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벚꽃을 본다면 바로 여기! 인기 벚꽃 명소 BEST 20

‘일본의 봄’ 하면 벚꽃이죠.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전국에서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그러나 벚꽃 명소가 전국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되는 분도 계시죠? 그런 고민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전국에서 인기가 있는 벚꽃 명소 20곳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다양한 품종의 벚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 후지산이나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역사 깊은 건물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 3만 그루 이상의 벚꽃이 산 전체를 물들이는 곳, 맛집에서 음식을 즐기고 산책할 수 있는 곳, 환상적인 조명과 함께 밤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 등 장소마다 갖고 있는 저마다의 특징까지 한 번에 소개합니다. 일본의 봄을 즐기는 데 유용하게 활용해주세요!

일본 전국

관광과 체험

1. 고료카쿠 공원(五稜郭公園) [홋카이도(北海道)]

홋카이도 하코다테 시의 관광지로 유명한 ‘고료카쿠’는 1864년에 완성된 일본 최초의 서양식 성곽입니다. 유럽 각지에 지어진 성채도시를 바탕으로, 방어하는 쪽에서 사각(死角)이 적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별 모양의 성곽을 만들었습니다.

고료카쿠 공원에는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약 1,6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벚꽃 시즌에는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지상에서 벚꽃놀이를 즐긴 다음에는 꼭 고료카쿠 타워의 전망대(요금: 일반 900엔, 중·고등학생 680엔, 초등학생 450엔)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특징적인 별 모양의 공원 안이 핑크로 물든 벚꽃으로 가득해 사진 찍기 딱 좋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 야간에 실시되는 벚꽃 라이트 업(야간에 벚꽃 등을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을 켜는 행사)의 풍경은 압도적입니다. ‘하나미덴쇼쿠(花見電飾, 벚꽃을 구경하기 위한 전구 장식)’라고 불리는 이 행사에서는 벚나무 아래 등롱을 달아 아련하고 부드러운 불빛이 비쳐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2. 마코마나이 공원(真駒内公園) [홋카이도(北海道)]

이곳은 1972년 삿포로 올림픽의 메인 경기장이었습니다. 85만 제곱미터의 광대한 부지에는 기존에도 약 50,000그루의 나무가 자생적으로 있었는데, 13,200여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기도 했습니다.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공원 내에는 약 1,0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벚꽃 시즌에도 꼭 방문해 봐야 할 명소입니다.

일반적으로 4월 하순부터 에조야마자쿠라(벚나무의 품종 중 하나)가 피어나고 5월 중순부터는 겹벚나무가 피어나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서는 2종류의 벚꽃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3. 히로사키 공원(弘前公園) [아오모리현(青森県)]

‘히로사키 공원’에서는 히로사키 성을 배경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령이 100년을 넘은 왕벚나무가 300그루 이상 있어 ‘벚꽃 융단’이라 불리는, 벚꽃 잎이 해자를 가득 채우는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오모리현 최고의 벚꽃 명소로 인기입니다.

매년 4월 하순~5월 초에 개최되는 ‘히로사키 벚꽃 축제’ (2020년은 4월 23일~5월 6일 예정)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9시부터 21시까지 공원 안에는 약 200개 이상의 노점이 열려 지역의 대표 음식을 먹으며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몰 때부터 실시되는 라이트 업도 꼭 봐야 합니다. 다만, 이 기간은 일본 최대 연휴 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명소이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4. 시로이시가와 강변 히토메센혼자쿠라(白石川堤一目千本桜) [미야기현(宮城県)]

해에 따라서는 아직 눈이 남아있는 자오산맥(蔵王連峰)을 배경으로, 오가와라마치에서 사바타마치까지 시로이시가와(白石川) 강변 약 8km를 따라 약 1,200그루의 벚나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시로이시가와 강변 히토메센혼자쿠라’는 미야기현 오가와라마치 출신의 사업가인 다카야마 카이지로(高山開治郎)가 ‘고향에 아름다운 벚나무 가로수길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1923년에 왕벚나무의 묘목을 기증한 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약 100년이 지난 지금, 그의 소원은 만개한 벚꽃으로 우아하게 모습을 바꿔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고 있습니다.

매년 4월 초에서 중순에 개최되는 ‘오가와라 벚꽃 축제’ 기간에는 시로이시가와에 벚꽃놀이용 유람선(탑승요금: 성인 1,500엔, 초등학생 800엔, 미취학 아동 무료)도 운영됩니다. 또한, 일부 구역에서는 18시부터 밤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이 켜지니 이 모습도 꼭 봐야겠죠?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벚꽃을 감상해보세요.

