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다. 구로베・우오즈의 가을을 감상하는 1박 2일의 드라이브 여행

산을 등에 업고 바다를 품고 있는 도야마현의 가을에는 심신을 힐링 시켜주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살이 오른 해산물 진수성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도야마현 니카와(新川) 지역을 거점으로 차분하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로베시의 '토롯코 열차'를 타고 단풍이 자아내는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는 '구로베 협곡'을 만끽하고, '우나즈키 온천'의 피부 미용 온천에 몸을 담그고, 우오즈시에서는 물속에서 서로 얽혀 있는 신비로운 '우오즈 매몰림'을 감상, 전통 칠공예 '우오즈 칠기'를 체험합니다. 느긋하게 자신만의 페이스로 편안한 가을 여행을 떠나봅시다.

*This article was sponsored by the Toyama Bay, Kurobe Gorge, Etchu Niikawa Tourism Zone Council.

도야마 니카와 지역: 우오즈, 구로베, 뉴젠, 아사히

'니카와 지역'은 도야마현 동부의 우오즈시, 구로베시, 뉴젠마치, 아사히마치, 두 개의 시와 두 개 마을로 이루어진 광역 관광 지구입니다. 3,000m급의 산부터 청류 구로베강을 거쳐, 산해진미가 넘치는 신비의 바다 도야마만까지, 산과 강과 바다를 모두 거느리고 있는 지리 환경은 다양한 자연의 매력을 자아냅니다.

오시는 길

호쿠리쿠 지방에 위치한 도야마현은 국제 공항도 있고 신칸센 역도 있어서 일본의 다른 도시에서는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도야마 키토키토 공항과 한국 인천 공항 사이에는 에어서울 등의 직항편이 있고,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입니다(※현재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운항 중지). 도쿄에서 신칸센으로도 2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비행기 이용

·한국 '인천 공항'에서 '도야마 키토키토 공항'까지 비행시간 약 1시간 40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도야마 키토키토 공항'까지 비행시간 약 1시간

※비행 정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각 항공사의 공식 사이트를 참조해 주세요.
※도야마 키토키토 공항 서울편 시간표 : https://www.toyama-airport.jp/flight/seoul
※도야마 공항 1층 홀에는 렌터카 회사별 서비스 카운터가 있습니다.

신칸센 이용

·'도쿄역'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구로베우나즈키온센역'까지 약 2시간 20분, 인당 12,000엔입니다.

·JR 서일본 '신오사카역'에서 특급 선더버드를 타고 '가나자와역'으로 이동하여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환승해서 '구로베우나즈키온센역'까지는 약 3시간 30분, 인당 약 10,000엔입니다.

※ '구로베우나즈키온센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많은 렌터카 회사가 있습니다. 하차하여 바로 렌터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

DAY1 구로베

인기 명물 구로베 메이스이 포크를 즐기는 '가쓰베 구로베점'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신선도가 뛰어난 해산물이 도야마현의 명물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해산물 외에도 숨어있는 미식이 있습니다. '구로베 메이스이 포크'라는 브랜드 돼지는 미네랄이 풍부한 구로베강의 복류수로 키워서, 육질에 지방과 육즙이 많아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그러나 구로베 메이스이 포크라는 이름을 내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육질 평가에서 상위 20~30%의 엄선된 돼지고기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가쓰베 구로베점'은 이 브랜드의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식 돈가스의 바삭한 튀김옷 안에 있는 두툼한 살코기는 제대로 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지방 부분은 깔끔하면서도 단맛이 납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구로베 메이스이 타쿠미 포크'는 메이스이 포크 중에서도 엄선된 최상위 5%의 돼지고기로 꼭 드셔 봐야 할 최고의 일품입니다. 먼저 소금에 찍어 그 맛을 느껴보고, 나머지 절반은 바로 갈아놓은 참깨와 진한 특제 소스를 뿌려 드시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도야마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면서 맛있는 목장의 디저트를 즐기는 '구로베 목장 마키바노카제'

'구로베 목장 마키바노카제'는 구로베시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날씨가 좋으면 도야마만과 노토 반도가 한눈에 보이고, 맑은 하늘과 아름답고 푸른 창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사육되는 염소, 양 등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고,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유제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 종류의 젖소에서 짠 오리지널 우유로 감칠맛이 있고, 갓 짜낸 것에 가까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야마현산 계란과 우유로 만든 깊고 진한 맛의 푸딩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마음에 드실 것입니다. 이밖에 수제 젤라토도 인기 메뉴로 열 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고, 계절별 한정 메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주문했던 크림치즈 맛은 은은한 신맛과 향기가 입안에 퍼져나갑니다.

