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적다구요? 오사카에 있는 공원을 소개합니다!

도쿄에 비해 녹음이 적다는 말을 자주 듣는 오사카. 지형적으로 도쿄보다 평평한 오사카는 자연 지형을 살린 공원이 적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사카에는 생각보다 의외로 공원이나 녹지가 많이 있답니다. 오늘은 오사카 시민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는 공원이나 자연을 소개합니다.

오사카

관광과 체험

<시내 중심부에 있는 공원>

나카노시마 공원 (中之島公園)

시내 한복판에 있는 강변 공원. 오사카 시내의 중심을 흐르는 도지마 강과 도사보리 강 사이의 강변, 나카노시마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은 오사카시 최초의 시영 공원이기도 합니다. 강변공원답게 동서 길이 1km, 가장 넓은 폭이 60m로 좁고 긴 공원입니다. 시청이나 중앙공회당, 도서관이나 미술관, 홀 등 공공시설이 많은 나카노시마. 강에 접한 쪽이 녹지대로 되어 있어 산책로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도로를 돌면서 조깅을 하거나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나카노시마 동쪽 난바교 끝에는 장미가 많이 심어진 장미밭이 있어 봄가을 연 2회 절정을 이루기도 합니다. 또 장미원 끝에는 잔디밭 광장으로 꾸며져 있고 강을 둘로 나누는 동쪽 끝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잔디밭 공간은 시내에서는 매우 보기드문 넓이로, 이벤트 행사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원은 덴진바시와 난바바시, 센단노키바시, 요도야바시, 오에바시 등 여러 다리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원 주위는 오피스 거리이며 근처 비즈니스맨들의 업무 중 휴식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사카 성 공원 (大阪城公園)

오사카 성터에 있는 역사적인 공원. 동서와 남북 각각 1km 이상의 폭을 이루고 있으며 오사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재건된 오사카성 천수각을 비롯해 사쿠라몬, 오오테몬 등의 성문, 타몬야구라 등 현재까지 남아있는 성의 부속 건물 등, 수많은 역사적 유적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성을 이중으로 둘러싸듯 오사카성 시대의 해자도 있어 수상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성 시설 외에도 콘서트 등이 열리는 오사카성 홀과 야외 음악당을 비롯해 식사시설인 JO-TERRASE, 군 사령부였던 건물을 리뉴얼한 쇼핑몰 MIRAIZA, 행사가 자주 열리는 태양의 광장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공원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성 안 곳곳에 벚나무가 있어 봄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꽃구경을 하러 방문합니다. 매화나무 숲과 복숭아원, 후지다나 등 다른 꽃 코너와 숲처럼 형성된 삼림공원도 있답니다. 넓은 공원의 이동 수단으로 원내에 증기 기관차 모습을 한 전기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텐노지 공원 (天王寺公園)

터미널과 신세카이 사이에 있는 공원. 시내 남쪽에 있는 터미널인 텐노지 역 근처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1909년에 열린 박람회의 터가 지금의 공원이 되었습니다. 공원 내에는 텐노지 동물원과 오사카 시립 미술관, 일본 전통 정원인 게이타쿠엔, 차우스야마 고분 등이 있습니다. 공원 입구 에리어에는 잔디광장인 ‘텐시바’가 있으며 이탈리아 음식과 카페, 산지 직송 핀메장 등이 있습니다. 신세카이와는 오사카시립미술관 앞에서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츠보 공원 (靱公園)

원래는 비행장으로 오사카시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공원. 원래는 생선을 취급하는 수산시장, 잡어장이 있던 곳. 태평양전쟁 이후에는 점령군의 비행장이 되었고 이후 그대로 공원이 되었습니다. 요츠바시스지에서 아미다이케스지까지 큰 길목에 낀 동서 2km의 긴 공원입니다. 자연 지형계와 역사계 이외로는 오사카 시내 중심부에 있는 최대 규모의 공원입니다. 공원 한가운데를 ‘신 나니와 스지’가 관통하여, 동쪽과 서쪽 양갈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동쪽은 자연이 풍부하여 느티나무 가로수나 장미원이 있고, 조금 높은 지형으로 된 곳도 있습니다. 서쪽은 대부분 테니스장으로, 공원 입구 요쓰바시 길가에는 과학기술관도 있습니다. 공원 주변에 멋진 음식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나다야마 공원 (真田山公園)

병영의 교외의 이전과 함께 1939년 오픈. 우에마치 대지의 약간 높은 언덕에 있는 공원입니다. 수영장과 아이스 스케이트장, 야구장, 테니스 코트 등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산코 신사와 사나다마루 등 오사카 진에서 활약한 사나다 유키무라와 연고가 있는 장소도 인접해 있습니다.

