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탐방부터 레트로 분위기의 온천 마을 산책까지! 매력적인 야마가타에서 머물고 싶은 숙소 10선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3시간, 도호쿠 지방의 동해 쪽에 위치한 야마가타는 쌀과 체리의 산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쌀 생산지이기 때문에 유명한 일본 술도 많지만, 최근에는 축복받은 풍토에서 나오는 와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9번째로 넓은 현의 토지는 4개 지역으로 나누어져 각각 다른 문화와 기후를 가집니다. 조카마치(성을 중심으로 발달된 마을)로 번창했던 도시의 역사적 명소, 각지에 산재한 온천 거리, 자연 산책, 미식 등 매력이 가득합니다! 관광 명소로 방문하기 좋은 야마가타의 숙소를 엄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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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방부터 레트로 분위기의 온천 마을 산책까지! 매력적인 야마가타에서 머물고 싶은 숙소 10선

1. 호텔 메트로폴리탄 야마가타

야마가타의 중심지 JR 야마가타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호텔 메트로폴리탄 야마가타'. 우선 이곳을 거점으로 각지로 떠나봅시다. 

본관과 남관에 있는 객실은 모두 넓고 번화한 역 앞이라는 것을 잊을 만큼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6, 7층은 컨셉 플로어로 고급스러우면서 기능성을 겸비한 객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8~11층의 디럭스 플로어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채와 내추럴 소재를 활용한 공간으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특별실에는 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기하학적 문양으로 조립하는 야마가타 전통 기술을 인테리어에 접목한 일본・서양 혼합식 객실과 최상층 스위트 등 더욱 고급스러운 타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객실이 있고 아기침대와 어린이용 변기도 빌릴 수 있어서 어린 자녀가 있어도 안심하고 묵을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야마가타가 자랑하는 브랜드 소 '요네자와규', '야마가타규'를 셰프가 눈앞에서 조리해 주는 철판요리를 시작으로 식재료가 풍부한 야마가타의 제철 맛을 느껴보세요. 

2. 다이와 로이넷 호텔 야마가타에키마에

JR 야마가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다이와 로이넷 호텔 야마가타에키마에'. 캐주얼한 호텔이면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오모테나시(접대)로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객실은 싱글도 21㎡ 이상의 넉넉한 공간으로 큰 여행 가방을 두어도 여유가 있습니다. 그 외 포스 룸도 있어서 가족이나 그룹 여행 시에도 편리합니다. 사생활을 고려하여 일부 방을 제외하고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전 객실에 대형 4K TV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미러링 기능을 사용하여 각종 구독 서비스와 웹사이트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입니다. 이외에 본격적인 러닝머신과 에어로바이크가 완비된 피트니스 룸에서 여행 중 운동 부족을 해소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식당에서는 교토의 전통 일식집에서 실력을 쌓은 셰프가 솜씨를 발휘하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소고기와 토란을 끓인 '이모니'를 비롯해 야마가타의 향토 요리가 제공되니 꼭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외에 지역의 노포 정육점의 소고기를 사용한 비프스튜와 카레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호호에미노쿠유후 쓰루야

'호호에미노쿠유후 쓰루야'가 있는 덴도 온천은 1911년에 개탕한 역사와 함께 '일본의 온천 100선'에도 선정된 야마가타를 대표하는 명탕 중 하나입니다. 야마가타시 근방이어서 교통편이 좋은 것도 포인트입니다.

현관을 빠져나가면 전면에 다다미가 깔린 로비가 있고, 전통공예인 덴도 목공 가구로 연출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안뜰을 둘러싼 회랑 구조로 관내 어느 곳에서나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어 일본 료칸의 장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관내의 복도도 다다미가 깔려 있어서 양말이나 맨발로 그 기분 좋은 감촉을 느껴보세요.

객실은 모던한 일본식 방으로 노천탕 포함, 다이닝 포함, 유니버설 디자인 대응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프라이빗을 중시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대욕탕은 2022년 12월에 리뉴얼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씻는 곳에 신기하게도 다다미 깔려있는데, 쿠션감이 있어 기분 좋고 발밑이 차갑지 않습니다. 우드데크로 꾸며진 노천탕과 함께 원천을 사용하는 덴도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목욕 후에는 야마가타의 사계절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즐겨보세요. 