겹겹이 쌓인 유화 같은 비일상의 단풍 속을 달리는 '구로베 협곡 토롯코 열차'

'일본 유수의 V자 협곡'인 구로베 협곡을 끼고 달리는 '구로베 협곡 토롯코 열차'는 전력원 개발을 위한 자재 운반용 철도로서 탄생하여, 이후에는 여객을 태우는 관광 열차로 바뀌었습니다. 기점인 '우나즈키역'부터 종점인 '게야키다이라역'까지의 전체 길이는 약 20km, 편도 1시간 20분입니다. 노선 주변에서는 신춘의 초록, 한여름에도 녹지 않는 만년설,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 산경 등, 사계절의 운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협곡 안의 오래된 비탕 '구로나기 온천'

구로베 협곡 철도 선로 주변에는 관광 명소가 정말 많습니다. 일반 자동차로는 갈 수 없고, 기차로만 갈 수 있는 비경 온천도 있습니다. 심산유곡의 온천으로 알려진 '구로나기 온천'은 구로베 협곡 철도 토롯코 열차 '구로나기역'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약 20분이면 도착합니다. 구로베 협곡 주변의 료칸 중에서 최대 규모의 노천탕이 있고, 천연석으로 된 노천탕이 계곡변에 인접해 있습니다. 대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밤에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밤하늘의 별을 보면 더없는 힐링이 될 것입니다.

구로베 협곡의 현관 '우나즈키 온천 마을'

우나즈키 온천은 2023년에 개탕 100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온천 마을입니다. 수질은 일본 제일의 투명도라고 불릴 정도로 청류와 같이 맑아서 피부 미용에 좋은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온천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원천 온도는 약 90도) 몸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해줍니다. 유량도 많아서 마을 곳곳에서 무료 족욕탕 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역의 족욕탕 구로나기

도야마 지방 철도 '우나즈키온센역'의 승차장에 있는 족욕탕(역 안이나 밖 둘 다 이용 가능)에서 따뜻하게 발을 담그며 지나가는 열차를 보고 있으면 여행의 피로가 순식간에 풀리고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족욕탕 모모하라

관광안내소와 공동 목욕탕이 하나로 되어 있는 '유메도코로 우나즈키'에는 야외 족욕탕이 있습니다. 족욕탕 이름에 있는 '모모하라'는 과거 우나즈키에 많은 복숭아나무가 있었던 것이 명칭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 족욕탕 오모카게

우나즈키 공원 한쪽에 위치한 정자 형태의 족욕탕으로 우나즈키 온천 개탕 80주년을 기념하여 설치된 곳입니다. 도야마 지방 철도 우나즈키온센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여서 중간에 있는 음식점이나 기념품 가게를 천천히 돌아보며 산책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토롯코 열차의 절경 스폿이 보이는 '야마비코바시·야마비코 산책길'

구로베 협곡을 가로지르는 2개의 붉은 철교 중 하나는 현재의 토롯코 열차가 달리는 '신야마비코바시', 다른 하나는 폐기된 레일인 '야마비코바시'를 정비한 산책길입니다. 야마비코(山彦)라는 말은 일본어로는 '메아리'라는 의미로, 옛날에 열차가 계곡을 넘어 레일의 이음새를 밟는 수레바퀴 소리가 온천 마을에 울려 퍼진 것에서 유래합니다.

우나즈키역에서 우나즈키 댐까지 가는 1km의 도보에서 가파른 계곡과 다리를 건너는 기차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가을이 되면 자신이 마치 그림 속에 있는 것처럼 360도가 단풍으로 둘러싸인 계곡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습니다.

깊어지는 가을을 바라볼 수 있는 노천탕 '구로베・우나즈키온센 야마노하'

구로베강을 따라서 조성된 '구로베·우나즈키온센 야마노하'는 우나즈키의 사계절과 자연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방감 넘치는 노천탕에서는 아름다운 단풍의 풍경과 함께 황금빛의 아름다운 계곡의 절경을 만끽하며 따끈따끈한 물속에서 느긋하게 여행의 피로를 풀어낼 수 있습니다.

