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는 동안 꼭 먹어야 할 음식 50가지

최근까지만 해도 일본 음식 하면 스시, 스키야키, 덴푸라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본의 고급 요리들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본에 계시는 동안 꼭 드셔봐야 할 맛있는 일본 요리를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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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나기노 가바야키(장어)

우나기노 가바야키

우나기노 가바야키는 장어(우나기)에 소스를 발라 숯불구이를 한 것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굽지 않고 쪄서 먹기도 합니다. 굽기 전에 소스를 바르지 않는 가바야키도 있는데, 이것을 시로야키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어는 간장/설탕으로 만든 단맛의 소스에 발라 굽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나기만 그냥 먹을 수도 있고,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나고야의 경우 히쓰마부시라고 하여 독특한 장어 요리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차를 밥 위에 끼얹어 먹습니다.

22. 가니(게)

가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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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게)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먹는 해산물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게는 좀 다릅니다. 게가니(털게)는 육질이 우수하고 향이 깊은 고급스러운 식재입니다. 일본에서는 특히 가니미소라는 부분을 즐겨 먹는데, 이것은 짙은 녹색의 곤죽 같은 내장 부분으로 약간 쓴맛이 나지만 먹을수록 익숙해집니다. 게를 실컷 먹어보고 싶다면, 붉은 대게를 추천합니다(다라바가니). 붉은 대게는 홋카이도지역, 또는 전문 취급점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23. 야키자카나

야키자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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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로 구운 전통적인 생선구이로 껍질이 바삭합니다. 구이로 많이 먹는 생선은 아지(전갱이), 산마(꽁치), 사바(고등어), 샤케(연어, 살몬) 등이 있습니다. 야키자카나는 일본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특히 료칸에 머무시는 경우 아침 식사로 나옵니다. 때에 따라서는 굽기 전에 생선에 된장을 바르기도 합니다.

24. 니자카나

니자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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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자카나는 간장/설탕 소스에 생선을 조린 것으로, 구운 생선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 납니다. 조림에 많이 쓰는 생선은 사바(고등어), 가레이(가자미), 긴메다이(금눈돔) 등이 있습니다. 다이콘(무)과 함께 생선을 조린 요리인 부리다이콘도 인기가 많은 요리입니다. 니자카나는 거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취급합니다. 정식을 취급하는 레스토랑은 물론, 이자카야에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25. 양식당 튀김 요리

양식당 튀김 요리

돈가스 외에도 덴푸라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드는 튀김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크로켓, 멘치가스(민스, 즉 간 고기로 만든 가스), 에비프라이(새우튀김), 가니 크림 크로켓 (게살 크림 크로켓), 가키프라이(굴 튀김) 등이 해당됩니다. 이런 맛있는 요리들은 양식 등에서 즐겨 보실 수 있습니다. 음식을 내는 방식은 식당마다 다릅니다.

26. 징기스칸(Jingiskan)

징기스칸

Koji Horaguchi / Flickr

간사이 지방 요리로, 고기와 야채를 꼬챙이에 꿴 다음, 튀김 옷을 입혀 돈가스처럼 요리합니다. 구시가스는 종류가 다양해 여러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구시가스는 우스터 소스라고 불리는 소스에 찍어 먹는데, 이 소스는 다른 고객들도 같이 쓰는 것이므로 입을 대기 전에 한 번만 찍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간토 지방의 비 전문점에서 구시가스를 시킬 경우, 돼지고기 양파 산적을 그냥 튀겨서 내온다는 점입니다.

28. 오뎅

오뎅

오뎅은 일본 내에서도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무와 육류 어육 경단, 삶은 계란, 기타 재료를 육수에 넣고 끓인 것입니다. 육수는 다시마/가쓰오부시 국물로 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오뎅은 별도의 오뎅 전문점에서 먹어도 되지만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29.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

야채, 고기, 해산물, 기타 각종 재료에 밀가루와 계란을 넣고 뜨겁게 달군 팬에 구운 것입니다. 지역에 따라, 반죽을 먼저 만든 뒤 층층이 재료를 올리기도 하고, 한꺼번에 섞은 뒤 팬에 부어 굽기도 합니다. 일본 내 대부분 지역에서는 레스토랑의 주방장이 손님을 위해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간토 지방에서는 손님이 스스로 구워 먹는 가게도 많습니다. (직접 굽는 데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식당이 직원이 기꺼이 도와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코노미야키는 대부분 특제 소스로 맛을 냅니다. 여기에 마요네즈를 더하면 더 맛이 좋습니다. 축제나 행사장 같은 곳에서는 노점에서 오코노미야키를 팔기도 합니다.

