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여행] 스타벅스 외에 가볼 만한 프랜차이즈 카페 5선

일본은 '커피 소비 대국'입니다. 편의점에서 드립 커피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자동판매기의 절반이 커피입니다. 이번에는 일본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커피숍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커피숍의 명칭이 영문으로 되어 있어 일본 본토가 아닌 해외 브랜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전통 일본식 커피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피향을 따라 떠나는 일본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sunagu Japan 라이터 추천 관광 콘텐츠는 여기!

This post may contain affiliate links. If you buy through them, we may earn a commission at no additional cost to you.

※본 기사는 외부 라이터 분이 작성해주신 기사입니다

착한 가격에 접근성이 좋은 국민 카페 - 도토루 커피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카페는 일본에서 10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도토루 커피'입니다. 자주 일본을 방문하는 분에게는 생소하지 않은 브랜드일 것입니다. 도토루 커피는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도 보다 저렴한 가격(220엔~)으로 커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업 당시(1962년)에 커피 원두를 판매하였으며, 1980년부터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도토루의 창업자인 '도리바 히로미치'는 "고객이 가격 걱정 없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에 도토루를 창업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40년간 한결같이 사랑을 받은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해서 절대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도토루에서는 고객에게 최고의 커피 맛을 선사하기 위하여, 자사의 로스팅 공장에서 직화 로스팅한 원두(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20여 개 국가에서 수입)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의 신선도와 맛을 보증하기 위하여, 도토루 커피의 각 점포에서는 매일 공장으로 주문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 싶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커피 외에 시즌 한정판 음료수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게에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 그리고 협력사에서 제공한 다양한 베이커리 등도 제공되어 모닝 혹은 티타임으로도 이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커피와 크루아상의 환상적인 조합 - 산 마르크 카페

이번에는 일본 전역에 총 400여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 30년이 넘는 '산 마르크 카페'를 소개 드립니다. 창업 당시에는 일본 오카야마에서 빵집으로 시작하였으며 1999년에 도쿄에서 첫 카페를 오픈하였습니다. 지금은 산 마르크 카페의 인기 상품 초코 크루아상을 말하면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초코 크루아상은 산 마르크 카페 시부야 이노가시라 2호점에서 최초 출시한 인기 상품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에 달콤한 초코릿을 품은 '초코 크루아상'은 적절한 단맛과 독특한 식감으로 높은 인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산 마르크 카페에서는 요식 업계에서 처음으로 '주문한 음식을 직접 가지러 가고 그 후 빈 그릇을 반납구에 반납'하는 셀프 콘셉트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는 인력을 절감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가 아닐까요? 산 마르크 카페에서는 커피의 신선도를 중요시하며, 주문을 받으면 원두부터 그라인딩하여 맛있는 커피를 내립니다. 여기에서는 브라질,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콜롬비아,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원두를 믹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의 신맛과 농도는 다른 카페보다는 조금 진한 편입니다. 

커피밖에 없다면 아쉽죠? 산 마르크 카페는 빵집으로 창업한 만큼 이곳의 빵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원적외선 오븐을 사용하여 마치 돌가마로 구워낸 빵인 것처럼 맛과 향이 더해지고, 식감까지 부드럽게 완성하였습니다. 빵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이곳으로 성지순례 떠나셔도 좋습니다.

원두 품종부터 따지는 카페 - 털리스 커피

이번에는 미국 시애틀에 본거지 둔 '털리스 커피(Tully’s Coffee)'를 소개 드립니다. 1998년에 설립한 이래 20년이란 짧은 시간 내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일본 전국에 총 700여 점포를 오픈하였습니다. 전철역 근처, 자동판매기, 편의점 등에서도 털리스 커피의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 털리스 커피의 창시자인 마쓰다 고타씨께서 처음 시애틀에서 털리스 커피를 마신 후, 그 맛을 꼭 일본으로 소개하고자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7년에 털리스 커피 측과 최초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사실 털리스 커피는 스타벅스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성기에는 미국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했을 때, 털리스 커피는 상대적으로 원두 품종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며, 풍미가 다양하고 평가가 높은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사 전용의 로스팅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로스팅 바리스타의 손을 거친 원두는 최고의 풍미를 자랑합니다. 한번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털리스 커피의 또 하나의 명물은 바로 시즌별로 출시되는 드링크입니다. 카페 앞의 포스터를 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가게 안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빙수, 소다 드링크, 차 등 매일매일 골라서 마시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지점에서는 디저트와 한 끼 식사로도 드실 수 있는 샌드위치, 스파게티, 팬케이크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tsunagu Japan 라이터 추천 관광 콘텐츠는 여기!

