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미식】오사카에서 저렴한 초밥을 먹으려면?

오사카는 여러분들의 생각보다 스시가 발달된 도시입니다. 사실 ‘세토나이카이’라는 바다에 접해 있는 오사카는 도심에 정말 많은 초밥 전문점이 있습니다. 고급 초밥집뿐만 아니라 저렴하고 맛있는 서민적인 초밥집도 물론 많이 있죠. 회전하지 않는 저렴한 초밥집이 많은 것도 특징인데요, 가게에 따라서는 항상 대기열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도 있습니다.

오사카

음식

이제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출한 회전 초밥집. 그 회전 초밥이 최초로 시작된 곳이 바로 오사카입니다. 오사카에는 회전 초밥을 시작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 '겐로쿠 초밥’ 외에도 오사카에서 탄생한 회전 초밥 체인점이 다수 있습니다. 과거 시가 가격밖에 없던 초밥에 처음 정가 가격을 도입한 것도 오사카. 이 역시 오사카의 초밥 체인점 ‘강코'가 시초라고 합니다. 또한 스탠딩 스타일로 초밥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게도 많이 있습니다.

초밥을 회전하여 먹을 수 있는 것도, 초밥 자체가 정가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또 오사카의 초밥 전문점은 어느 가게든 혼자서도 부담 없이 들어가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초밥을 안주로 술 한잔 가볍게 하는, 그런 나 홀로 손님도 많이 찾는 곳이죠. 초밥집의 기본 메뉴는 니기리즈시에 호소마키, 테마키. 니기리즈시의 대표 메뉴로는 '계란(타마고)’ ‘방어(하마치)’ '오징어(이카)’ ‘돔(타이)’ '새우(에비)’ '참치(마구로)’ '연어(사몬)’가 있습니다. 거기에 네타(초밥에서 밥 위에 올려지는 재료를 뜻함)만을 모아놓은 ‘오츠쿠리’나 같이 곁들여 먹는 ‘오스이모노(국)’ 등도 있구요. 특히 오츠쿠리는 회전초밥집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메뉴. 또 마무리로 즐기는 오스이모노가 맛있는 것도 초밥 전문점의 특징. 
그 밖에 가게마다 희귀한 메뉴와 계절마다 다른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사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저렴하면서 평판이 좋은 초밥집을 알아볼까요?

 

스시마사 (すし政) / 텐마

JR 덴마역 근처, 텐진바시스지 5초메에 있는 초밥 전문점. 카운터에 테이블석이 4개. 니기리즈시와 테마키초밥은 게소(오징어 다리부분)나 오징어, 넙치, 성게 등이 100엔~400엔. 희귀한 메뉴로 시소마키나 참마, 씨치킨(참지 통조림), 마구로 절임 등. 오츠쿠리는 600엔부터. 그 외, 문어 식초등의 초절임이나, 오징어다리 소금구이등의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당일 추천 메뉴는 매번 화이트보드에 적혀져 있습니다. 주문은 메모에 손글씨로 써서 가게 주인에게 전달하는 방식. 메뉴중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것이 바로 세트 메뉴. 초밥집에서는 흔치 않은 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간장은 전용 솔 같은 것으로 초밥에 발라 먹는 스타일. 입가심으로 오스이모노인 아카다시(붉은 장국)가 좋습니다.
같은 덴마 지역에 다른 지점도 있습니다.

하루코마 (春駒) / 덴마

JR 덴마역 근처, 덴진바시스지 상점가에 위치한 초밥 전문점. 가게는 언제나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내부는 카운터와 테이블로 구성. 가게 안쪽에 테이블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오는 손님도 많으며, 영어나 한국어가 실려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이곳도 주문을 메모에 적어 점원에게 전하는 스타일. 초밥은 마구로, 문어, 방어, 새우 등 100엔에서 450엔 선. 희귀한 메뉴로 나메타케(버섯), 아카카부(붉은 순무), 돔껍질, 명란, 갈치 등이 있습니다. 호소마키(꼬마김밥)와 테마키(손말이초밥)도 오이말이와 네기토로마키(파참치말이). 오츠쿠리(회모듬)나 타코스(문어식초)나 오징어다리 소금구이, 도미조림 등의 요리도 있습니다. 오스이모노인 아카다시도 생선, 계란, 바지락의 3종류. 
근처에 다른 분점도 있습니다.
 

다이코즈시 (大興寿司) / 신세카이

쟝쟝요코쵸 안에서도 동물원 역 앞쪽에 위치한 초밥 전문점. 안쪽은 ㄷ자 모양의 카운터. 안에는 테이블석도 있습니다. 카운터 위에는 긴 쇼케이스가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초밥 재료가 많음을 자랑하는 가게처럼 보이죠. 이곳은 한 접시에 3개씩 초밥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가격은 150엔에서 500엔. 메뉴로는 '고등어'나 '전어' '붕장어' '넙치' 등이 있고, 희귀한 메뉴로는 오사카 사람 좋아하는 하모(갯장어)나 '가쓰오(고다랭이)'등. 오츠쿠리나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카니미소(게된장)나 초된장, 낙지등의 술안주 요리도 있으며, 어패류 이외에 '바사시(말고기 회)'나 '말고기 육회'도 있습니다. 
이곳도 본점 바로 옆에 분점이 있습니다.