도야마는 산, 바다, 마을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입니다. 가을은 때마침 토산물이 풍부한 시기로 해산물이 더욱 맛있어지는 계절입니다. 바로 눈앞에서 조리하는 주방에서 손님들에게 제철 산해진미가 제공됩니다. 뷔페 형식의 만찬 옵션도 풍성하여 생새우, 새우구이, 게찜, 게 솥 밥 등의 해산물부터 스테이크, 도야마 블랙라멘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다음 날 아침 식사로도 양식과 일식이 준비되어 있고, 도야마 명물인 매오징어 오키즈케, 명란젓 주먹밥, 게 미소시루 등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로 아침부터 배를 가득 채우고, 2일째의 멋진 여행에 나섰습니다.

 

DAY2 우오즈

우오즈에서의 신기한 2가지 만남 '우오즈 매몰림 박물관'

1일째의 산 여행을 마치고, 2일째는 '바다'를 주인공으로 하여 우오즈 연안까지 차를 타고 왔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우오즈의 3대 진기한 광경 두 가지를 만날 수 있는 '우오즈 매몰림 박물관'입니다.

2,000년 자연의 보물 우오즈 매몰림

우오즈 매몰림이란 약 2,000년 전 우오즈에 있었던 옛 스기하라 생림이 강의 범람으로 흘러온 모래, 돌에 매몰된 후에 우오즈항이 건설되면서 수많은 나무뿌리가 발견되어 당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우오즈 매몰림 박물관은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이 박물관은 귀중한 매몰림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건조된 매몰림이 전시되어 있는 건조 전시관에서는 매몰림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수중 전시관에서는 깨끗하고 차가운 지하수를 이용하여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거목을 수조 속에 보존하고 있습니다. 수조 위에서도, 지하실의 유리창 너머로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2,000년 전의 자연의 보물 곁에 서 있으면, 보잘것없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매우 박력 넘치는 시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빛과 바람이 빚어내는 자연의 예술 '신기루'

우오즈 매몰림 박물관(魚津埋没林博物館)에서는 우오즈의 또 다른 진기한 경관인 '신기루'에 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신기루는 해면의 차가운 공기와 뜨거운 공기가 교착할 때, 공기 중의 빛이 굴절되어 멀리 있는 풍경이 크게 보이거나 반전되어 실제 경치와 다르게 보이는 자연 현상을 말합니다. 기온이나 풍향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위 신기루'와'하위 신기루'로 크게 나뉩니다.

'상위 신기루'는 한정된 기상 조건 하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연중 관찰할 수 있는 '하위 신기루'보다 희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년의 경우에는 3월 하순부터 6월 초순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짧은 것은 몇 분, 긴 것은 몇 시간, 일 년에 20번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출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더 신비롭습니다.

에도 시대(1603~1868년)부터 이것으로 유명한 우오즈는 '신기루의 마을'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자세한 전시 설명이 있습니다.

신기루 로드에서 도야마만을 바라보며, 마스즈시를 즐기는 '생선 도매상 하리타야'

매몰림 박물관 이외에도 우오즈 시내에는 신기루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도야마만 쪽 해안선 남북을 따라 있는 세로 약 8km의 '신기루 로드'입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봄의 신기루는 만날 수 없지만, 하늘색으로 가득한 절경은 보는 사람을 힐링해 줍니다.

도야마만의 아름다운 경치에 빛나는 요리라고 하면, 도야마의 향토 명물 '마스즈시'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스즈시는 나무통에 담아 대나뭇잎으로 싼 것입니다. 초 단위로 신경을 써서 레어 정도로 초에 절인 트라우트 연어와 맛의 균형이 잘 잡힌 식초 밥으로 만듭니다. 대나무와 고무로 누른 오시즈시입니다.

신기루 로드의 근처에 있는 '생선 도매상 하리타야'는 창업 100년이 넘어가는 노포 해산물 도매상으로, 현지의 도매상인만큼, 엄선한 질 좋은 생선 요리를 제공합니다. 생선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초밥이 질척거리지 않도록 먼저 회를 밑에 깔고 알맞은 신맛의 초밥을 그 위에 얹는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사용하여 뚜껑을 열었을 때 초밥이 먼저 보입니다. 뚜껑을 닫은 채로 거꾸로 놓고, 뚜껑을 도마처럼 사용해서 동봉되어 있는 나이프로 잘라먹습니다. 생선은 두툼하게 썰려 있어 포만감이 있고, 밥은 알맞은 감칠맛의 식초 간으로 씹을 때마다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선어와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다의 역 신기루'

매몰림 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의 거리에 있는 우오즈 어항에 인접한 '바다의 역 신기루'는 우오즈의 특산품을 구입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식당 내에 횟집이 있어 맛있고 저렴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해산물 외에 봄에는 산나물, 여름에는 채소, 가을에는 가즈미 사과, 도모미치 배와 같은 과일과 도야마의 명과 등, 계절 명품을 통해 우오즈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시장에서 현지인들의 일상을 체험하고 싶다면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 한정으로 개최되는 우오즈 아침시장을 놓치지 마세요.