4. 가미노야마 온천 일본의 숙소 고요

스키로 유명한 자오의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560년의 역사를 가진 가미노야마 온천은 야마가타역에서 버스로 약 40분 거리입니다. 자오 연봉이 한눈에 보이는 고지대에 있는 '가미노야마 온천 일본의 숙소 고요'는 '프로가 선택한 일본의 호텔 료칸 100선'에서 40년 이상 톱 10을 수상해 온 명 료칸입니다. 

객실은 노천탕 포함, 일본・서양식 혼합 객실, 일본식 모던, 서양식 트윈 등 인원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상층에는 자오 연봉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풍격이 있는 귀빈실도 있습니다.

무색투명하며 매끈하고 보온보습 효과가 높아 '미인의 탕'으로도 불리는 온천은 자오 연봉의 웅장한 모습과 가미노야마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 대욕장, 일본 정취가 넘치는 나무 통 노천탕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한 시간을 원하신다면 전세 욕탕을 추천합니다. 고온 사우나와 영하 5도의 냉온 사우나와 함께 즐겨보세요. 

저녁 식사는 요네자와규·야마가타규, 쌀 등 현지의 식재료에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식 뷔페에서는 아침에 수확해서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신선한 채소가 즐비한 것도 오모테나시(접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센쿄노야도 긴잔소

1920~1940년경에 지어진 서양식 목조 료칸이 긴잔가와의 양쪽 기슭에 늘어서 있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관으로 인기 있는 긴잔 온천. 온천 마을을 거닐며 5분 정도 걸으면 '센쿄노야도 긴잔소'가 있습니다. 

차분한 일본의 분위기와 편안함을 중시한 객실로 모두 강에 접해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진 긴잔가와의 웅장한 자연을 바라보며 강물 소리에 힐링이 되고 아침에는 들새들의 지저귐이 기분 좋은 환경입니다. 커다란 창문 너머로 긴잔가와의 웅장한 자연을 바라보며 목욕을 할 수 있는 반노천 네유(누워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탕)가 포함된 객실도 인기입니다. 

대욕장의 실내탕이 노천탕과 연결되어 있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노천탕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누워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목욕을 할 수 있는 노천 네유에서 최고의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천천히 시간을 보내면서 몸의 심지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암반욕 시설도 있습니다. 

저녁은 야마가타 구로게와규 로스트 등을 메인으로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향토 요리 등을 즐겨 보세요. 식당은 일본식으로 되어 있는데, 의자와 방석 중에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Klook.com

6. 미야마소 다카미야

관광지로 인기 있는 자오 온천.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도 즐길 수 있어 국내외에서 많은 투어리스트들이 방문합니다. 이곳에 1716년 창업한 곳이 미야마소 다카미야입니다. 정취가 느껴지는 순 일본식 목조 건물로 관내 곳곳에서 일본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온천은 개업 이래 300년간 끊임없이 샘솟는 자가 원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황의 향이 물씬 풍기는 힘이 넘치는 온천입니다. 메인 욕탕은 검은색으로 칠한 판자로 세워진 담과 굵은 기둥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정취, 노천 나무통 목욕탕은 현지 전통 공예 장인이 직접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히노키 욕탕, 자오 천연석을 사용한 노천 암반 목욕탕과 족탕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세 목욕탕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객실은 일본식 객실과 창고를 외장한 별저, 복층 타입, 노천탕이 포함된 객실 등 각기 다른 재미가 있어서 선택을 망설이게 될 정도입니다. 료칸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식사는 브랜드 소 '자오규'를 도자기판에 구워내는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야마가타의 산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제철 음식을 선보이는 가이세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카미야의 명물인 하루 4팀 한정 자오규 스키샤브나베도 인기 있는 일품입니다. 

7. 유메미의야도 간쇼칸

개탕 후 80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계속 용출되고 있는 세미 온천으로 에도시대(1603~186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료칸 '유메미노야도 간쇼칸'입니다. 황족들이 여러 번 묵었던 유서 깊은 숙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미 온천의 양질의 원천을 사용하는 탕은 커다란 창문 너머로 사계절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대욕장과 노천탕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노천탕에서는 숙소 바로 앞을 흐르는 강물 소리에 힐링하면서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일본식 객실이 메인이며, 호리코타츠(바닥이 파여있는 코타츠)가 설치되어 있는 타입은 특히 겨울에 추천합니다. 노천탕이 있는 객실은 각기 다른 운치의 7실이 있으며, 각각 '마을 산의 벚꽃', '반딧불이 마을', '노을의 붉은 잠자리' 등으로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황실에서도 숙박했던 귀빈실에서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일 것입니다. 

