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관광] 이틀만에 이렇게나 많이 볼 수 있다고? 1박 2일의 완벽한 황금코스

이번에는 후쿠오카현을 여행하고 싶은 분들이 꼭 보셔야 할 황금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처음으로 여행 가는 곳에서는 생각보다 시간을 지체한다거나, 길을 헤매는 등 여러 해프닝들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사전에 여유를 두고 계획을 세워서 멋진 시간을 보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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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博多駅)으로

후쿠오카현은 인구가 500만 명이 넘는 일본에서도 규모가 큰 현으로 도쿄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중국, 한국과 교류가 많아 다양한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 내에는 많은 관광 명소가 있고, 현지의 미식도 많기 때문에 예전부터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한 가지 알아두었으면 하는 점이 있는데, 하카타역은 단순한 교통 요충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역사 1층에는 하카타의 명물 음식점들과 여행 기념품 매장이 있기 때문에, 하카타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체크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운이 좋으면 이벤트가 열릴 때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예술 작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하카타 야마카사(博多山笠, 하카타 지역의 축제용 가마)를 장식해 두기 때문에 하카타 지역의 문화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 짐을 맡길 수 있는 코인 로커도 있어서 역을 잘 활용하면 여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점심식사는 ‘나가하마 라멘(長浜らーめん)’ / 나가하마 넘버원 텐진점(長浜ナンバーワン 天神店)

일본 전국적으로는 하카타 라멘이 유명하지만 현지 사람들에게 나가하마 라멘(長浜らーめん)은 그에 못지않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하카타 라멘과 같은 계열의 라멘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원류를 따져보면 둘은 역사가 서로 다릅니다. 진한 하얀 국물에 어우러진 극세면(매우 얇은 면)은 원래는 나가하마 라멘의 특징이었습니다. 나가하마 넘버원은 (長浜ナンバーワン)은 쇼와 46년(1971년)에 포장마차로 시작된 가게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창업 당시의 전통을 이어온 돈코츠 스프는 맛이 아주 순합니다. 그리고 돈코츠 스프 특유의 걸쭉함이 면 사이에 잘 배어들어서, 한 입 먹으면 입안에 향이 가득 퍼집니다. 또 저렴한 가격도 인기의 비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는 반숙 계란 라멘(半煮玉子らーめん)은 650엔의 착한 금액입니다. 가장 심플한 나가하마 라멘은 놀랍게도 550엔입니다. 게다가 추가 달걀도 120엔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주문할 때 바리카타(バリカタ) 등 면의 부드러움을 조절할 수 있어서 본인이 선호하는 형태의 라멘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철을 타고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로

다자이후 텐만구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를 기리는 전국 12,000 신사의 총본산이며, 학문의 신을 기리는 곳이라서 수많은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 등, 연간 약 700만 명의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919년에 창건된 이래 약 1100여 년 동안 소중히 지켜져 온 곳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라고 하면 보통 머리를 쓰다듬으면 효험이 있다는 ‘고진규(御神牛, 소 동상), 모양새가 매우 진귀하다는 ‘로몬(楼門)’이나 ‘고혼덴(御本殿, 본당)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규슈에서 가장 오래된 이나리 신사(稲荷神社, 농사와 곡물의 신을 모시는 신사)인 '텐카이이나리 신사(天開稲荷神社)'까지 들러보세요. 산길과 계단을 걸어 올라야 하지만, 계절마다 다른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참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쿠노인(奥の院)’이라고 하는 석실 안에는 작은 신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돌기 때문에 마치 신과 대화하고 있는 듯한 경건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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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길(参道)에서 취하는 잠깐의 휴식 / 스타벅스 다자이후 텐만구 오모테산도점(太宰府天満宮表参道店)

다자이후 텐만구까지 이르는 산도(参道, 참배길)에는 수많은 상점들이 나란히 줄지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타벅스 커피’ 다자이후 텐만구 오모테산도점은 단연 눈에 돋보입니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이라는 콘셉트로 목재를 활용해서 디자인한 실내는 인상적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정판 텀블러도 판매하니 한번 들러보세요. 