혼을 담은 수제 우오즈 칠기 구이노미 옻칠 체험 '공방 야마센 쓰지불단'

아름다운 포구의 풍경과 미식 이외에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도 우오즈에서 놓칠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예로부터 니카와 지방은 호쿠리쿠 최대의 칠기 산지로 나무결을 살리는 정밀한 칠기 공예로 유명합니다. 식탁을 돋보이게 할 뿐 만 아니라 견고한 내구성에 저렴한 가격으로 일용품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100년, 4대째 내려온 '공방 야마센 쓰지 불단'. 그릇이나 매다는 장식과 같은 소품부터 신사불각의 대형 제단까지 세심한 손길로 만든 절묘한 전통 예술은 눈부시기만 합니다. 최근에는 바다를 건너 대만 고객들로부터 특별한 제작 요청도 있었다고 합니다.

전통 공예를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옻칠 공예와 목공 워크샵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칠기 장인의 친절한 지도와 함께 '주기 옻칠 그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키에 붓으로 컵에 원하는 무늬를 그리고 마지막에 순금가루와 은가루를 씌워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으로 마무리하면 특별한 선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기념품으로, 자신에 주는 선물로도 최적

구로베 풍토에서 태어난 우나즈키 지역 맥주 '우나즈키 캔 맥주 3캔 팩'

구로베강의 샘물과 구로베의 대자연에서 자란 보리를 이용해 양조한 우나즈키 크래프트 맥주는 국제 맥주 대상 등의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캔으로 되어 있어 집에 돌아가서도 드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반투명 호박색인 '주지쿄(게르슈)'는 샤프하고 상쾌한 감촉과 홉의 맛이 절묘하여 단번에 들이키고 싶어집니다. 진한 구릿빛의 '토롯코(알토)'는 상면 발효 효모의 고급스러운 향기가 특징으로, 가벼운 단맛과 깊은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도야마현의 특산 쌀 '후후후'를 부원료로 한 '프리미엄(라이스에일)'은 가볍고 상쾌한 목 넘김으로 약간 쌉쌉한 맛의 여운이 남아 생선 요리와의 궁합도 탁월합니다.

새콤한 맛이 강한 우오즈 가즈미 사과 파이 '파티시에·놋키'

도야마현에서만 유통되는 우오즈산 가즈미 사과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풍부한 풍미의 사과입니다. 새콤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 먹을 수는 없지만, 디저트로 만들면 맛이 깊어집니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디저트 숍 '파티시에·놋키'에서는 사과 파이 위에 올리는 두껍게 썬 사과 슬라이스를 설탕으로 조리해, 그날의 사과의 산미에 맞추어 레몬과 감귤류의 양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과실 본연의 풍미, 새콤달콤함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베개 모양의 사과 파이에는 설탕에 조린 달콤하고 부드러운 애플 잼이 들어 있어, 바삭바삭한 파이 껍질과의 조합은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 가즈미 사과를 수확하는 가을과 겨울에는 꼭 방문해 보세요.

구로베・우오즈 지역 지도

구로베와 우오즈의 가을 여행

단 2일간의 가을 여행이었지만, 구로베와 우오즈를 차분히 드라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제철 해산물의 놀라운 신선도, 거대한 나무의 신비로운 유물, 그림같이 아름다운 단풍, 절경의 노천온천과 족욕탕이 몸과 마음을 힐링 해줍니다. 구로베와 우오즈의 아름다운 가을을 여러분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구로베·우오즈 외에도 니카와 지역의 '뉴젠·아사히 지역'도 꼭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기사는 여기에【수많은 꽃으로 물드는 도야마의 봄, 뉴젠, 아사히 춘색이 난만한 드라이브 여행(1박 2일)

기사 내의 정보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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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Fuchi
Fuchi Pan
대만 출신, 도쿄 거주 편집자이자 라이터. 여행 중에 현지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외국인의 관점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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