나니와노미야아토 공원 (難波宮跡公園)

오사카성 공원 바로 남쪽에 있는 사적 공원. 고대에 두 번, 일본의 수도가 된 난바궁이 있었던 곳입니다. 고대나 근세 모두 이 장소가 오사카의 중심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인근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기마치 공원 (扇町公園)

과거 오사카 감옥이 있던 장소입니다. 이전과 동시에 1923년, 도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공원에는 칸사이TV 본사, 수영장이 있습니다. 북쪽 번화가인 우메다와 텐마에서도 가까운 공원.

미나미 텐마 공원 (南天満公園)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였으며 오오가와 북쪽에 있는 공원입니다. 다리로 말하면 덴진바시와 덴마바시 사이이며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케마 사쿠라노미야 공원 (毛馬桜之宮公園)

오오가와 양쪽에 있으며 남북 4km에 달하는 긴 공원입니다. 미나미덴마 공원보다는 상류에 있습니다. 이곳도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마찬가지로 벚꽃의 명소로 유명한 오사카 조폐국도 공원 옆에 있습니다. 덴진마츠리 봉납 불꽃놀이 때에는 공원에 관람석이 설치됩니다.

<시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공원>

하나하쿠기념공원 츠루미료쿠치 (花博記念公園鶴見緑地)

시내 동부에 있는 넓이 120ha의 큰 공원입니다. 1990년 열린 '꽃과 녹색박람회장' 터가 그대로 공원이 되었으며, 대온실의 ‘사쿠야 코노하나 관'을 비롯해 승마시설, 바비큐장, 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나가이 공원 (長居公園)

시내 남부에서 가장 큰 66ha의 종합공원입니다. 축구 경기장과 수영장, 테니스 코트, 스모장 등 스포츠 관련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식물원과 자연사 박물관도 있습니다. 벚꽃을 비롯해 일본 각지의 나무가 심어진 숲도 있습니다.

요도야가와 카센 공원 (淀川河川公園)

요도가와 양쪽에 있는 공원. 요도가와 불꽃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때가 되면 관람객들로 가득 찹니다.

덴포잔 공원 (天保山公園)

오사카만에 인접한 공원. 일본에서 가장 낮다고 전해지는 산, 덴포잔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공원 옆에는 해유관과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또한 대형 여객선이 정박하는 터미널이나 강 건너 사쿠라지마까지 왕복하는 선박이 출항하는 선착장도 있습니다.

<그밖에>

◯ 마이시마 녹지 (舞洲緑地)
오사카만에 면한 넓이 220ha의 인공 섬. 인공 섬이지만 의외로 녹음이 많고, 들새가 모이는 연못이나 잔디 광장도 있습니다. 또 넓이의 이점을 살려 대형 놀이기구와 수많은 스포츠 시설이 있습니다.
◯ 스미노에 공원 (住之江公園)
시내 남부 스미노에 보트레이스 경기장 옆에 있는 공원. 오사카 메트로의 역명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고교야구 예선이 치러지는 야구장도 있습니다
◯ 스미요시 공원 (住吉公園)
시내 남부에 있는 스미요시 타이샤의 철도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는 공원입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는 스미요시 타이샤의 경내로 해안에서도 가깝고, 원내에 찻집이나 요릿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운동장과 야구장, 벚꽃 광장 등이 있는 공원입니다.

< 시외에 있는 공원 >

만박기념공원 (万博記念公園)

1970년 개최된 오사카 엑스포 터가 공원이 되었으며, 오사카를 상징하는 유명한 태양탑이 서 있는 곳입니다. 원내에는 국립 민족학 박물관이나 일본 정원, 자연관찰 학습관도 있습니다.

핫토리 녹지 (服部緑地)

오사카 북부에 있는 공원입니다. 원래는 전쟁 중에 사용된 방공용 녹지입니다. 육상경기장과 승마센터, 야구장, 테니스장 등 스포츠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일본민가집락 박물관과 식물원, 음악당도 있습니다.

하마데라 공원 (浜寺公園)

오사카의 남쪽, 사카이에 있는 공원. 한카이 전철의 종점으로 역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 한때는 오사카 시민의 여름 최고의 행락지였던 장소. 약 5000그루의 소나무 숲이 유명합니다.

어떠셨나요? 의외로 시내 곳곳에 공원이 많은 오사카. 공원이 생긴 경위를 보면 어떻게든 자연을 살리려고 노력해 온 오사카 시민의 마음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공원에는 위에서 소개한 곳 외에도 놀이시설, 삼림 등 수많은 시설들이 있습니다. 도심 중심부에서, 강을 따라서, 언덕이나 물가에서, 오사카에 있는 녹음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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