게다가 이곳에는 전통적인 치목이 벽과 천정을 덮고 있습니다. 치목이라는 것은 정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짜는 일본의 전통문화로 목재에 복잡한 모양의 홈 자국을 만들고, 나무들을 조립해서 높은 강도를 확보하는 건축 방식입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완성한 스타벅스의 내부 공간은 매우 예술적입니다. 삼나무를 사용했다고 하며, 사용된 목재가 무려 2,000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명 건축가인 ‘쿠마켄고(隅研吾)씨’가 설계 및 시공을 담당했습니다. 바깥에서 바라보지만 말고 안으로 들어가서 꼭 한번 느긋하게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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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를 들른다면 꼭 먹어보고 싶다! 우메가에모찌(梅ヶ枝餅) / 카사노이에(かさの家)

산도를 걷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우메가에모찌(梅ヶ枝餅)를 먹는 걸 보게 됩니다. 스기와라노 미치자네가 다자이후에 온 뒤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지 못하던 때, 어떤 노파가 그가 좋아하는 음식인 떡에 매실을 넣어 진상했던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카사노이에(かさの家)는 다이쇼 11년(1922년)에 창업한 이래 변함없는 맛과 제조법으로 우메가에모찌를 만들고 있습니다. 걸어가면서 먹으며 옛날 몬젠마치(門前町)의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몬젠마치(門前町): 신사나 절 앞에 조성된 시가지

여행 기념 선물로도 좋은 우메가에모찌는 5개 들이에 600엔(세금 포함)입니다. 카사노이에의 우메가에모찌는 찹쌀과 맵쌀로 만든 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팥을 싸서 구워낸 것입니다. 이름 때문에 종종 오해를 삽니다만, 매실 모양의 인각이 있는 것이지 매실이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매월 17일은 고대미(古代米)를 사용한 옅은 보랏빛의 우메가에모찌를 판매합니다. 그리고 25일에는 어린 쑥을 넣은 우메가에모찌를 한정적으로 판매합니다. 함께 운영하는 찻집에서는 녹차와 우메가에모찌 세트를 500엔에 맛볼 수 있습니다. 텐만구 참배로 피곤한 분들은 찻집에서 차 한잔 어떠세요?

전철을 타고 바닷가로 / 시사이드 모모치(シーサイドももち)

후쿠오카 돔 근처에 있는 후쿠오카시 해변공원. 수영은 물론 캠핑이나 해양 스포츠 체험도 가능한 곳이어서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노을이 질 때는 바다 바람을 맞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사이드 모모치 안에는 세련된 건물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마린온(マリゾン)’이 있습니다. 원래는 예식장이지만,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카페, 다이빙숍까지 입점해 있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장소입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으면 마치 리조트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불꽃놀이 같은 이벤트도 열리니 미리 체크해 보세요.

야타이(屋台)에서 먹는 저녁식사

하카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포장마차(屋台, 야타이)입니다. 선선한 밤바람을 느끼며 먹는 포장마차 음식은 일품입니다. 모츠나베(もつ鍋, 곱창전골)나 철판구이, 명란 요리, 하카타 라멘 등 후쿠오카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점원과 손님 사이의 거리도, 그리고 손님들 사이의 거리도 가까워서 모두 함께 이야기 나누며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게다가 여자들에게 포장마차에 들어가는 것은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만, 최근에는 여자들끼리 포장마차 순례를 하는 사람들도 꽤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용 메뉴를 내는 포장마차도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와인과 프랑스 요리를 내는 프렌치 포장마차 ‘레미상치(レミさんち)’는 2017년에 오픈한 이래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마차는 대체로 짐을 둘 곳이 없지만, 의자 아래에 짐을 넣는 공간을 설치해 놓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하카타 야타이 나카스 주반(博多屋台 中洲 十番)’도 인기입니다. 야키라멘과 만두 등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상, 첫번째 날의 추천 코스를 소개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두번째 날에 꼭 둘러 보셨으면 하는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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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날의 시작! 아침 식사를 하러 모지코 항구(門司港)에 / 모지코 항구역

‘모지코항역(門司港駅)’은 역사로는 최초로 국가 중요 문화재에 지정된 곳입니다. 메이지 24년(1891년)에 건설되었고, 다이쇼 3년(1914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목조 건축물로 지금도 화장실을 보면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세련된 ‘미카도 식당(みかど食堂)’이 있는데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북적입니다.