야마토야 (やまと屋) / 신세카이

초밥이 메인인 본점과 꼬치가 메인인 이자카야 본점이 나란히 있는 이곳. 가게는 긴 카운터와 테이블석.
메뉴판에는 사진이 있고 영어 메뉴도 있습니다. 초밥 메뉴로는 고등어와 전갱이, 연어 등 100엔에서 700엔 사이. 희귀한 메뉴로 '조개 기둥' '피조개' ‘소라’ 등. 초밥이 3개 올려진 메뉴도 있으며 약 100엔에서 500엔 선입니다. 마키즈시(김초밥)도 명란말이, 샐러드말이 등 약 200엔에서 400엔. 오사카 명물인 하코즈시 ‘밧테라(고등어를 상자 안에 눌러 만든 초밥)’도 있습니다. 초밥 이외에 해물 덮밥이나 우동 메뉴도 있고요. 
쟝쟝요코쵸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나와스시 (縄寿司) / 소네자키

오하츠텐진도리에서 번화가를 동쪽으로, 신 미도스지에 만나는 모퉁이에 있는 초밥 전문점. 말굽 모양의 카운터가 특징. 초밥 메뉴로는 계란과 멸치, 전어, 넙치 등 220엔에서 470엔. 희귀한 메뉴로 창오징어, 열빙어, 갯가재 등 가격은 다른 가게보다 조금 비싼 편이에요. 호소마키(꼬마김밥)도 낫토, 오이, 네기토로(파참지) 등 220엔에서 400엔. 오츠쿠리도 외형부터 아름다운 호화 세트 이외에도 원하는 네타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듬 메뉴가 있답니다. 조개구이와 생선구이 등 초밥 이외의 메뉴도 많고, 오스이모노도 아카다시(붉은 장국)나 하마구리(대합), 잉어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 밖에 소네자키에 있는 ‘카메 스시’나 신세카이의 ‘얏코 즈시’도 저렴하고 맛있는 가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사카가 메인무대인 또다른 회전초밥집도 살펴볼까요.

겐로쿠즈시 (元禄寿司)

1958년 세계 최초로 초밥을 레인에 올려 회전시킨 회전 초밥의 원조집.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도 출점하면서 일본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온 외국인 여행자들로 항시 붐비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우메다나 텐로쿠, 신사이바시나 난바 등에 점포가 있으며 테이크아웃 메뉴도 있습니다.

스시로 (スシロー)

지금은 일본에서 제일 많은 점포수를 자랑하는 회전 초밥 체인점. 이곳도 본래 오사카에 있던 초밥집중에 한 곳. 체인점이지만 쌀도 고추냉이도 간장도 고집스럽게 고른다고 합니다. 이제는 매번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면과 가라아게(닭튀김), 파르페와 아이스 등 초밥 이외의 메뉴도 상당히 많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신사이바시와 덴진바시스지 5초메, 덴노지, 난바 등에 가게가 있습니다.

쿠라즈시 (くら寿司)

미국과 대만에도 지점이 있는 대형 회전 초밥 체인점. 출발은 오사카의 남쪽의 도시, 사카이에서 시작. 초밥과 접시를 덮는 항균 커버 사용등으로 음식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쌀도 방사성 물질 체크를 사이트에서 공표. 가격도 줄곧 한 접시에 100엔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모든 초밥이 한 접시에 100엔. 츄토로, 전갱이 등은 초밥이 접시에 하나만 올려져 있지만 가격은 100엔. 호소마키(꼬마김밥), 뎃카마키(참지 붉은 살 말이), 오이말이 등도 기본 100엔. '샐러드'나 '콘' 등 생선 이외의 재료인 호소마키도 있습니다. 초밥 이외에는 텐동(튀김 덮밥)이나 해물 덮밥 등의 덮밥이나 라면, 우동, 감자튀김, 가라아게(닭튀김)등. 파르페와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오사카에서는 난바와 우메다, 텐로쿠, 신세카이 등에 가게가 있습니다.

다이키 수산 (大起水産)

오사카를 중심으로 점포를 전개하는 이곳. 이곳 역시 오사카 남쪽에 있는 도시 ‘사카이’가 발생지. 생선의 신선도를 가장 중요시 한다는군요. 회전 초밥집에서는 흔하지 않는 참치 해체 쇼도 진행됩니다. 테이크아웃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사카에는 난바나 도톤보리, 덴마바시 등에 가게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니기리 쵸지로」 「Roku센」 등의 오사카가 발상지인 회전 초밥집도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오사카의 저렴하고 맛있는 초밥집. 혼자던 연인 끼리던 가족이던 괜찮습니다. 여러분도 오사카 사람들과 어우러져 오사카 초밥을 마음껏 맛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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