5. 메구로가와(目黒川) [도쿄(東京)]

나카메구로역을 중심으로 이케지리오오하시(池尻大橋)에서 가메노코바시(亀の甲橋)까지 약 3.8km에 달하는 ‘메구로가와(目黒川)’를 따라 약 800그루의 왕벚나무가 피어납니다. 이 지역은 세련된 의류매장이나 잡화점, 카페와 바 등이 늘어서 있어, 유행에 민감한 분들이 모이는 곳으로 인기입니다.

날씨 좋은 오후에 윈도쇼핑을 하며 산책을 즐기고 동시에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하지만 메구로가와가 가장 매력적인 시간은 밤입니다. 매년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 오후 5시부터는 강변을 따라 초롱을 달아 벚꽃에 조명을 비춰줍니다. 부드럽게 수면을 비추는 따스한 조명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주변에는 수많은 노점도 들어서, 술이나 간식을 한 손에 들고 벚꽃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일본의 축제를 흥겹게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6. 리쿠기엔(六義園) [도쿄(東京)]

에도시대(1603~1868)의 장군인 도쿠가와 쓰나요시의 최측근이었던 야나기사와 요시야스가 만든 회유식 정원인 ‘리쿠기엔’은 1953년에 국가 특별 명승지로 지정된 곳입니다. 정원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높이 약 15m, 폭 약 20m의 올벚나무는 흐르듯 떨어지는 우아함과, 폭포와 같은 박력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 일몰 후에는 이 올벚나무 주변과 정원에 조명이 켜집니다. 라이트 업 기간에는 입장 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기 때문에, 느긋하게 환상적인 봄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7. 우에노 온시 공원(上野恩賜公園) [도쿄(東京)]

약 500~600m 구간에 약 400개의 가게가 간판을 내걸고 있는 ‘아메요코 시장’을 비롯해 여러 미술관과 동물원이 있는 우에노 지역은 도쿄 최대의 인기 관광지로 언제나 붐빕니다. 특히 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이 지역을 찾습니다. 왜냐하면 ‘우에노 온시 공원’ 일대에 약 1,2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기 때문입니다. 공원 안은 돗자리를 깔고 벚나무 밑에서 음식을 먹으며 대화하는 사람들로 성황입니다.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에 열리는 ‘우에노 벚꽃 축제’ 기간에는 달아둔 초롱에 저녁 무렵부터 불을 켜기 때문에 밤에도 매력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도쿄 내 벚꽃 명소로 대단히 유명하기 때문에 붐비는 인파를 피할 수 없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잡으러 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8. 오다와라 성터 공원(小田原城址公園)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오다와라 성이 처음 지어진 시기는 15세기 중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의 오다와라 성은 혼마루(本丸)*, 니노마루(二の丸)의 대부분과 바깥 성곽 일부가 일본의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 혼마루를 중심으로 한 구역이 ‘성터 공원’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1960년에 천수각(天守閣, 성 중심에 있는 높은 건물)이 복원되었습니다.

오다와라 성터 공원에서는 그 천수각을 배경으로 약 350그루의 왕벚나무가 피어 역사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3월 하순(2020년은 3월 28일, 29일)에는 ‘오다와라 가마보코** 벚꽃 축제’가 개최되어 오다와라의 특산품인 가마보코 장인이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축제 한정품을 판매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 혼마루(本丸), 니노마루(二の丸): 일본의 성벽은 3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안쪽 벽을 혼마루, 그다음을 니노마루, 가장 바깥벽을 산노마루(三の丸)라고 함.

** 가마보코: 생선 살을 갈아 만든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어묵’과 유사함.

9. 다카토 성터 공원(高遠城址公園) [나가노현(長野県)]

‘다카토 성터 공원’은 아오모리현의 히로사키 공원, 나라현의 요시노야마와 함께 ‘일본 3대 벚꽃 명소’로 꼽힙니다. 다카토 고유의 벚나무 품종인 ‘타카토오코 히간자쿠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품종은 왕벚나무보다 살짝 작고 더 붉은 기가 도는 꽃잎이 특징입니다. 가지 하나에 묵직하게 밀집해 꽃이 피기 때문에 매우 아름다운 벚나무입니다. 나가노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1,500그루의 벚나무가 다카토 성터 공원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매년 4월 중에는 ‘다카토 성터 공원 벚꽃 축제’가 개최되어 4월 초순부터 벚꽃이 질 때까지는 일몰부터 라이트 업도 시행됩니다. 마치 벚꽃의 바다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절경을 보러 와보세요.