현재는 공사 중이라 시트로 덮여있어서 볼 수 없지만, 청동제 세면대와 타일이 깔린 화장실, 그리고 화강암으로 만든 남성 소변기 등 중후함이 느껴지는 구조는 꼭 보아야 합니다. 플랫폼과 역사 그 자체가 레트로한 느낌이라 당시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찰구에 자동 개찰기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당시의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더욱이 시내의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인력거도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출항까지 레트로한 거리를 즐기다. / 구 모지세관(旧門司税関)

모지코역 주변에는 옛날의 레트로한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메이지 45년(1912년)에 세워진 구 모지코 세관은 붉은 벽돌 구조의 복고풍 건물입니다. 건물 내부는 천장이 트인 구조로 넓은 입구가 인상적입니다. 카페와 전망대도 있어서, 멋진 거리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바뀌는 모지코의 이벤트도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체크를 하고 방문해 주세요.

구 세관 건물 1층에는 마찬가지로 모지구(門司区)에서 과일 전문점을 운영하는 이카도 후르츠 팔러(イカドのフルーツパーラー)의 ‘몬 데 레트로(Mooon de Retro)’가 있습니다. 과일 전문점답게 과일을 듬뿍 넣은 파르페를 먹을 수 있습니다. 타르트와 롤케이크 등 메뉴도 다양합니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이유가 명확합니다. 갓 만들어낸 후르츠 샌드위치가 380엔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지중해의 리조트를 연상케하는 하얀 벽이 있는 매장에서 먹거나 혹은 복고풍의 테라스에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시모노세키(下関)로 건너가 가라토 시장(唐戸市場)에서 해산물을 맛보다!

모지코(門司港)와 시모노세키(下関)는 복어로도 유명합니다. 시모노세키에 있는 가라토 시장(唐戸市場)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장 2층에는 ‘이치바 쇼쿠도 요시(市場食堂 よし)’라는 정식 가게가 있습니다. 신선한 복어 회로 만든 복어 회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복어는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반드시 맛보시길 권하는 일품요리입니다. 

가라토 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복어뿐만이 아닙니다. 이곳 시장은 대부분의 해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해산물 덮밥(海鮮丼)은 네기토로(ネギトロ)에서 연어 알, 성게 덮밥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가게에 따라 양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800엔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복어 튀김 같은 튀김류도 있어서 간식 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스시(초밥)입니다. 하나씩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배고픈 정도에 따라 혹은 상인과 상담해가며 양을 정해 살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좀처럼 보지 못했던 고급 어종이나 고래 같은 메뉴도 있습니다. 시장 바깥에 있는 데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스시를 먹는 것은 어떠세요?

역사의 무대를 향해 가다. / 간류지마(巌流島)

무사시(武蔵)와 고지로(小次郎)*의 결투가 이뤄졌던 간류지마(巌流島). 야마구치현과 후쿠오카현 양편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섬은 길이 약 1.6km로 작은 편이지만, 공원이 있고 무사시(武蔵)와 고지로(小次郎)의 동상이 있습니다.

*일본 중세의 유명한 검술사. 일본 제일의 자리를 두고 겨룬 결투로 유명함.