30. 부타노 쇼가야키

부타노 쇼가야키

서양의 포크 진저(부타는 돼지고기, 쇼가는 생강입니다.)와 비슷한 요리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돼지고기를 얇게 썰고, 간장과 사케를 쓰기 때문에 맛이 약간 다릅니다. 정식 레스토랑의 대부분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요리로,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31. 가쓰돈

가쓰돈

돈가스와 감자를 간장 소스에 끓이고, 계란을 푼 요리입니다. 금방 튀긴 돈가스도 맛있지만, 가쓰돈은 또 새로운 세계입니다. 가쓰돈은 돈가스 전문점뿐만 아니라 정식 레스토랑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소바 전문점에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가쓰돈을 즐기기 위해서는 돈가스 전문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32. 복어요리

복어요리

후구, 즉 복어는 독을 지닌 물고기로, 전문 면허가 있는 식당에서만 취급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복어는 매우 비싸지만, 복어 레스토랑에서는 복어탕, 복어 가라아게, 복어 사시미 등 다양한 복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33. 교자

교자

교자는 원래 중국의 만두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물만두, 죽 물에 삶은 교자가 주류를 이루지만, 일본에서는 야키교자라고 하여, 군만두가 더 인기가 좋습니다. 또, 교자에서는 마늘을 쓴다는 점도 차이점입니다. 교자는 일반적으로 간장에 찍어 먹지만 중국 고추기름, 식초 등 다른 재료를 쓰는 것도 새로운 맛입니다. 교자 전문점은 흔하게 볼 수 있고 그다지 비싸지 않으니 안심하고 교자를 즐겨 보세요!

34. 니쿠자가

니쿠자가

일본 정통 가정 요리 중 하나로, 감자와 고기를 간장/설탕 소스에 넣고 끓인 것입니다. 당근, 그리고 시라타키(곤약으로 만든 면)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정식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이자카야에서도 흔히 보이는 메뉴입니다.

35. 다코야키

다코야키

물과 밀가루, 그리고 육수를 반구 모양의 홈이 있는 특수한 팬에 붓습니다. 여기에 자른 오징어와 양배추, 말린 새우를 넣고, 바삭한 튀김 옷을 입혀 굽습니다. 아래 면이 다 익으면, 다코야키를 반대로 뒤집어 나머지 부분도 굽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전한 구형으로 완성합니다. 다코야키는 오코노미야키와 맛이 비슷하며, 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다코야키는 일본 전역의 노점에서 사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와 맛을 즐기려면 다코야키 전문점을 찾는 것을 권합니다. 다코야키 한 접시는 약 500엔 정도 합니다.

36. 소스 야키소바

소스 야키소바

오므라이스
Hajime NAKANO / Flickr

38. 나폴리탄

나폴리탄

비엔나소시지, 양파, 피망을 삶은 파스타 면과 함께 볶고, 케첩으로 맛을 낸 요리입니다. 일본판 토마토소스 파스타라고 할 수 있지만, 맛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탈리아 사람들도 처음에는 나폴리탄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곤 하지만, 점차 그 맛에 빠져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폴리탄 파스타는 양식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39. 가마메시

가마메시
Tatsuo Yamashita / Flickr

40. 다마고야키

다마고야키

Tranpan23 / Flickr

다마고야키는 한 마디로 계란말이입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주 맛있는 요리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간장이나 육수 다시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다시를 가미한 다마고야키를 다시마키 다마고라고 하는데, 생김새는 다마고야키와 비슷하지만 맛은 아주 다릅니다. 다마고야키는 편의점에서 찾을 수 있지만, 그 맛은 제대로 된 다마고야키에 미치지 못합니다. 마침 다마고야키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전문점도 있으니 한 번 맛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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