10. 다카다 공원(高田公園) [니가타현(新潟県)]

다카다 공원은 에도 막부 초대 장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6번째 아들인 마쓰다이라 타다테루가 머물렀던 다카다 성터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매년 벚꽃 시즌에 맞춰 4월 초순부터 4월 중순에 ‘타카다성 100만 명 벚꽃 놀이회’가 개최되어, 일몰 이후에는 3,000개 이상의 초롱에 불이 켜집니다. 3단 망루와 벚꽃, 그리고 초롱 불빛이 해자의 수면에 함께 비치는 모습은 낮의 풍경보다 한층 화려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아오모리현의 히로사키 공원, 도쿄의 우에노 공원과 함께 ‘일본 3대 밤 벚꽃’으로 꼽히는 다카다 공원의 아름다움에 취해보세요.

11. 가와구치코(河口湖) [야마나시현(山梨県)]

후지고코(富士五湖)란 야마나시현 방면 후지산 기슭에 있는 5개의 호수를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와구치코’는 호안선(湖岸線, 호수 둘레)이 가장 길어 아름다운 후지산의 모습을 전망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입니다. 가와구치코 주변에는 후지산과 벚꽃을 함께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지점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수면에 후지산이 거꾸로 비쳐 ‘뒤집어진 후지’를 볼 수 있는 ‘우부가야사키(産屋ヶ崎)’와,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 후지산의 완만한 경사면까지 깨끗하게 볼 수 있는 가와구치코의 북쪽 지역을 추천합니다.

매년 4월 초에서 중순에는 가와구치코 북쪽의 엔케이 홀 근처 지역을 중심으로 ‘후지·가와구치코 벚꽃 축제’(2020년은 4월 4일~12일 예정)가 개최됩니다.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약 1km에 걸쳐 있는 200여그루의 왕벚나무와 후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 수공예품 마켓이 개최되며, 일몰부터 21시까지는 호숫가의 벚나무에 조명이 밝혀져 온종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12. 겐로쿠엔(兼六園) [이시카와현(石川県)]

임천회유식 정원(林泉廻遊式庭園, 숲과 연못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산책길에 따라 거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의 대명사인 ‘겐로쿠엔’은 약 11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합니다. 오카야마 시의 고라쿠엔(後楽園), 미토 시의 가이라쿠엔(偕楽園)과 함께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입니다. 정원 안에는 벚나무가 약 420그루 있으며 그중 왕벚나무가 약 200그루, 히간자쿠라(벚나무의 품종 중 하나)가 약 80그루, 겹벚나무가 50그루, 산벚나무가 약 40그루, 그 외 약 40개 품종의 벚나무가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의 벚나무가 차례로 피어나는 모습을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벚꽃 시즌에 맞춰 입장 시간 연장 및 입장료가 무료로 변경됩니다. 입장 시간이 연장되면서 18시부터는 라이트 업도 동시에 실시됩니다. 밤에도 벚꽃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13. 오카자키 공원(岡崎公園) [아이치현(愛知県)]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오카자키 공원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난 오카자키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가 오래된 공원입니다. 약 800그루의 왕벚나무가 화려하게 피어나 벚꽃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2020년은 3월 26일~4월 10일 예정)에 오카자키 공원과 그 주변의 오토가와(乙川), 이가가와(伊賀川) 등지에서 개최되는 ‘오카자키 벚꽃 축제’에서는 벚꽃 라이트 업, 이에야스 행진 등의 이벤트는 물론, 수많은 노점상이 영업합니다. 매년 수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불러오는 인기 행사에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14. 다이고지(醍醐寺) [교토(京都)]

‘다이고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 헤이안 시대(794~1185)부터 ‘꽃의 다이고’라고 불리는 벚꽃 명소입니다. 올벚나무, 왕벚나무, 산벚나무, 겹벚나무 등 약 1,000그루에 달하는 벚나무가 줄줄이 꽃을 피웁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년에 온갖 사치를 부리며 ‘다이고의 꽃구경’을 진행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4월 두 번째 일요일에는 ‘호타이코의 벚꽃놀이 행렬’이라는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 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모모야마 시대(1568~1600)의 옷차림을 한 약 200여 명의 사람이 절 안을 줄지어 천천히 행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온종일 수많은 사람으로 절 안이 가득 찹니다. 일부 유료 구간도 있지만,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이니 꼭 가보세요.