동상을 본 뒤에는 후나지마 신사(舟島神社)로 발을 옮겨 봅시다. 선착장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거리라 금방 도착하실 거예요. 모시는 신은 2개의 돌로 왼쪽이 ‘지신(地神大神, 치진오카미)’이며 오른쪽이 ‘용신(龍神大神, 류진오카미)’입니다. 용은 하늘에 살기 때문에, 땅과 하늘 모두를 숭상한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무사시와 고지로가 결투를 벌인 백사장을 재현한 인공 해변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무사시가 섬으로 건너올 때 탔다고 하는 ‘텐마부네(伝馬船, 짐나르는 배)’가 재현되어 있어서 결투 당시의 장면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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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철을 타고 고쿠라(小倉)로 / 고쿠라성(小倉城)

1602년에 호소카와 다다오키(細川忠興公)가 축성한 고쿠라성(小倉城). 당시에는 ‘가라즈쿠리(唐造り)’로 불리는 대단히 보기 드문 것이었습니다. 현재의 성은 쇼와 34년(1959년)에 재건된 것으로 고쿠라성의 천수각에서 고쿠라 시내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천수각 동쪽으로는 에도시대를 방불케하는 풍경의 고쿠라성 정원이 눈 아래에 펼쳐집니다. 남쪽으로는 시립 도서관과 문학관 등이 펼쳐진 고쿠라시를 360도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천수각에는 당시의 고쿠라를 재현해 놓은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있어서 활기 넘치는 조카마치(城下町)였던 고쿠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 있는 체험 공간에서는 스위치를 누르면 움직이는 화려한 다이묘의 가마가 있어서 다이묘가 당시 어땠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 최대 규모라고 하는 두 마리의 호랑이 그림은 꼭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나 볼 것이 많은 고쿠라성, 꼭 방문해 보세요!

다시 한번 전철에 올라, 야하타 제철소로 / 야하타 제철소(八幡製鉄所)

야하타 제철소(八幡製鉄所)는 메이지 34년(1901년)에 국영 제철소로 조업을 개시한 이래, 일본 철강업계의 리더로서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자동차 공장용 고급 철판과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고급 특수강의 봉강, 선재의 공급 기지로서 그리고 최근에는 인접한 아시아 시장의 수출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야하타를 들르셨다면 야하타 만두를 꼭 맛보시길 권합니다. 사실 야하타는 만두가 명물인 지역으로 만두로 유명한 우쓰노미야(宇都宮)와 하마마쓰(浜松)에 맞먹는 곳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모두에게 익숙해진 테츠나베 교자(鉄鍋ぎょうざ, 철판 구이/찜 만두)가 태어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게마다 만두피의 두께나 간장 소스의 맛에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 게다가 야하타 만두 협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가게를 소개하는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등 기본 정보 외에 가게들의 맛의 특징도 게재되어 있으니 방문 전에 체크해 두세요.

아라시 광고로 유명한 그곳! ‘히카리노미치(光の道)’ / 미야지다케 신사(宮地嶽神社)

광고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미야지다케 신사(宮地嶽神社)의 ‘히카리노미치(光の道)’는 1년에 두 번 정도 밖에 볼 수 없는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신사에서 내려다보이는 도리이(鳥居, 신사의 일주문)와 거리, 바다 그리고 태양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경치입니다. 히카리노미치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관람 순서를 지정하는 정리 티켓을 나눠줄 정도입니다. 히카리노미치를 볼 수 없는 시기라 하더라도 신사에서 내다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우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미야지다케 신사의 볼거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무려 일본에서 유일한 것들이 세 가지나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오시메나와(大注連縄, 신사에 장식된 대형 짚 금줄)로 직경 2.6m, 길이 11m에 달합니다. 강력함이 느껴지는 것으로, 무게가 무려 3톤이나 됩니다. 이 시메나와는 매년 교체되는데 이를 위해서 신사에서는 짚단에 쓸 벼나 보리를 직접 키운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직경이 2.2m나 되는 북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동으로 만든 대형 종으로, 무게만 무려 450kg에 달합니다. 종을 보관하는 별도 건물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창포와 철쭉, 수국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을 감상할 수도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쿠오카를 여행하다.

어떠셨나요? 1박 2일의 여행이라도 다양한 관광 명소를 들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맛있는 현지의 명물 요리를 맛보며 보내는 2일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콘텐츠 출처: SP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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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THE LIVELY FUKUOKA HAK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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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페리아 호텔 하카타 (S-Peria Hotel Hak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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