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맛집】오키나와 소바 추천 음식점 BEST 4

오키나와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바로 오키나와 전통음식인 '오키나와 소바’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오키나와 소바의 추천 음식점 4곳을 소개합니다.

오키나와

음식

텐토텐 (てんtoてん)

오키나와 나하시 시키나에 있는 오키나와 소바집 "텐토텐(てんtoてん)"는 담쟁이가 덮힌 건물 외관이 음식점이라 생각하기 쉽지 않아서 간판을 잘 찾아야 합니다.
오키나와의 타베로그 전체 순위에서 언제나 상위권에 있으며 오랫동안 오키나와 소바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던 인기 오키나와 소바집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서 "텐토텐(てんtoてん)"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2층, 1층, 그리고 반지하의 3개층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으며, 여백이 보이는 테이블 배치, 깔끔한 벽면, 유리창의 모양, 그림 및 다양한 소품 등이 이루는 분위기 때문에 왠지 여유로운 작은 미술관에서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음식 메뉴는 못카이스바(木灰すば)와 코다이마이 오니기리(古代米おにぎり) 뿐입니다.
못카이스바(木灰すば)는 옛 오키나와 소바의 제조 방식을 따른 것을 말합니다.
원래 오키나와 소바면을 만들 때는 나무나 풀을 태운 재에 물을 붓고 걸러낸 물을 사용하는데, 요즘은 거의 대부분 일반 간수를 사용해서 만들고 있지만, 텐토텐의 여사장님은 옛방식 그대로 잿물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돈코츠와 가츠오를 사용한 국물에 면을 담고 큼직한 고기와 카마보코, 그리고 베니쇼가로 마무리한 못카이스바는 옛 전통방식으로 만든 면이 고불고불하고 거친 모습이지만 먹어보면 쫄깃한 우동 식감이 느껴집니다.
보통 오키나와 소바에는 삼겹살이나 갈비, 연골쪽 고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텐토텐에서는 돼지 등심부위를 사용합니다. 

코다이마이 오니기리(古代米おにぎり)의 코다이마이는 "고대미"를 말하는 것으로, 고대미로 만든 오니기리입니다. 
고대미는 오키나와 이리오모테지마(西表島)의 고대미를 사용하고 있는데, 무농약 재배를 하고, 오리에게 잡초를 먹게 하는 옛 농법으로 만든 고대미입니다. 
코다이마이 오니기리와 함께 나오는 것이 바로 단맛이 도드라진 니쿠미소(肉みそ)로서, 니쿠미소 또한 텐토텐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것으로, 니쿠미소, 그리고 고대미 모두 텐토텐에서 직접 구입이 가능합니다.
꺼끌꺼끌함이 있으면서도 찰지고 구수함이 있는 코다이마이 오니기리는 니쿠미소를 올려서 먹어도 되고, 못카이스바의 국물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후식으로는 아마가시(あまがし)가 좋은데, 아마가시는 오키나와풍 젠자이(沖縄風ぜんざい)를 말하는 것으로, 보리와 녹두, 그리고 시마타마에 흑설탕을 넣고 단팥죽처럼 만든 것으로 보리와 녹두 특유의 씹히는 맛과 적당한 단맛이 식후에 먹기 좋습니다.

슈리소바 (首里そば)

오키나와 슈리성(首里城) 근처에 있는 오키나와 소바집 "슈리소바(首里そば)"는 음식점의 이름이면서 판매하는 오키나와 소바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슈리소바는 11:30~14:00까지 2시간 30분만 영업하는 곳인데, 준비한 슈리소바 물량이 다 떨어지면 그 순간 영업 종료합니다. 따라서, 거의 2시간만 영업하는 곳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 가도 손님이 만원인 곳입니다.
슈리소바(首里そば)는 순하고 맑은 국물에 뽀얀 밀가루면, 토핑으로는 두툼한 부타(ぶた, 돼지고기), 카마보코(かまぼこ, 어묵), 네기(ねぎ, 파), 그리고 채 썬 쇼가(生姜, 생강)을 올려서 내줍니다.
두툼한 삼겹살 부위를 올려주는데 과하지 않게 배인 소스 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아주 좋습니다.
돈코츠육수 맛보다는 가츠오부시의 맛이 좀 더 강한 편이지만, 국물이 꽤 맑고 순해서 누구나 좋아할 만 하지만, 칼국수면이 생각나는 유달리 뽀얀 밀가루면은 덜 삶아서 내놓는 편이라 꽤 딱딱하기 때문에 좀 호불호가 갈릴만합니다.

부들부들한 돼지고기도 먹고, 탱탱한 카마보코도 먹고, "구(具, 건더기)"는 역시 면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채 썬 쇼가(生姜, 생강)를 함께 드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관광 명소인 "슈리성"을 방문하기 전에 "슈리소바" 한그릇 드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얀바루 소바 (山原そば)

1973년에 창업한 인기 오키나와 소바집입니다.
흰 기와의 류큐 고민가를 이용한 점포 건물 앞은 오픈 시간이 되면 오키나와 소바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행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실내에는 테이블석 뿐만 아니라 다다미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토핑에 따라 소키 소바(ソーキそば), 산마이니쿠 소바(三枚肉そば), 양이 적은 어린용 코도모 소바(子供そば)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큼직한 소키(ソーキ, 돼지갈비)가 5개 올라가서 볼륨 넘치고 뜯는 맛이 좋은 소키 소바가 가장 인기 메뉴입이다.
토핑으로 올라가는 소키, 산마이니쿠(三枚肉, 삼겹살)은 모두 국물에 사용된 고기들로서 큼직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입니다.
돼지고기, 돼지뼈, 카츠오부시로 맛을 낸 국물의 감칠맛이 좋고 면의 식감도 좋습니다.
토핑으로 사용하는 돼지고기가 떨어지는 대로 영업을 종료하므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키시모토 쇼쿠도(きしもと食堂)

1905년에 창업하여 100년이 넘은 오키나와에서 가장 오래된 오키나와 소바집입니다.
메뉴는 창업때부터 지금까지 소바와 쥬시(ジューシー. 오키나와식 영양밥) 뿐입니다. 소바는 양에 따라 대(大)와 소(小)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잿물을 이용한 전통 방식으로 면을 만들고 있으며, 카츠오부시와 돼지뼈로 맛을 낸 구수한 국물은 다른 오키나와 소바에 비해 우동에 가까운 맛이라서 오키나와 소바를 처음 먹는 사람도 부담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쥬시는 돼지고기, 표고 버섯, 파 등이 들어가며 은은한 간장 맛의 밥입니다.
장작불을 사용해서 면을 삶고 육수를 만들지만, 다른 식당에 비해서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량의 국수를 미리 삶아 놓고 면의 식감 및 상태를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장 베이스의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큼직한 산마이니쿠(三枚肉, 돼지 삼겹살)와 오키나와 카마보코(沖縄かまぼこ)가 토핑으로 올라갑니다.
유명한 오키나와 소바집이기 때문에 손님이 많습니다만, 근처에는 분점으로 야에다케점(八重岳店)도 있으니 분점을 이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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