15. 요시노야마(吉野山) [나라현(奈良県)]

‘요시노야마’는 아오모리현의 히로사키 공원, 나가노현의 다카토 성터 공원과 함께 ‘일본 3대 벚꽃 명소’로 꼽힐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4월 초순에서 중순에 걸쳐 3만 그루에 달하는 하얀 산벚꽃이 휘황찬란하게 피어나기 시작해 산이 온통 벚꽃으로 물드는 모습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하얀 산벚꽃은 중, 하, 상, 중앙의 네 구역에 밀집해 있습니다. ‘한눈에 천 그루를 볼 수 있는 사치’라는 의미로 ‘히토메센본(一目千本)’이라고 불립니다.

매년 4월 초순부터 말까지 하→중→상→중앙의 순서로 꽃이 피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절정이 이어집니다. 또한, 3월 하순에서 4월 하순까지 벚꽃의 개화에 맞춰 밤 벚꽃 라이트 업도 시행되기 때문에 대낮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그윽한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6. 오사카성 공원(大阪城公園) [오사카(大阪)]

공원 안에 약 3,000그루의 벚나무를 거느리고 있는 오사카성 공원은 장엄한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최고의 벚꽃 명소로 공원 안은 수많은 관광객으로 성황입니다. 그중에서도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약 300그루의 벚나무가 있는 니시노마루 정원은 높이 55m, 5층 8단의 구조로 박력 넘치는 오사카성 천수각과 벚꽃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에 개최되는 ‘칸오 나이타’에서는 18시 이후로 라이트 업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색다른 모습의 오사카성 천수각과 화려한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17. 다이고자쿠라(醍醐桜) [오카야마(岡山県)]

추정 수령 1,000년의 커다란 벚나무는 ‘새로운 일본의 명목(名木) 100선’에 선발되었으며, 오카야마현의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둘레 7.1m, 뿌리 근처의 둘레는 9.2m, 나뭇가지가 펼쳐진 너비는 동서남북으로 20m, 나무 높이 18m에 품종은 ‘아즈히간’입니다. 가마쿠라 시대(1185~1333)에 막부에 의해 오키섬으로 유배당한 고다이고 천황이 칭찬했다고 전해지면서 ‘다이고자쿠라’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매년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만개하며 이 기간에는 주변이 꽉 찰 정도로 수많은 벚꽃 구경객으로 인산인해입니다. 한가로운 산골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며 하늘로 솟아있는 모습은 꼭 한번 봐야 할 장관입니다.

18. 미야지마(宮島) [히로시마현(広島県)]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 미야기현의 마쓰시마와 함께 일본을 상징하는 3대 절경인 ‘일본삼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섬 안에는 약 1,900그루의 벚나무가 있으며, 특히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이쓰쿠시마 신사의 다보탑 주변은 벚꽃, 다보탑, 바다에 떠오른 거대한 도리이(鳥居, 신사 앞에 세워진 빨간 기둥)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최고의 벚꽃 뷰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도리이는 2019년 6월부터 전면 보수 공사 중으로 완료 시기는 미정입니다).

섬 안에는 산벚나무, 왕벚나무, 올벚나무, 오시마벚나무 등 여러 품종의 벚나무가 있어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19.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가가와현(香川県)]

‘리쓰린 공원’은 회유식 정원의 대명사로 가가와현의 특별 명승지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평지 면적이 약 16.2헥타르로, 문화재로 지정된 정원 중에서 최대 크기로 유명합니다. 2009년에는 ‘미쉐린 가이드 재팬’ 3스타로 선정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일본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약 320그루의 벚나무가 있으며 호수 위로 비치는 벚나무의 품격 있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매년 3월 말~4월 초순에는 벚꽃 개화에 맞춰 라이트 업도 실시됩니다.

20. 잇신교노 오오자쿠라(一心行の大桜) [구마모토현(熊本県)]

‘잇신교노 오오자쿠라’는 높이 14m, 나뭇가지가 펼쳐진 너비는 동서 21.3m, 남북 26m, 둘레 7.35m에 달하는 거목입니다. 유채꽃밭에 둘러싸인 이 나무의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연분홍색 꽃이 만개하는 웅장한 풍경이 압권입니다.

만개 시기부터 3일 정도의 기간 한정으로 19시 이후 라이트 업이 실시됩니다. 유채꽃과 벚꽃의 환상적인 조화를 감상할 수 있으니, 일정이 맞으면 꼭 오셔서 두 눈에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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