더 유명하기도 하구요. 오사카클럽 처럼 사교 클럽 건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매월 4번째 토요일 10시 30분, 14시 30분 하루 2번 관내 견학도 가능합니다. 사전예약이 필수입니다.

구 오사카 교육생명보험 빌딩 (구 대중증권빌딩)

1912년 완성. 이 건물은 산큐바시 길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붉은 벽돌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외관은 서울역과도 비슷한 형식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는 결혼식장이 입주하여 영업을 하고 있으며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현역 빌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고우라이바시 노무라 빌딩

1927년 완성. 기타하마, 사카이스지 거리에 있습니다. 과거 금융, 증권, 의약업으로 번성했던 기타하마를 상징하는 건물입니다. 레트로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럼에도 1층에 카페 체인점이 영업을 하는 등 세월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앙 전기 클럽

1930년 완성. 와타나베 다리에서 가까운 도지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전기 관계자에 의해 만들어진 사교 클럽의 빌딩이며 외관은 스페인풍 벽돌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 건물도 클럽회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5층에는 홀이 있어 연주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건물의 일반공개하지 않고, 건물에 들어갈 경우는 복장 규정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사카에는 추천해 드리고 싶은 건물탐험거리와 구역이 있습니다.

산큐바시스지

토사보리강에서 도톤보리까지 오사카의 중심을 남북으로 잇는 거리. 센단노키 다리 북쪽에 있는 오사카시 중앙 공회당을 시작으로 구 오사카 교육 생명 보험 빌딩 (옛 대중 증권 빌딩)과 1930년 완성된 일본 기독 교단 나니와 교회, 면업 회관, 1930년 완성된 오사카 농림 회관 등 근대 건축이 속속 들어서 있어 과거 선착장이었던 이곳의 북적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타하마, 나카노시마

사카이스지길의 고려노무라빌딩과 1930년 완성된 이코마 빌딩, 1922년 완성된 아라이 빌딩이 줄지어 들어서 있고, 토사보리 강변에도 1935년 당시 완성된 외관을 그대로 보존한 오사카 증권 거래소 빌딩, 증권 중개인 건물에서 등록 유형문화재이기도 한 기타하마 레트로 빌딩까지 있습니다. 또 기타하마에서 나니와다리를 건너면 오사카시 중앙 공회당이나 1904년 완성된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과 그 앞에 일본 은행 오사카 지점까지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다음 여행에서는 오사카다운 근대사를 느낄 수 있는 역사깊은 건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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