식사는 산간에 있는 숙소답게 산나물과 버섯 등 천연 식재료, 맑은 물에서만 사는 은어 등의 민물고기, 전통 채소를 사용해 자연의 선물을 남김없이 활용한 달마다 바뀌는 창작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식후에는 어딘가 그리운 느낌이 들면서도 따스함과 정서가 있는 온천 마을 산책을 추천합니다. 

8. 와라베우타노야도 유노하라

가마쿠라 시대(1183~1333년)에는 수행승들이 부정을 없애는 탕으로 사용한 역사가 있는 아카쿠라 온천. 현재는 인근 스키장에 방문했던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온천입니다. 자그마한 온천가에 자리 잡은 '와라베우타노야도 휴노하라'에서는 여유로운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원천을 사용하는 온천은 대욕장과 노천탕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노천탕에서 보이는 마을의 산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풍경과 근처를 흐르는 강물 소리 등 오감의 자극을 받으면서 힐링하며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족탕을 즐길 수 있는 오두막도 있어서 독서를 하거나 수다를 떨거나 하면서 캐주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순 일본식의 본관과 전 객실이 강에 접해 있는 신관이 있습니다. 전체 18개 객실로 아늑하게 되어 있어, 정적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는 지역 식재료와 전통 향토 음식을 접목한 창작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양도 푸짐해서 여행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9. 쇼나이호텔 스이덴테라스

바다와 가깝고 쌀의 산지로 유명한 쇼나이에 있는 '쇼나이호텔 스이덴테라스'는 논바닥 위에 떠 있는 특이한 호텔입니다. 스타일리시한 건물이면서도 주위 산과 전원 풍경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큰 특징은 약 2,000권의 책이 진열되어있는 라이브러리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주제로 선정된 책은 부지 안에서라면 어디에서든지 읽어도 된다고 합니다. 방으로 가져가서 느긋하게 독서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의 온기를 활용해서 디자인된 객실은 심플하고 내추럴한 장식이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싱글부터 패밀리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119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논과 같이 보이는 객실을 추천합니다. 

다이닝 & 바에서는 쇼나이의 재료를 사용한 요리에 현지 18곳 양조장의 일본술, 야마가타현 내 15곳 와이너리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시설이 병설되어있는 스파에는 가까운 쓰루오카기타쿄덴 온천에서 끌어온 원천을 사용하는 실내탕과 노천탕, 핀란드식 사우나 6가지 타입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각각 디자인성이 뛰어나고 해방감 넘치는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10. 우미베노오야도 잇큐

바다에 접해있는 유노하마 온천에서 1943년에 개업하여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료칸 '우미베노오야도 잇큐'입니다. 로비의 커다란 창문으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일몰 전의 푸른 바다와 오렌지색 지평선의 그라데이션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감동할 것입니다. 

원천 100%를 자랑하는 온천은 두 개의 대욕탕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가 눈앞에 보이는 전망 대욕장에 마련되어 있는 편백나무통 노천탕에서 바다부터 불어오는 바람과 조수의 향기에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다른 하나의 대욕장에서는 누워서 쉴 수 있는 네유와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암반 노천탕이 있습니다.

전망 온천이 있는 호화로운 타입, 다이닝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타입을 비롯하여 아늑한 객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객실이 모두 바다에 접해 있어 모든 객실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반가운 포인트입니다. '일본의 석양 100선'에도 선정되었던, 바다에 잠겨가는 유노하마의 석양은 압권이니 놓치지 마세요. 

식사는 바다의 온천답게 신선한 해산물을 메인으로 제철 토산물 소재를 엄선하여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양질의 쌀 산지로도 유명한 쇼나이이니, 갓 지은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 

맺음말

넓은 지역의 야마가타는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서 한 번의 숙박으로는 다 돌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도록 가고 싶은 장소, 보고 싶은 것, 체험하고 싶은 것을 정한 후에 숙소를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느 지역으로 가도 매력이 넘치는 곳이니 꼭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도호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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