카페인지 호프집인지 구분이 안가는 카페 - 프론토

호프집으로 오해를 받는 '불완전'한 카페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외관 인테리어가 카페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연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프론트는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고, 밤이 되면 호프집으로 변신합니다.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운영 방식이지만 프론토의 창립 배경을 살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프론트는 유명 주류 메이커 산토리(SUNTORY)와 커피 메이커 UCC에서 공동 출자하여 창립하였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카페의 차분한 분위기와 호프집의 밝은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메뉴 자체도 알코올성 드링크와 논알코올성 드링크로 구분되며, 커피, 주스, 빙수, 맥주, 칵테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류로는 아침에는 샌드위치, 점심에는 스파게티, 안주로도 먹기 좋은 생햄, 에다마메, 일본식 치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운영 방식은 낮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프론토가 다른 카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환경보호 등 면에서의 남다른 노력입니다. 일본 전국에 있는 200여 점포는 모두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신규 오픈 및 리모델링한 점포에서는 전부 LED 전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카페 내에서 사용하는 식기, 컵 등도 재생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커피 찌꺼기 또한 비료로도 활용하고, 식용유와 혼합하여 연로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프론토를 응원합시다.

Klook.com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 코히칸

마지막으로 50여 년 역사를 가진 카페 '코히칸'을 소개 드립니다. 코히칸은 전철역보다는 주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보다 친근한 느낌이 있지만 고급진 전통 서양식 카페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서 착석한 상태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음식도 직원분께서 테이블까지 가져다 줍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벽부터 테이블까지 대부분 갈색톤으로 장식되어 있고, 오픈식 조리대 위에는 사이폰이 놓여 있어 레트로한 서양식 카페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기는 분이라면 코히칸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떠신지요?

일본 명문장수 카페로 불리는 만큼 분명 남다른 곳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국산 비장탄(최상급의 참숯)으로 로스팅한 커피를 맛보려고 하면 코히칸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로스팅한 원두는 특유의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풍미도 더해집니다. 코히칸에서 추천하는 음미 방식은 먼저 우려낸 커피의 오리지널 맛을 느끼고, 그다음으로 신선한 우유를 넣어 커피와 우유의 만남으로 완성된 매끄러운 식감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특제 브라운 슈거를 넣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에서는 다른 커피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단품 커피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주일간 늦게 수확한 완숙된 원두로 내린 커피 만은 그 특유의 신맛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은은한 신맛과 커피향이 어울려진 킬리만자로 커피는 어떠신지요?

특별한 커피를 찾는 분이라면 에티오피아 모카 G-2를 드셔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레드 와인과 같은 부드러운 목넘김과 입 안에 감도는 향이 남다르며 바디감이 강한 커피입니다. 코히칸의 가장 큰 특색은 일부 커피를 두 번째 잔부터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거나, 비용을 추가하여 더 큰 사이즈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커피의 다양한 맛을 즐기시려면 꼭 코히칸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들어 카페에서는 잇따라 자사 브랜드를 내세운 상품(원두, 커피 기구 등)을 출시하고 있어 기념품으로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날 시, 유명 카페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 잡지 등에서 자주 소개하지 않는 일본의 카페를 방문하시어 맛있는 커피를 음미하는 것은 어떠신지요?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일본에서의 할인 쿠폰은 여기에서 획득!

기자 프로필

簡丹艾東京
簡丹艾東京
  • tsunagu Japan 라이터 추천 관광 콘텐츠는 여기!

레스토랑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