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삿포로 먹방 여행을 위한 추천 맛집 Best 3

맛있는 식재료가 많은 홋카이도. 게, 성게, 연어알, 홋케(임연수어) 등의 신선한 해산물과 감자, 옥수수 등 일본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야채까지, 홋카이도는 뛰어난 식재료가 가득한 보물 창고입니다. 일본 식재료의 보물 창고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먹방 여행을 위한 맛집 3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삿포로

음식

하치쿄 벳테이 오후쿠로(はちきょう 別亭 おふくろ)

홋카이도 삿포로 다누키코지 부근에 있는 인기 해산물 이자카야 '하치쿄 벳테이 오후쿠로(はちきょう 別亭 おふくろ)'는 다누키코지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치쿄 벳테이 오후쿠로는 스스키노의 인기 이자카야인 '하치쿄(はちきょう)'의 분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같은 분점인 하치쿄 벳테이 오야지(海味 はちきょう 別亭 おやじ)가 1층에 있고, 2층에는 하치쿄 벳테이 오후쿠로가 있습니다. 어느 지점을 가든지 메뉴는 거의 비슷하나 벳테이(분점)가 예약이나 자리 사정은 좀 더 좋은 편이며, 실내는 모두 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바로 밥 위에 이쿠라(연어알)를 잔뜩 올려주는 '츳코메시(つっこ飯)'입니다. '오이사~'라는 소리와 함께 손님이 'STOP!'이라고 외칠 때까지 계속 밥 위에 이쿠라를 올려주는 하치쿄의 명물 메뉴 '츳코메시'는 하치쿄 계열의 이자카야를 방문하는 모든 손님이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영롱한 빛깔에 탱글 거리면서 입안에서 톡 터지는 맛이 매력인 츳코메시의 한 가지 주의 사항은 '밥과 함께 담긴 이쿠라도 모두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남기면 벌금이 있을 수도 있으니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먹을 만큼 올려줬을 때 STOP이라 외쳐주세요.

또 다른 추천 메뉴로는 설탕을 머금은 듯한 단맛과 신선함의 조화가 일품인 아마에비(甘海老, 새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감자 샐러드가 아닌 와사비를 입힌 날치알을 넣은 독특한 맛의 와사비 포테이토 샐러드(わさびポテトサラダ), 해삼 초회라고 할 수 있는 하마코스(はまこ酢), 신선하고 달달한 츠부가이(고둥) 사시미, 모양도 녹진한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홋카이도 카이스이 우니(해수 성게) 등이 인기 메뉴입니다. 가리비 살을 갈아 넣은 멘치카츠,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어간 물만두, 그리고 홋카이도의 가라아게라고 할 수 있는 닭 튀김 잔기(ザンギ)도 꼭 드셔보실만한 메뉴입니다.

슈안 고다이(酒庵 五醍)

눈 내리는 날에 딱 어울리는 분위기의 음식이라면 바로 로바타야키(ろばた焼き, 손님이 보는 앞에서 생선, 고기, 채소 등을 구워 주는 일본 요리)를 추천합니다. 안쪽 이로리(농가 등에서 마룻바닥을 사각형으로 도려 파고 난방, 취사용으로 불을 피우는 장치)에서 구워내는 식재료들은 먹기 전에 향기로, 포근한 온기로 그리고 마지막에 재료의 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삿포로의 추천 로바타야키 음식점은 삿포로 스스키노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로바타야키 '슈안 고다이(酒庵 五醍)'입니다. 매서운 한파와 눈 속을 뚫고서라도 꼭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실내는 작은 공간으로, 어부의 오두막처럼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사장님도 스텝도 모두 여성분들입니다.

먼저 시원한 생맥주(生ビール)를 주문하고, 슬라이스한 양파 위에 가츠오부시를 살짝 뿌려서 내준 오토시(お通し)를 먹으며 주문한 메뉴를 기다려봅니다. 야채라면 홋카이도의 아스파라거스가 맛있으니 주문하시면 좋고, 무엇보다도 시샤모(ししゃも, 열빙어)를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통한 메스(암컷)과 오스(수컷)을 함께 내주는 시샤모는 로바타야키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에 별미입니다. 특히 알이 찬 시샤모는 정말 맛있습니다.

홋카이도를 상징하는 생선이라면 바로 홋케(임연수)를 빠뜨릴 수 없습니다. 로바타야키라는 것이 단순히 굽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굽는 방법에 따라 재료의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반 구이와 달리 로바타야키의 홋케는 또 다른 맛이기 때문에 꼭 주문해서 먹어볼만한 녀석입니다.

홋카이도에서 게도 빼놓을 수 없으니 우리가 흔히 킹크랩이라 부르는 다라바가니(タラバガニ)도 주문하면 좋고 쫄깃한 호타테(가리비)도 인기 메뉴입니다. 매실 하나를 통째로 넣어 주는 우메슈(梅酒)도 한번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쿠사치(くさち)

삿포로 스스키노의 니시4 빌딩 7층에 있는 '이자카야 쿠사치(居酒屋 くさち)'는 빌딩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이자카야 내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석 뿐만 아니라 안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 술은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로 드셔보세요.

이자카야 쿠사치에는 명물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카니 다루마(かにだるま)입니다. 게살과 함께 카니미소(게 된장국), 폰즈 소스가 함께 나오는 메뉴로, 게살을 발라 게딱지에 잘 담아서 내주기 때문에 발라 먹는 수고 없이 맛있는 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리 살, 집게 살, 몸통 살까지 잘 발라져셔 나오기 때문에 게 한 마리를 주문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고 먹기 편해서 여성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메뉴입니다. 같이 내주는 폰즈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지만 역시나 진한 맛의 카니미소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역시 홋카이도에서는 카니(게)를 먹어야 합니다. 또 하나의 게 메뉴인 카니미소 코라야키(かにみそ甲羅焼)도 추천합니다. 카니 다루마를 먹다 보면 카니미소가 좀 더 먹고 싶어지는데, 이때 카니미소 코라야키를 주문하면 좋습니다. 진한 카니미소와 게살을 게딱지에 넣고 좀 더 구워 먹는 메뉴입니다. 구울수록 풍미가 좋아지는 카니미소와 게살을 잘 섞으면 술안주로 최고이며, 진한 고소함과 녹진한 맛에 숟가락을 멈추기 어렵습니다.

신선한 홋카이도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사시미 모리아와세(刺身盛り合わせ)도 인기 메뉴입니다. 보탄에비(새우), 토라우토사몬(연어) 루이베(얼린 연어), 호타테(가리비), 타코 아타마(문어머리), 혼마구로(참치)의 5종류가 모둠으로 나오는 사시미 메뉴인데, 특히나 보탄에비, 토라우토사몬 루이베, 타코 아타마 같은 것은 다른 지역에서 맛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맛의 매력이 있습니다. 역시나 홋카이도의 해산물은 만족스럽습니다. 

오마카세로 5종류의 꼬치음식이 나오는 쿠시 모리아와세(串盛り合わせ), 안에 생선살 카마보코가 들어간 쿠사치의 명물 계란말이 다시마키 타마고야키(だし巻玉子焼)도 꼭 드셔보세요.

지금까지 삿포로의 추천 음식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홋카이도로 여행을 가시면 삿포로에서 꼭 먹방 여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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