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카레집 Best 5

안녕하세요. 혹시 카레 좋아하시나요? 일본이 의외로 카레로 유명하죠. 직장인이 선호하는 점심메뉴 1위가 카레일 정도로 일본인들의 카레 사랑은 대단한데요. 오사카는 특히 독특하고 맛있는 카레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카레로 유명한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카레집 Best 5를 소개합니다.

오사카

음식

1. 보타니카리 (ボタニカリー)

보타니카리는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카레집 중 한 곳입니다. 스파이스 카레라는 독특한 카레를 만드는 곳인데요. 스파이스 카레는 직접 향신료를 조합해서 가게만의 독특한 맛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아주 특이한 맛과 식감의 카레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타니카리의 메인 메뉴는 가게 이름과 동일한 보타니카리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는 가게 이름과 동일한 보타니카리. 치킨 커리이며 비프도 선택 가능합니다. 토핑으로 수제 크림 치즈와 삶은 달걀 등 토핑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은 4단계로 선택 가능한데 최고 매운 맛이 우리나라 3분 카레 매운맛보다 약간 더 매운 맛입니다. 기본적인 보타니카리 이외에도 새우를 넣은 에비커리, 해산물 베이스의 커리도 있습니다. 피크타임인 12시-13시반을 제외하면 보타니카리와 새우 혹은 치킨 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가케(合がけ)메뉴를 1,000엔에 드실 수도 있습니다.

보타니카리는 방송을 여러 번 타고 미슐랭 가이드에서 빕그루망으로 소개되면서 인기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전 10시에 정리권을 배부하고 그 이외의 손님은 따로 받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오전 8~9시 정도부터 줄을 서서 정리권을 받아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이니 꼭 기억하세요. ^^;;

2. 카오스 스파이스 다이나 (カオス スパイス ダイナー)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카오스 스파이스 다이나'입니다. 이곳도 보타니카리 처럼 스파이스 카레 전문점인데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맛이 좋고 내부도 넓고 인테리어도 좋아서 아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카오스 포크키마, 카오쿠마가이 카리, 마파키마 이렇게 3종류의 카레가 있는데 이곳의 베스트 메뉴는 그 3가지 카레를 모두 섞어서 한번에 맛볼 수 있는 3종 믹스 카레입니다. 레귤러 사이즈는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적게 먹는 손님과 여성 손님들을 위해서 스몰 사이즈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스몰 사이즈도 3종류를 혼합해서 먹으면 양이 꽤 돼서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가실 때 주의하실 점은 도중에 카레가 떨어지면 가게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다는 것입니다.

보통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2시 정도가 되면 카레가 동이 나는데, 그럴 경우 가게문을 닫고 다시 카레를 만듭니다. 그래서 오후 5시 정도에 다시 오픈을 하죠. 저녁에는 카레가 떨어지면 그냥 문을 닫기 때문에 영업시간은 22:00까지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빨리 문을 닫을 수도 있습니다.

보타니카리처럼 미리 정리권을 나누어 주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야 하는 곳은 아니지만, 가급적 식사시간이 시작되기 이전에 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인디안 카레 (インデアンカレー)

세번째로 소개해 드릴 오사카의 카레 맛집은 '인디안 카레'입니다. 우메다와 난바에 모두 매장이 있는 곳인데요. 이곳은 전형적인 일본식 카레를 맛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의 카레는 약간 매콤하면서 아주 진한 카레인데요. 이곳이 딱 그런 맛입니다.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뒤에 강한 매운 맛이 치고 올라오는데 그 타이밍과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곁들여서 나오는 새콤 달콤한 양배추!!! 우리나라의 치킨무 같은 양배추인데 이 양배추와 카레라이스의 조화가 아주 끝내주죠.^^

그리고 아주 특이한 점인데, 일본식 카레에는 날계란 노른자를 섞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변을 보시면 일본 현지인들은 거의 날계란 노른자 토핑을 1개 혹은 2개를 추가해서 먹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한국에서는 날계란을 거의 먹지 않아서 생소하게 보이실 수 있는데, 날계란 노른자를 카레에 섞어서 드시면 매운 맛이 좀 중화 되면서 고소함이 배가 되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주문하실 때 날계란 노른자 토핑 추가를 잊지 마세요.^^

4. 이즈미카리 (いずみカリー)

네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이즈미카리'입니다. 이즈미카리는 우메다 한큐백화점 12층 식당가에 있는데요. 한큐백화점에 입점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맛이 검증된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큐백화점 같은 곳의 식당가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거든요. 맛, 서비스, 위생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입점 허가가 나기 때문에 일단 믿고 가셔도 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품으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함바그 카리입니다. 카레 라이스 위에 커다란 햄버그가 올라가 있고 치즈와 토마토가 토핑되어 있는 메뉴인데요.
아주 배부르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런치에는 따로 카레와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저렴한 런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고 이것들도 맛이 좋습니다. ^^

5. 브루노 (ブルーノ)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오사카의 카레 맛집은 '브루노'입니다. 배 모양으로 생긴 특이한 건물에 남성 전용 백화점으로 유명한 햅 나비오 7층 식당가에 있습니다. 햅 나비오가 아주 인기있는 장소가 아니라서 아주 여유롭고 조용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좋아서 주로 데이트로 연인들이 많이 찾거나 여성들 모임 장소로 많이 활용되죠.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버섯이 들어간 스페셜 머슈롬 커리입니다. 신선한 버섯이 가득 들어간 커리인데 맛이 아주 고소하니 좋습니다.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토핑을 무료로 준다는 것인데요!!!

치즈, 피클, 락교, 생강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서 맛의 변화를 주며 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 치즈!! 를 추가해서 드시면 아주 좋죠 ^^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기 때문에 반쯤 드시다가 치즈를 얹어서 치즈 커리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하는 카레 맛집 Best 5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신가요?  지금이라도 당장 가보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
일본 고유의 음식은 아니지만 일본의 카레는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특히 오사카의 카레는 일본에서도 가장 유명하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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